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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영희 저작집 5

리영희 저작집 5

(역설의 변증)

리영희 (지은이)
한길사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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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영희 저작집 5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리영희 저작집 5 (역설의 변증)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정치비평/칼럼
· ISBN : 9788935656936
· 쪽수 : 524쪽
· 출판일 : 2006-08-30

책 소개

<리영희 저작집 5 - 역설의 변증>은 지은이가 4년간 걸친 두 번째의 해직에서 풀려 다시 대학에 복직한 1984년 이후에 발표한 논문과 평론으로 이루어져 있다.

목차

어떤 서사(序辭) /고은
머리말
연보
찾아보기

1장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남북 긴장완화와 통일논리
‘독일식’ 한반도 통일방안 비판
한반도의 전쟁위협과 동북아의 평화
핵은 확실히 ‘죽음’을 보장한다

2장
일본의 위협에 대한 재인식
일본 ‘친한파’의 정체
한국의 ‘친일파’들에게
일본의 교과서 왜곡 현장
일본 교과서 논쟁과 우리의 자세
친일 문학(인)의 마조히즘과 사디즘

3장
전후세대와의 대화
6·25 전후세대론의 시각
마르코스를 위한 변론
고뇌하는 대학생에게
경이로운 『만인보』의 시인
친절과 자존의 차이
인(忍)하는 마음
한때 『동아일보』 읽는 맛에 살았다

4장
어느 한 시기의 기록
『우상과 이성』 일대기
아내 윤영자와 나
D검사와 이 교수의 하루
어떤 한국인|小林文男
이영희 투옥에 대한 항의문|菊池昌典
사상재판
상고이유서

저자소개

리영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9년 평북 운산에서 태어났다. 경성공립공업학교와 국립해양대학을 졸업했으며, 1957년부터 1964년까지 합동통신 외신부 기자, 1964년부터 1971년까지 조선일보와 합동통신 외신부장을 각각 역임했다. 1960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신문대학원에서 연수했고 1972년부터 한양대학교 문리과대학 교수 겸 중국문제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 박정희 정권에 의해 1976년 해직되었고 1980년 3월 복직되었으나 그해 여름 전두환 정권에 의해 다시 해직되었다가 1984년 가을에 복직되었다. 1985년 일본 도쿄대학교 초청으로 사회과학연구소에서, 그리고 서독 하이델베르크 소재 독일 연방교회 사회과학연구소에서 각 한 학기씩 공동 연구에 참여했다. 1987년에는 미국 버클리대학교의 정식 부교수로 초빙되어 ‘평화와 갈등’ 특별 강좌를 맡아 강의했다. 1995년 한양대학교 교수직을 정년퇴임한 후 1999년까지 동 대학 언론정보대학원 대우교수로 재임했다. 2000년 말 뇌졸중으로 쓰러져 투병하다 회복했고, 이후 저술 활동을 자제하면서도 지속적인 사회 참여와 진보적 발언을 계속했고, 불편한 몸으로 대담 형식의 자서전 ≪대화≫를 완성했다. 2010년 12월 5일 지병 악화로 타계했다. 그는 휴머니즘과 자유 사상을 바탕으로, 권력과 언론의 야합을 질타하고 언론 자유 쟁취의 중요성을 계몽했다. 그의 글쓰기와 사회적 실천 활동은 한국 사회 사상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의 확대, 실천으로서의 저널리즘 정신 확산, 대안 언론과 참여 언론 발전에 기여했다. 늦봄통일상, 만해상, 심산상, 단재언론상 등을 수상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전환시대의 논리≫, ≪우상과 이성≫, ≪분단을 넘어서≫, ≪80년대의 국제 정세와 한반도≫, ≪베트남 전쟁≫, ≪역설의 변증≫, ≪역정≫, ≪자유인, 자유인≫, ≪인간만사 새옹지마≫,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스핑크스의 코≫, ≪반세기의 신화≫ 및 일본어로 번역된 ≪分斷民族の苦惱≫, ≪朝鮮半島の新ミレニアム≫ 등이 있고 편역서로는 ≪8억 인과의 대화≫, ≪중국 백서≫, ≪10억 인의 나라≫ 등이 있으며, 주요 저서와 미발표 글들을 모은 ≪리영희 저작집≫(전 12권)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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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가 선하고 좌가 악한 것이 아닌 것처럼, 좌가 선하고 우가 악할 까닭도 없다. 더구나 양 극단은 어느 쪽이건 중용을 잃은 상태와 위치다. 그래서 '극우'는 '극좌'와 일치한다. 현대사회의 이념과 방법에서 극좌가 스탈린이었다면 극우는 히틀러로 상징된다. 선악을 가릴 것도 없고 등차를 따질 것도 없다. 그것은 인류의 현대사가 지나온 너무나도 추악한 체험이었다.
우리나라의 이념과 방법은 '극우'다. 자유민주주의는 헌법용이고, 실체는 극우였고 지금도 극우다. 모든 것이 극좌로 보인다는 시각과 위치가 그것을 말해준다. 그것은 극좌가 자랑일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랑일 것이 못 된다. 민주주의는 극좌와 극우를 아울러 반대하고 배제하는 이념이고 생활양식이다. 우리나라 국시는 민주주의다. 그렇다면 '극우'는 '극좌'와 마찬가지로 배격되어야 할 일이지 사물관계의 가치를 저울질하는 기준으로 허용될 수는 없다. 그런데 어째서 그런 오류가 정부와 체제의 이념을 대변하는 공문으로 거리낌없이 나타날 수 있는지 모르겠다.
그것은 무지의 소치다. 형이상학적인 도리에 대한 무지일 뿐 아니라, 현실정치와 인간생존의 형이하학적 원칙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다. 우리나라가 20세기 말에서 21세기로 넘어가려는 개명된 세계에서 '극우'로 낙인 찍혀 '국제적 고아'로 불렸던 멀지 않은 과거를 반성해볼 필요가 있다. 북한이 '극좌'로 낙인찍혀 사회주의 세계에서조차 '국제적 고아'로 호칭됐던 거나 별 다름이 없다. 그들도 변하기 시작했다. 우리도 변해야 할 때다. -- 본문 286~28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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