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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의 눈물

왕자의 눈물

(왕의 시대, 피로 물든 권좌의 주인은 누구인가)

배상열 (지은이)
  |  
청아출판사
2008-07-25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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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의 눈물

책 정보

· 제목 : 왕자의 눈물 (왕의 시대, 피로 물든 권좌의 주인은 누구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88936803834
· 쪽수 : 352쪽

책 소개

조선왕조를 수놓았던 왕과 왕자들의 관계에서 비롯된 사건들을 중심으로 조선의 정치, 외교, 경제, 군사, 법률, 사상, 생활 등 각 방면의 역사적 사실을 담았다. 왕자들의 일대기가 뼈대를 이루어 조선에서 ‘왕자’로 산다는 것이 목숨을 전제로 한 삶이었다는 것을 보인다.

목차

서문
프롤로그

1장. 청산에 살으리랏다
조선의 세자보다는 고려의 충신이었던 비운의 왕자

2장. 최초의 세자, 비명에 가다
권력다툼에 휘말린 어린 세자의 비참한 죽음

3장. 두 번째 세자, 스스로 낙마하다
모든 요건을 갖추었음에도 세자에서 쫓겨나 죄인으로 살아야 했던 왕자

4장. 시인이 된 왕자
왕이 될 수 있었지만 시인으로 살아야 했던 월산대군의 행로

5장. 위대한 제왕과 비극의 파종
성종-연산군-중종-인종-명종 시대의 약분

6장. 망국으로 이끄는 왕
도저히 조선의 왕이라고 할 수 없는 왕

7장. 왕이 죽인 왕자들
선조가 안배한 광해군의 비극

8장. 독살당한 세자
세자는 물론, 며느리와 손자들까지 잔혹하게 죽인 인조

9장. 누명을 쓴 왕
경종을 독살한 진범으로 규정된 영조의 누명을 벗긴다
너무나 위험했던 즉위 과정, 누명을 쓰다

10장. 누가 사도세자를 죽였는가
비극의 대명사인 사도세자의 죽음은 자신의 책임이었다

11장. 마지막 희망
조선의 마지막 시기에 나타나 선정을 베풀다 요절한 효명세자의 자취를 따라가 본다

12장. 최후의 왕자들
고종의 왕자로 태어나 조선의 멸망을 지켜보아야 했던 마지막 왕자들의 이야기

에필로그

저자소개

배상열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 달성에서 태어났다. 1988년 한국일보에 특채된 이후 2006년까지 근무했다.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소설과 인문서에 모두 능통한 작가는 다양한 소재의 역사를 소설과 교양서로 동시에 집필해 왔다. 한국일보에 근무하던 2003년에 독학으로 첫 작품을 출판한 이후 2020년 현재까지 40권이 훨씬 넘게 행보했다. 2007년에 소설 『동이, 최초의 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디지털작가대상을 수상했다. 미국의회도서관 영구보존도서 선정 작가이기도 하다. 역사소설로는 『숭례문』, 『고구려의 섬』, 『명량?죽음의 바다』 등이 있으며, 역사인문교양서로 『난중일기외전』, 『비열한 역사와의 결별?징비록』, 『조선건국잔혹사』 등을 집필했다. 발표한 소설 가운데 『동이, 최초의 활』은 영화로 계약되기도 했다. 소설 『독도함』은 전문성이 더욱 요구되는 해군과 잠수함에 대한 해박한 밀리터리 지식을 집적시켜 눈앞에서 잠수함전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작가의 열정과 집중력이 빚어낸 전쟁소설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기축옥사를 일으킨 주범은 바로 선조였다. 사림이 주도하는 정국을 활용하여 치세하기 위해서는 그들을 부릴 수 있는 학식과 경륜을 갖추어야 했다. 그러나 제왕의 기본교양도 갖추지 못한 자신에 비해, 역대 제일의 초호화 진용으로 구성된 신료들이 너무나 부담스러웠다. 그렇다면 부족한 것을 솔직히 인정하고 신료들의 보필을 받아야 할 것인데, 그렇게 하기에 선조는 너무나 편협하고 그릇이 좁았다.
그럭저럭 세월을 보내던 와중에 발생한 동서분당에서 선조는 큰 가능성을 발견했다. 묵묵히 속셈을 감추고 기회를 노리던 어느 날, 정여립이 반역하려 한다는 고변이 닿았을 때 무릎을 탁 쳤다. 한응인이 주축이 되어 고변한 내용은 선조가 보기에도 현실성이 없었지만 중요한 것은 자신이 왕이라는 점이었다. 일단 정철을 불러들여 일을 맡기자 잔속하게 고문하여 관련자를 양산하고 선조가 원하는 자백을 이끌어 내었다. 그러는 한편 비밀리에 정여립을 죽여 버리고 기축옥사의 골조를 완성하였다. 처절한 죽음을 주고 받은 동인과 서인이 더 이상 양립할 수 없는 원수가 되어버렸을 때 선조는 자신의 입지를 든든히 굳힐 수 있었다. (124~125쪽, '六. 망국으로 이끄는 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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