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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6475611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18-04-13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에버그린
1부 어떤 시작
피피: 개인적 체험으로부터
뚱아저씨
그 장소들로 떠나기 전에
2부 새끼 빼는 기계들: 번식장과 경매장
비탈길
사람이면 자살했을 거예요
버려진 개들의 대부
(지금, 여기에서, 아직) 동물이 되지 못한 동물
3부 죄 없는 사형수와 무기수들
: 공설 보호소와 사설 보호소
봄이 오지 않는 곳
개 값이 얼마여야 할까요?
버려진 개들의 마지막 정거장
위탁 보호소에 관한 마침표와 물음표
죄 없는 무기수들의 감옥
두 종류의 개
4부 쓸모없어진 존재들의 하수처리장
: 개농장과 개시장, 그리고 도살장
살아서 나갈 수 없는 곳
열심히, 부지런히, 야무지게
개를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
헛된 기대들
지는 싸움
개를 둘러싼 해묵은 논쟁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
5부 어떤 응답
미코: 또 하나의 개인적 체험으로부터
낙관도 비관도 없이
동물이 대접받는 나라는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자격 없는 자의 응답
추천의 글 기억하는 개의 죽음 / 박준
감사의 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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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내가 그 강아지를 만나기 전 한 커플이 있었다.
내가 미코라는 한마리의 유기견을 구했을 때 연간 유기동물 발생 두수를 가리키는 8만이라는 수치는 내게 무력함 그 자체였다. 8만마리에서 내가 줄인 유기견의 숫자는 단 한마리였다. 미코를 구해도 세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미코가 나에게, 내가 미코에게, 특별하고 유일한 존재가 되었을 때 미코의 세상과 나의 세상은 완전히 달라졌다. 거기에는 도덕도, 윤리도, 모순도, 딜레마도, 어떤 복잡한 문제도 없었다. 낙관도 비관도 없었다. 나는 거기에서 시작했다. 이 이야기는 자격 없는 자의 응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