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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고대사(선사시대~진한시대)
· ISBN : 9788936810795
· 쪽수 : 390쪽
· 출판일 : 2016-03-2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_ 열전의 인물들에게 배우는 인생의 지혜와 인간관계의 모든 것!
【 첫 번째 장 】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다
一. 백이 열전
二. 사마 양저 열전
三. 상군 열전
四. 전단 열전
五. 범저·채택 열전
六. 유협 열전
七. 계포·난포 열전
八. 노중련·추양 열전
九. 전담 열전
【 두 번째 장 】 세상을 움직이는 권력의 힘
一. 여불위 열전
二. 이사 열전
三. 몽염 열전
四. 경포 열전
五. 양후 열전
六. 백기·왕전 열전
七. 평원군·우경 열전
八. 원앙·조조 열전
리뷰
책속에서
“나라를 양보하고 굶어 죽은 백이와 숙제를 천하가 칭송했다고 하나 사마천은 그들이 과연 정말 착한 사람이었는지 의심을 품는다. 그렇다면 왜 덕을 쌓고 깨끗한 삶을 살아간 이들이 굶어 죽어야만 했을까. 그것은 탐욕스러운 사람은 재물에 목숨을 걸고 의로운 선비는 이름에 목숨을 걸기 때문일 것이다. 더불어 사람은 때를 만나야 큰 인물이 될 수 있고, 때를 만나려면 각기 자기의 뜻대로 꿋꿋하게 살아야 한다는 사실 또한 말해 주고 있다.”
- 백이 열전 중에서
“신이 들으니 땅이 넓으면 곡식이 많이 나고 나라가 크면 백성이 많으며 군대가 강대하면 병사가 용감해진다고 합니다. 태산은 한 줌의 흙도 양보하지 않았으므로 저렇게 커졌고, 하해河海는 한 줄기 시냇물도 가리지 않았으므로 저렇게 깊어진 것입니다. 왕은 어떤 백성이라도 물리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덕을 천하에 밝힐 수 있었던 것입니다. … 진나라에서 나지 않는 물건 가운데도 보배로운 것이 많으며, 진나라에서 태어나지 않은 인재 가운데도 충성 바치기를 원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지금 빈객을 내쫓아 적국을 이롭게 하고 백성의 수를 덜어내 원수에게 보태 주면, 나라 안은 저절로 텅 비고 나라 밖으로는 제후들에게 원한을 사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나라를 위태롭지 않게 하려 해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 이사 열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