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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기계 시대

제2의 기계 시대

(인간과 기계의 공생이 시작된다)

에릭 브린욜프슨, 앤드루 맥아피 (지은이), 이한음 (옮긴이)
청림출판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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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기계 시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제2의 기계 시대 (인간과 기계의 공생이 시작된다)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35210213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14-10-14

책 소개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 삶과 경제를 재창안하는 추진력이 무엇인지를 밝혀낸다. 정보경제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저자들은 기술의 진보가 컴퓨터와 로봇으로 상징되는 기계와 인간의 관계를 재설정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목차

서문_ 원대한 이야기의 시작

1부 새로운 기계의 능력

1장 기술이 인간을 능가하다
인간과 컴퓨터의 분업 | 기계가 인간보다 잘 할 수 있는 일 | 현실이 된 자율 주행 자동차 | 좋은 청취자와 달변가 | 바벨피시의 출현 | 인간과 컴퓨터의 대결 | 로봇 ‘발전’의 역설 | 공장 자동화의 재고 | 폭발 직전의 로봇공학 시장 | 변곡점에 있다는 더 많은 증거

2장 이미 시작된 기하급수적 성장
무어의 법칙 유효기간 | 지속적인 배가의 힘 | 가난해진 황제와 어리석은 발명가 | 체스판 후반부의 기술 | 확산되는 무어의 법칙 | 기계 눈

3장 만물의 디지털화
비트의 경제학 | 재생산의 한계비용 제로 | 미터법의 고갈 | 이진법의 과학 | 새로운 요소가 새로운 요리법을 낳는다

4장 재조합 혁신
혁신이 고갈되고 있다 |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범용 기술 | 혁신은 고갈되지 않는다 | 디지털 기술은 가장 일반적인 목적의 기술 | 재조합 성장의 한계 | 필요한 것은 더 많은 눈동자와 더 큰 컴퓨터

5장 인공지능과 인간 지능
생각하는 기계, 지금도 이용할 수 있다 | 수십억 명의 혁신가가 등장한다

2부 기술의 진보와 불평등

6장 풍요의 시대
생산성 증가 | 이미 마련된 풍요의 기반

7장 GDP를 넘어서
음악이 경제에서 사라졌다? | GDP에 누락된 것들 | 무료 경제 | 타임머신으로 성장 측정하기 | 소비자 잉여 |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 명성과 권고 | 무형자산 | 경제 계량법의 혁신

8장 격차의 시대
중간 임금 노동자는 어떻게 일하는가 | 기술은 경제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 | 더 커지는 파이의 더 작아지는 조각 | 세 쌍의 승자와 패자 | 숙련 편향적 기술 변화 | 조직과 기술의 공동 발명 | 컴퓨터화한 숙련 집단의 진화 | 노동과 자본

9장 슈퍼스타 경제
슈퍼스타는 어떻게 승자 독식 경제에서 번성하는가 | 상대적 이점이 절대 우위로 이어질 때 | 승자 독식이 왜 승리하는가 | 더 멀리 더 많은 사람을 접하다 | 규모의 가치 | 슈퍼스타의 사회적 수용 가능성 | 멱곡선을 따르는 국가

10장 풍요와 격차의 의미
풍요와 격차, 어느 쪽이 더 클까 | 기술적 실업 | 안드로이드 실험 | 세계화와 자동화 물결

3부 생존을 위한 전략

11장 기계와 함께 달리는 법

체크메이트를 해도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 | 컴퓨터가 할 수 없는 것들 | 인간의 장점 알아차리기 | 기능 교체하기, 학교 교체하기 | 대학의 실패 | 우리를 돋보이도록 만드는 도구들 | 모호한 미래

12장 성장과 번영을 위한 권고
1. 아이들을 잘 가르쳐라 | 2. 신생 기업의 열기를 다시 불러일으켜라 | 3. 구직자와 기업을 더 많이 연결하라 | 4. 과학자들을 지원하라 | 5. 인프라스트럭처를 개선하라 | 6. 세금을 매기되, 현명하게 매겨라

