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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36509378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2-08-09
책 소개
목차
더 나은 설교를 바라며 8 | 머리말 10
1장 달라진 신학생들 17 | 2장 책맹 설교자들 45 | 3장 다시 글쓰기를 고민하자 65 | 4장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를 하라 73 | 5장 설교자의 세 가지 감성 99
주 112 | 옮긴이의 말 123
리뷰
책속에서
내가 만난 사람들과 나눈 대화를 보탠다면 오늘날 설교의 질이 저하됐다는 내 관찰의 신빙성은 100배나 커질 듯하다. (중략) 내가 “목사님은 어때요”라고 물으면 대부분 “설교를 뛰어나게 잘하시는 건 아니지만……”이라고 답한다. 즉 어디를 가든지 교인들에게 교회에 관해 물으면 그들은 마치 입이라도 맞춘 듯 담임 목사님은 “훌륭한 설교자는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결국 설교를 못한다는 말이다. ‘설교는 별로지만 그것 말고는 나무랄 데가 없는 목사님이지요’라는 말은 따듯한 평가다.
- 1장 달라진 신학생들
문제는 신학교에 ‘입학하는’ 목회자 후보생들의 상태다. 1950년대 이후로 문화가 크게 변했다. 언어(읽기와 쓰기)가 지배하던 문화에서 이미지, 특히 영상이 지배하는 문화로 바뀌었다. TV와 영화뿐 아니라 잡지와 신문도 1950년대에 비해 이미지를 훨씬 더 강조하고 있다. 〈라이프〉와 〈룩〉은 1960년대에 막대한 자금을 들여 일류 사진가를 고용해 사진 위주의 잡지를 발행했다. 텍스트는 사진이 전달하는 이야기를 겨우 보조하는 역할만 했다. 의회도서관장이었던 고(故) 대니얼 부어스틴Daniel Boorstin이 한 말이다. “머지않아 사진은 인쇄물 자체를 하찮게 만들 것이다.” (중략) 이런 문화적 변화의 결과로 우리는 강해설교에 필수적인 감성(현실을 인식하고 이해하고 경험하고 평가하는 능력)을 대부분 잃어버렸다. 텍스트를 읽을 수도, 짜임새 있는 글을 쓸 수도 없는 사람을 신학교에서 가르치려는 것은 마치 독일산 개 닥스훈트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치려는 것이나 다름없다.
- 1장 달라진 신학생들
텍스트(와 특히 시)를 읽으면 ‘의미’를 찾아내는 감성을 기를 수 있다. 운문은 산문에 비해 압축적이기 때문에 행과 행에 아주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그 안에는 생의 의미를 살갗으로 더듬는 시선이 풍부하다. 우리가 대개 흘리고 지나가는 것을 시인은 가만히 응시한다. 인간적인 것, 의미 있는 것, 중요한 것을 관찰한다. 시인은 다윗 왕의 눈으로 사람이 심히 기묘하게 지어졌음을 알아본다(시 139:14). (중략) 시를 읽으면 일상의 권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 호기심은 활기를 얻고 우리는 사물을 새롭게 관찰하며 우리 몸에 침전된 냉소와 슬픔에 화들짝 놀라게 된다. 온종일 전자 기기에 방해를 받았거나, 스케줄 관리 기기조차 절망스럽게 한탄할 정도로 빽빽한 일정을 소화한 후 로버트 프로스트의 〈자작나무〉를 읽으면 우리는 활기를 되찾는다. 아름다움, 만물, 놀이에 눈뜨는 인간으로 부활하는 것이다.
- 2장 책맹 설교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