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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36503901
· 쪽수 : 296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을 대신하여
자연 그리고 믿음 1
자연 그리고 믿음 2
주님의 사람
주님의 교회
주님의 심판
주님의 치유
고생의 밥과 물
교인의 수준, 목사의 수준
저자소개
책속에서
아무것도 없는 빈 들에서 떨기나무 불 속의 하나님을 뵙고 그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그의 나이는 80세입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습니다. 양을 치는 목자였는데 치는 양은 전부 다 장인 이드로 것입니다. 40년을 처갓집에 얹혀서 살았습니다. 자기 재산이라고는 양을 몰기 위해서 꺾은 마른 나뭇가지 지팡이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그 지팡이 하나 들고 내미니까 홍해가 갈라지고 그 지팡이로 치니까 반석이 갈라지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키지 않습니까? 그것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미디안 광야 빈 들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 처가 도시에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텃밭을 낙향해서 가꾸어 왔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토마토, 가지, 양배추, 브로콜리 전부 다 텃밭에서 난 걸 먹었습니다. 제가 ‘참 당신 수고 많았다’고 그랬더니 제 처가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나는 별로 수고한 것이 없고 그저 크게 한 일이 있다면 물 주는 것밖에 없다. 물이 다 했다. 물만 줬는데 텃밭에서 토마토가 올라오더라. 가지가 올라오더라.’ 제가 그 얘기를 들었는데 그다음 날부터 컵에 담긴 물을 보면 그 컵 속에 토마토가 있는 겁니다. 그 컵 속에 가지가 있는 겁니다. 그 컵 속에 양배추가 있습니다. 그 이후로 하늘에서 비가 떨어집니다. 하늘에서 토마토가 떨어집니다. 하늘에서 가지가 떨어집니다. 하늘에서 브로콜리가 떨어지는 겁니다. 도시에서는 한 번도 느낀 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