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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화폐/금융/재정
· ISBN : 9788935210503
· 쪽수 : 560쪽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요동치는 금융시장 속, 흔들리지 않는 기축통화
서문 금융위기가 불러온 달러화의 덫
1부 초석 다지기
01 달러화는 무너지지 않는다
02 왜 그렇게 특별한가
2부 벽돌 쌓기
03 선진국으로 들어오는 자본흐름의 역설
04 신흥국, 종교에 빠지다
05 안전에 대한 갈망
06 1조 달러의 신용사기?
3부 부적절한 제도들
07 환율전쟁
08 환율전쟁의 휴전을 위해
09 20개국이 정책 공조를 꾀하다
10 자본통제의 유혹
11 구멍 뚫린 안전망
4부 통화 경쟁
12 위안화는 황금기를 맞을 준비가 되어 있을까
13 달러화를 추격하는 다른 경쟁자들
14 달러화가 티핑 포인트를 맞아 폭락할 수 있을까
15 궁극적인 역설, 불안정성이 안정을 낳는다
부록
주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놀라운 사실은 약 20년 전부터 시작된 전세계 금융시장의 통합화 추세 속에서도 이 질문에 대한 합당한 답은 찾지 못한 채, 왜 이 금융 시스템은 이토록 달러화 중심적인지에 대한 의문만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투자자들은 금융시장의 대격변기 때 돈을 안전하게 맡겨놓을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하는데 결국 이 장소는 미국이 되고야 만다. 최악의 금융위기가 진행되면 전세계가 현금을 확보하려 혈안이 되는데 이때도 세계 곳곳은 달러화를 더 달라는 외침으로 가득 차게 된다. 이 같은 현실은 불완전한 세상에서 달러화가 여전히 가장 강력한 부의 보존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_p. 44 <02 달러화는 왜 그렇게 특별한가> 중에서
중국은 세계에서 투자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다. 중국은 연간 생산량의 약 45%를 재투자하며 투자의 상당 부분을 인프라와 주택 건설에 투입한다. 저축률도 가계와 기업, 정부 모두 매우 높다. 국가의 저축률이 높으면 보통 긍정적으로 해석되지만 중국은 높은 저축률이 사회 안전망의 부족이나 금융 시스템의 결함 등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를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 실제로 국영 은행들이 장악하고 있는 중국의 금융 시스템이 저축을 가장 생산성 높은 투자로 연결시키는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많은 우려가 존재한다. 따라서 중국의 경우 경상수지 흑자가 더 큰 문제를 나타내는 징후일 수 있다._p. 86 <선진국으로 들어오는 자본흐름의 역설> 중에서
경제가 위기에 휩싸여 있다 해도 외환보유액이 풍부하면 급작스러운 자본흐름의 변동에 따른 파괴적인 영향을 완화할 수 있다. 경제 규모에 비해 외환보유액이 많으면 적은 국가에 비해 금융위기의 파고를 더 잘 극복할 수 있다. 논리는 간단하고 어떤 점에서 개인의 상황과 비슷하다. 예컨대 은행에 돈이 많은 사람은 직장을 잃어도 돈이 없는 사람보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덜하다. _p. 125 <안전에 대한 갈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