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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마케팅/브랜드
· ISBN : 9788935213870
· 쪽수 : 470쪽
· 출판일 : 2022-09-07
책 소개
목차
시작하며 사용자 친화성의 제국
1부 사용하기 쉬운 제품은 무엇인가
1. 혼란스러운 디자인
2. 산업의 기원을 찾아서
3. 누가 만든 오류인가
4. 신뢰받는 제품이란
5. 은유의 사다리가 필요한 이유
2부 사람들이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6. 공감의 도구화
7. 인간성을 디자인하다
8. 개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9. 편리성의 함정
10. 디자인과 인간이 나아가야 할 길
마치며 사용자 친화적인 눈으로 보는 세상
‘사용자 친화성’ 발전사
주
리뷰
책속에서
디자인이 어려우면서도 매력적인 이유는, 디자인할 대상이 새로운 것일 때도 사용자가 당황하지 않도록 친숙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_ <1 혼란스러운 디자인>
매일의 일상을 거의 본능적으로 존중하는 그의 태도는 오늘날 사용자 경험 분야의 접근 방식에서도 여전히 찾아볼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시장의 작용을 굳게 믿는 드레이퍼스의 관점을 보면, 사용자를 이해하는 능력에 따라 기업의 운명이 달라진다고 믿는 요즘의 분위기를 예견할 수 있다. 그에게는 외형을 꾸미는 일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고, 오히려 사용자가 늘 참고 견디던 문제에 더 나은 대안을 찾는 일, 그리고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끊임없이 느끼는 중압감이 더 중요했다.
_ <2 산업의 기원을 찾아서>
사용자 친화성이 처음 대두된 시대에 행동경제학 역시 처음 등장한 현상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1970년대 무렵에는 행동경제학 분야에서 몇 가지 충격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우리의 사고가 얼마나 근시안적일 수 있는지, 또 우리가 세상을 이해할 때 인지적 지름길이라는 단순화 과정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드러내기 시작했다. 사용자 친화성과 행동경제학은 둘 다 우리의 정신이 결코 완벽할 수 없다는 점에 동의했다. 또한 우리의 결점이 현재의 우리 모습을 이루는 중요한 특징이라고 강하게 믿었다. 기계를 인간에 맞춰야 한다는 시각은 인간의 한계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이런 태도를 자양분으로 발달했다.
_ <3 누가 만든 오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