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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철의 메시지

이재철의 메시지

이재철 (지은이)
  |  
홍성사
2023-11-17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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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이재철의 메시지

책 정보

· 제목 : 이재철의 메시지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36503901
· 쪽수 : 296쪽

책 소개

잘 짜여진 한 편의 드라마처럼 주제와 전개, 예문 등이 듣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이재철 목사의 설교들. 저자의 설교 중에서도 마음을 울리고, 시대를 밝히는 설교를 골라 《이재철의 메시지》로 내놓는다.

목차

머리말을 대신하여

자연 그리고 믿음 1
자연 그리고 믿음 2
주님의 사람
주님의 교회
주님의 심판
주님의 치유
고생의 밥과 물
교인의 수준, 목사의 수준

저자소개

이재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8년 주님의교회 개척. 10년 임기를 마치고 1998년부터 스위스 제네바한인교회를 3년간 섬겼다. 2005년 7월 10일부터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 담임목회자로 사역을 시작했다. 2013년 4월 전립선암 판정을 받아 그해 5월 수술을 받고 10월에 강단에 복귀했다. 2018년 11월 18일 은퇴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회복의 신앙》, 《회복의 목회》, 《사랑의 초대》, 대담집 《지성과 영성의 만남》(이어령 공저, 이상 전자책도 출간), 《새신자반》, 《성숙자반》, 《사명자반》, 《인간의 일생》, 《비전의 사람》, 《내게 있는 것》, 《참으로 신실하게》, 《매듭짓기》(이상 전자책과 오디오북도 출간), 《믿음의 글들, 나의 고백》, 《아이에게 배우는 아빠》, 《말씀, 그리고 사색과 결단》(출간 중), 《목사, 그리고 목사직》, 《이재철의 메시지》, 요한복음 설교집 〈요한과 더불어〉(전10권), 로마서 설교집〈이재철 목사의 로마서〉(전3권), 사도행전 설교집 〈사도행전 속으로〉(전15권), 단편 설교 시리즈 〈이재철 목사 메시지〉가 있다. 이 책들은 사변적이고 이론적인 내용에 치우치지 않고 기독교 진리를 끊임없이 삶과 관련지어 ‘지성과 신앙과 삶’의 조화를 꾀한다. 또한 본질에 대한 깨달음과 실천을 강조하며 풀어내는 명료한 논리와 특유의 문체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새신자반》은 몽골어와 베트남어로,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와 《비전의 사람》은 중국어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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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무것도 없는 빈 들에서 떨기나무 불 속의 하나님을 뵙고 그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그의 나이는 80세입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습니다. 양을 치는 목자였는데 치는 양은 전부 다 장인 이드로 것입니다. 40년을 처갓집에 얹혀서 살았습니다. 자기 재산이라고는 양을 몰기 위해서 꺾은 마른 나뭇가지 지팡이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그 지팡이 하나 들고 내미니까 홍해가 갈라지고 그 지팡이로 치니까 반석이 갈라지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키지 않습니까? 그것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미디안 광야 빈 들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 처가 도시에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텃밭을 낙향해서 가꾸어 왔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토마토, 가지, 양배추, 브로콜리 전부 다 텃밭에서 난 걸 먹었습니다. 제가 ‘참 당신 수고 많았다’고 그랬더니 제 처가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나는 별로 수고한 것이 없고 그저 크게 한 일이 있다면 물 주는 것밖에 없다. 물이 다 했다. 물만 줬는데 텃밭에서 토마토가 올라오더라. 가지가 올라오더라.’ 제가 그 얘기를 들었는데 그다음 날부터 컵에 담긴 물을 보면 그 컵 속에 토마토가 있는 겁니다. 그 컵 속에 가지가 있는 겁니다. 그 컵 속에 양배추가 있습니다. 그 이후로 하늘에서 비가 떨어집니다. 하늘에서 토마토가 떨어집니다. 하늘에서 가지가 떨어집니다. 하늘에서 브로콜리가 떨어지는 겁니다. 도시에서는 한 번도 느낀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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