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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책이 무거운 이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6422523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05-08-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6422523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05-08-30
책 소개
소외된 삶을 따뜻하게 감싸는 동시에, 자본이 지배하는 세상에 맞서 긴장을 늦추지 않는 시세계를 펼쳐온 맹문재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소박하고 간명한 언어로 세계의 불의에 맞서는 의지, 소외된 이들에 대한 연민, 날카로운 자기성찰을 보여준다.
목차
제1부
운(運)
봄
품
홍무수 맛
안부
별똥별
선생님
목련꽃
귤
가장자리에서
나침반
신발
주인
집
귀가
손목시계
제2부
책이 무거운 이유
달
단단한 무늬
벽화 앞에서
까치집
꽃
새순 지팡이
첫눈의 노래
다음에
까마귀 소리
사십대
아름다운 얼굴
산길
배수진을 친 집
제3부
약수
염소
도둑고양이
착지점, 이자
손안에 없는 별을 위하여
이자의 감기에 걸린 어린이날
사십을 생각하다
이자가 적을 만든다
말일
사남매
시집 읽기
예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다
라면을 한 개 더 삶다
제4부
소읍은 살고 있었다
겨울 저녁을 닮은 단추
사십세
뉴스가 사이렌을 울린다
안전 주간
치기를 위하여
안주를 뱉다
수선공의 손
배수진과 원탁
1980년대에 대하여
평전 다시 읽기
아름다운 푯대
뿔
- 해설 / 이경수
- 시인의 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운(運)
이력서를 낸 곳에 시외버스를 타고 이러지리 돌아
면접 보러 가는 길
내 이마를 툭 치는, 그것
내게 한마디 하려고 그 멀고도 험한 길을
달려왔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
나는 비로소 그것이
들판 그득하게 들어 있는 것을 보았다
나뭇가지에 파릇파릇 살아 있는 것도
새들과 함께 날아오르는 것도
도랑물을 타고 흘러가는 것도 보았다
그것, 꽉 쥐고 있자니
어느새 내 손바닥은 눈물로 흥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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