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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윤곽 (사랑할 수 없는 사람들의 상실 혹은 단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5668540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0-08-1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5668540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0-08-10
책 소개
이혼으로 삶이 무너져내린 작가가 글쓰기 강의를 하러 아테네로 떠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이야기다. 레이첼 커스크는 이 작품에서 화자, 즉 ‘나’를 거의 드러내지 않고 상대의 독백에 가까운 이야기와 화자의 기억이 콜라주 기법처럼 서로 얽혀 작품의 전체 줄거리를 형성하는 방식을 택한다.
목차
본문
어긋나는 이야기들, 혹은 가능성 - 옮긴이의 말
리뷰
나*
★★★☆☆(6)
([마이리뷰]윤곽(레이첼 커스크), 지금까지..)
자세히
b*
★★★★☆(8)
([마이리뷰]윤곽 안에 있는 것)
자세히
홍*
★★★★☆(8)
([마이리뷰][윤곽] 그저 귀를 기울여)
자세히
이재*
★★★★★(10)
([마이리뷰]<윤곽>, 상실 이후 깨닫는..)
자세히
래*
★★★★★(10)
([100자평]40대 중년이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삶의 ...)
자세히
nin****
★★★★★(10)
([마이리뷰]마침표의 환상)
자세히
나뚜*
★★★★★(10)
([마이리뷰]오랜만에 만나는 신선함)
자세히
seo********
★★★★☆(8)
([마이리뷰]윤곽 - 갈라진 이들의 마음에 대..)
자세히
이동*
★★★★☆(8)
([마이리뷰]윤곽)
자세히
책속에서
하지만 나로서는, 속물적인 자기 과시나, 심지어 자기 정의(定意)로서의 문학에는 아무 관심이 없었다. 어떤 책이 다른 책보다 더 나은 책임을 증명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사실 감탄할 만한 책을 읽을 때마다 점점 더 그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싫어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곤 했다. 개인적으로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있었지만, 그건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는 일과는 상관이 없어 보였다. 나는 이제 더 이상은, 누구를, 그리고 그 무언가를 설득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도 저는 사랑을 믿습니다. 사랑이 거의 모든 것을 회복시켜주니까요. 그리고 사랑이 그렇게 회복시켜주는 동안은, 아픔도 사라지니까요. 예를 들어, 당신이─그는 나를 보며 말했다─지금 슬프다고 해도, 사랑에 빠지는 순간 그 슬픔은 멈추는 겁니다.”
나 또한 내 바깥에 있는 대상에서 나 자신의 두려움과 욕망을 보기 시작했고, 다른 사람들의 삶에서 내 삶에 대한 평가를 읽어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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