13장 미래를 위한 제언
중앙 통제는 바람직하지 않다 | 기본 소득으로 돌아가라 | 세 가지 거대한 악 멀리하기 | 역소득세 | 공유 경제와 인공적인 인공지능 | 대담한 아이디어가 환영받는다

14장 기술과 미래
우리가 무릅써야 할 위험 | 특이점이 올까 | 우리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감사의 말 | 주 | 옮긴이 후기 | 찾아보기

저자소개

에릭 브린욜프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매사추세츠공과대학 슬론경영대학원 교수이자 MIT 디지털비즈니스센터장이다. 〈MIT슬론매니지먼트리뷰〉 편집장과 전미경제연구소 (NBER)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버드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고 MIT에서 관리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하버드대학 교수와 스탠퍼드대학 교수를 거쳐 2001년부터 MIT에서 기술과 전략을 강의하고 있다. 앤드루 맥아피 교수와 함께 ‘세계 최고의 경영 사상가 50인’,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poitico)〉가 뽑은 ‘미국 정책을 변화시키는 인물 50’에 유일하게 동시 선정되었다. 2012년 세계 공통의 현상인 실업과 일자리 부족 문제의 원인으로 기계의 급속한 발전을 지목한 저서 《기계와의 경쟁》으로 세계 지성계의 주목을 받았고, 2009년에는 정보기술이 어떻게 경제를 재편하는지를 분석한 《혁신을 위한 연결 (Wired For Innovation)》이라는 공저서로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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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맥아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슬론경영대학원 부교수이자 MIT 디지털비즈니스센터 수석연구원이다. MIT에서 기계공학 석사학위를 받고 하버드대학에서 기술 및 운영관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하버드경영대학원 부교수와 하버드대 로스쿨 버크먼인터넷?사회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2009년부터 MIT에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정보경제학 분야에서 통찰력 넘치는 활동을 해온 전문가로. 하버드경영대학원 재직 시절 B2B 전자상거래의 냅스터화(Napsterizaion)라는 개념을 지시했고, 웹 2.0 개념과 플랫폼을 기업 IT에 적용한 ‘엔터프라이즈 2.0’이라는 용어를 처음 만들었다. 디지털 기술이 비즈니스, 경제 그리고 사회를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관해 주로 연구한다. 저서로 에릭 브린욜프슨 교수와 공동으로 펴낸 《제2의 기계 시대》와 《머신 플랫폼 크라우드》가 있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 〈이코노미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스〉 등 여러 매체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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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했고, 전문적인 과학 지식과 인문적 사유가 조화된 번역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전문 번역가로 인정받고 있어요. 케빈 켈리,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 리처드 포티, 제임스 왓슨 등 저명한 과학자의 대표작을 우리말로 옮겼지요. 과학의 현재적 흐름을 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과학 전문 저술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 문학을 쓴 작가이기도 하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 『청소년을 위한 지구 온난화 논쟁』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노화의 종말』, 『생명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인간과 공존하는 인공지능을 만들 것인가』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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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백스터는 금방 알아볼 수 있는 인간형 로봇이다. 관절로 연결된 두 개의 튼튼한 팔에 집게처럼 생긴 손이 달려 있다. 팔은 몸통에 붙어 있고, 머리에는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볼’ 수 있도록 회전하는 LCD 얼굴이 있다. 