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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고대사(선사시대~진한시대)
· ISBN : 9788936810184
· 쪽수 : 637쪽
· 출판일 : 2011-09-07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열전의 인물들에게 배우는 인생의 지혜와 인간관계의 모든것!
제1장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다
백이 열전
사마 양저 열전
상군 열전
전단 열전
범저ㆍ채택 열전
유협 열전
계포ㆍ난포 열전
노중련ㆍ추양 열전
전담 열전
제2장 세상을 움직이는 권력의 힘
여불위 열전
이사 열전
몽염 열전
경포 열전
양후 열전
백기ㆍ왕전 열전
평원군ㆍ우경 열전
원양ㆍ조조 열전
제3장 사람을 알아보는 눈
노자ㆍ한비 열전
맹상군 열전
춘신군 열전
위공자 열전
역생ㆍ육고 열전
관중ㆍ안자 열전
손자ㆍ오기 열전
장의 열전
저리자ㆍ감무 열전
염파ㆍ인상여 열전
제4장 굴욕을 어떻게 견딜 것인가
오사저 열전
소진 열전
악의 열전
회음후 열전
책속에서
“나라를 양보하고 굶어 죽은 백이와 숙제를 천하가 칭송했다고 하나 사마천은 그들이 과연 정말 착한 사람이었는지 의심을 품는다. 그렇다면 왜 덕을 쌓고 깨끗한 삶을 살아간 이들이 굶어 죽어야만 했을까. 그것은 탐욕스러운 사람은 재물에 목숨을 걸고 의로운 선비는 이름에 목숨을 걸기 때문일 것이다 더불어 사람은 때를 만나야 큰 인물이 될 수 있고, 때를 만나려면 각기 자기의 뜻대로 꿋꿋하게 살아야 한다는 사실 또한 말해 주고 있다.”
- 백이 열전 중에서
“이사는 시골의 미천한 출신으로 제후들에게 유세하다가, 진나라로 들어가 진나라 왕을 섬겼다. 열국 사이에 틈이 생긴 기회를 봐서 시황을 도와 진나라의 제업을 이루게 했다. 이사는 삼공이 되었으므로 높이 쓰였다고 말할 만하다 이사는 육경의 근본 취지를 잘 알면서도, 정치를 공명정대하게 해 군주의 결점을 보완하려 힘쓰지 않고 작위와 봉록이 높았건만 군주에게 아첨하고 추종했으며, 구차하게 비위를 맞추었다. 위령을 엄하게 하고 형벌을 가혹하게 했으며, 조고의 간사한 말에 따라 적자를 폐하고 서자를 즉위케 했다. 제후들이 이미 반란을 일으킨 뒤에야 이사가 비로소 군주에게 충고하려고 했으나, 너무 늦었다. 세상 사람들은 모두들 이사가 지극히 충성했음에도 오형을 받고 죽었다고 하지만, 그 근본을 살펴보면 세속의 말과는 다르다. 그러지 않았더라면 이사의 공적도 또한 주공이나 소공과 견줄 만했을 것이다.”
- 이사 열전 중에서
“신이 천하의 큰일에 대한 계책을 가지고 뵈려고 했는데 '나는 지금 천하대사로 바쁘기 때문에 선비를 만나볼 여유가 없다'라고 말씀하시다니! 당신은 천하의 큰일을 일으켜서 큰 공을 세우려 하면서 사람의 생김새만 가지고 그 사람을 평가하여 천하의 재주 가진 선비를 놓칠 것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당신의 지혜가 저보다 못하고, 당신의 용맹도 저보다 못합니다. 당신이 천하를 도모한다면서 나를 만나지 않는다면 이는 인재를 잃는 것이 될 것입니다.”
- 역생·육고 열전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