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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오랜 밤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6422011
· 쪽수 : 109쪽
· 출판일 : 2000-12-0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6422011
· 쪽수 : 109쪽
· 출판일 : 2000-12-05
책 소개
김수영 시인은 장롱을 통하여 닳고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노래하고 또 한편으로는 물을 통하여 여성성의 아름다운 순환을 그려내었다. 시「오래된 여행가방」에서 시인은 "추억이란 갈수록 가벼워지는 것. 잊고 있다가 문득 가슴 저려지는 것"이라고 노래하면서도 가닿기 어려운 물의 세계라고 하는 이상세계에 대한 그리움만은 가슴깊이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목차
제1부
책 | 팔걸이가 있는 낡은 의자 | 흰소가 오는 밤 | 오래된 여행가방 | 모래 속에 누워 있던 여자
구불구불한 낭하를 걷고 있는 고양이 | 열두 개의 빈 의자 | 은화隱畵 | 검은 우물 2
모네가 그린 그림 | 무서운 똥 | 부패의 힘으로 | 고흐의 자화상을 걸어놓고
살아 있는 상처| 물속의 달 | 야광주夜光珠 | 백년찻집 | 고목나무샘
우포늪에 갔다 | 저 홀로 크는 나무 | 밭을 안고 있는 집
제2부
수국이 있던 연못 | 밤의 이야기 | 기찻길 옆 붉은 철대문집 | 우물 속의 구렁이
왕쥐 이야기 | 겨울밤 | 아버지와 나와 지렁이 | 통시에 빠진 돼지 | 한여름
오동나무 장롱 1 | 오동나무 장롱 2 | 오동나무 장롱 3 | 오동나무 장롱 4 | 오동나무 장롱 5
오동나무 장롱 6 | 오동나무 장롱 7
제3부
무지개 그림자 속을 날다 | 화석 | 붉은 등 | 정선선 기차 | 어머니, 용문사 은행나무 앞에 서다
감자 | 혜성을 꿈꾸며 | 용소 龍沼 | 침묵의 모서리 | 마술사
너는 누구냐 | 일몰의 누각 | 그의 일생 | 해금을 켜는 늙은 악사 | 무거운 수레
왕거미 | 비둘기 | 고래처럼 2 | 바닥에 누워 있는 사람 | 밤의 얼굴
늑대를 위하여 | 열려 있는 창 | 천사라 불리는 것
▧ 해설 | 양애경
▧ 시인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런 밤이면
연못 속에서 찌륵찌륵 울던
늙은 잉어, 아버지가 놓아준
그 잉어
아버지의 잠을 빌려
만월 속에 헤엄치는 꿈
그 환한 꿈을 꾸느라 은비늘들
고요히 떨릴 것이다
달이 높이 떠오를수록
점점 넓고 깊어지는 연못
먼 산, 그 아래 작은 마을
마을 앞의 갈대밭, 갈대밭의
늙은 아버지
물속에서 더 환한 그림자 (「물 속의 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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