하지만 다리는 없다. (…) 백스터를 훈련시키려면, 백스터의 손목을 잡고 시키고자 하는 작업 과정을 따라 움직여주기만 하면 된다. 훈련을 시키는 단계에서는 백스터의 팔 무게를 전혀 느낄 수 없다. 모터가 알아서 작동하기 때문에 억지로 잡아당길 필요가 없다. 백스터는 안전성도 확보하고 있다. 두 팔은 절대로 부딪히는 법이 없으며(두 팔을 부딪치려고 하면 모터가 저항한다), 움직이는 범위 내에 사람이 들어오면, 감지해서 자동적으로 움직임을 늦춘다. 이런 설계상의 특징들 덕분에, 자연스럽고 직관적이며 전혀 위협을 느끼지 않고 이 로봇과 일할 수 있다. 처음 백스터에게 다가갔을 때, 우리는 로봇 팔을 직접 잡는다는 생각에 좀 겁이 났지만, 그런 마음은 곧 사라지고 호기심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브룩스는 회사의 시연 구역에서 백스터 몇 대가 일하는 광경을 보여주었다. 백스터들은 모라벡의 역설을 과거의 일로 만들었다. 움켜쥐는 것에서 컵을 빨아들이는 것까지, 그들은 ‘손’으로 다양한 물건들을 감지하고 조작했다. 로봇들은 잘 훈련된 인간 노동자가 최대 속도로 움직일 때만큼 빠르거나 자연스럽게 움직이지는 못하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컨베이어벨트와 조립라인은 인간이 낼 수 있는 최대 속도로 가동되지 않는다. 그랬다가는 사람들이 지쳐 쓰러질 것이다. 분명 백스터에게는 인간 노동자보다 더 나은 점이 몇 가지 있다. 백스터는 잠을 자지도 점심을 먹지도 커피를 마시지도 않고 매일 24시간 일할 수 있다. 고용주에게 보험을 들어달라고 요구하지도 않을 것이고, 고용주의 급여 세금 부담도 늘리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전혀 관계없는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두 팔이 따로 작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체스 게임은 서기 6세기 굽타 왕조 시대에 지금의 인도에서 시작되었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그것을 창안한 매우 영리한 인물은 수도인 파탈리푸트라로 와서 황제에게 체스를 선물했다. 그 어려우면서도 굉장한 게임에 깊은 인상을 받은 황제는 발명가를 불러 보상을 해주겠다고 했다. 발명가는 황제의 아량을 찬미하면서 말했다. “그저 제 식구들을 먹일 약간의 쌀이면 족하나이다.” 황제의 아량이 체스 발명에서 비롯되었기에, 발명가는 체스판을 써서 자신이 받았으면 하는 쌀의 양을 정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체스판의 첫 번째 칸에는 쌀 한 알을 놓고, 두 번째 칸에는 두 알을, 세 번째 칸에는 네 알을 놓는 식으로, 다음 칸으로 갈수록 쌀알의 수를 앞 칸보다 두 배씩 늘리는 겁니다.” 발명가의 겸손해 보이는 태도에 감명을 받아서 황제는 말했다. “그리하도록 하라.”
무어의 법칙과 트리블의 사례를 살펴본 덕에, 우리는 황제가 미처 보지 못한 것을 볼 수 있다. 1에서 시작한다고 해도 배가를 63번 이어가면, 엄청난 수가 된다는 것을 말이다. 발명가가 요청한 대로 쌀알을 받는다면, 264-1알, 즉 1천800경의 알을 받았을 것이다. 이 쌀을 쌓으면 에베레스트 산도 작아 보일 만큼 엄청난 규모가 된다. 세계 역사 전체에 걸쳐 생산된 쌀을 다 더한 것보다 많다. 물론 황제는 그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 이야기의 몇몇 판본에 따르면, 자신이 속았음을 안 황제는 발명가의 목을 베었다고 한다.


오늘날 스마트폰을 든 아이들은 방대한 음악 창고를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모바일 웹을 통해서 20년 전의 미국 대통령보다 더 많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위키피디아만 해도 20세기의 대부분에 걸쳐 최고의 지식 사전이었던 《브리태니커 백과사전》과 비교해 50배가 넘는 정보를 담고 있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과 달리 위키피디아처럼 오늘날 이용할 수 있는 정보와 오락물의 상당수는 무료이며, 100만 개가 넘는 스마트폰 앱 중 상당수도 그러하다. 이 서비스들은 가격이 0이므로, 공식 통계에는 거의 잡히지 않는다. 경제에는 부가가치를 제공하지만, GDP에는 기여하는 바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생산성 자료는 GDP 계량학에 의존하기 때문에, 공짜 상품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도 생산성 증가 통계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 그러나 그런 상품들이 진정으로 가치 있다는 점을 의심하는 이는 거의 없다. 한 여성이 극장에 가는 대신 유튜브 동영상을 클릭할 때, 그녀는 전통적인 극장보다 유튜브에서 더 많은 순가치를 얻는 것이다. 그녀의 동생이 새 비디오게임을 구입하는 대신 아이패드로 무료 게임 앱을 내려받는 것도 그와 비슷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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