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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잊고 사는 50가지

우리가 잊고 사는 50가지

어니 J. 젤린스키 (지은이), 홍연미 (옮긴이)
청아출판사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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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잊고 사는 50가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가 잊고 사는 50가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36810382
· 쪽수 : 310쪽
· 출판일 : 2012-11-14

책 소개

당신의 삶을 더 행복하고 풍요롭게 해 줄 '50가지 삶의 지혜'. 이 책은 우리가 망각했거나 잊고 있는 것에 대한 의미를 간결하게 제시하고, 소소한 삶의 의미를 어떻게 즐기고 소중히 간직하는지를 상기시켜 준다.

목차

1. 경험하라, 그것이 살아 있는 단 하나의 이유
2. 삶은 결코 고달프지 않다
3. 단순한 것이 쉬운 것이다
4. 행복은 지금 이 순간의 삶을 사는 것
5. 조금만 늦추면 행복이 따라온다
6. 한계에 맞서 싸워라
7. 이루지 못한 꿈으로 평행 후회할 것인가
8. 누구도 대신 걸어줄 수 없다
9. 어렵고 불편한 일은 삶을 쉽게 만든다
10. 평범한 사람이 비범한 성공을 거둔다
11. 가치 있는 일은 시간이 걸리는 법이다
12. 알고도 행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 낫다
13. 세상에는 확실한 것이 없다
14. 지나친 안전은 오히려 위험하다
15. 집중하고 또 집중하라
16. 현실을 소중히 할 때 현실도 당신을 소중히 여긴다
17. 변명거리는 사방에 널려 있다
18. 자기연민에는 돈이 들지 않지만 값어치도 딱 그만큼
19. 피해자가 될 것인가, 성공한 사람이 될 것인가
20. 당신을 지루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당신
21. 근심 걱정은 쓸모가 없다
22. 행동하지 않으면 문제는 평생 따라다닌다
23. 잃어버릴 거라면 비싼 양말을 사지 마라
24. 똑똑한 사람이 현명한 것은 아니다
25. 시간은 돈이 아니다
26. 속도를 늦추라, 그러면 세상도 속도를 늦춘다
27. 좋은 친구는 어떤 약보다 도움이 된다
28. 우정에도 노력이 필요하다
29. 모두의 친구는 누구의 친구도 아니다
30. 사람들과 함께해야 행복하다면 행복이 아니다
31. 우리는 모두 한낱 인간일 뿐
32. 누군가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오해하기는 아주 쉽다
33. 충고는 실패나 본전치기, 둘 중 하나일 뿐
34. 부정적인 사람들로부터 얼른 물러날 것
35. 얼간이들과 어울리면 얼간이가 된다
36. 바보와 말다툼한다면 둘 다 바보다
37. 자신을 과시하는 데 많은 시간을 쓰지 마라
38. 친절한 사람이 좋은 사람은 아니다
39. 세상의 모든 사람은 이기적
40. 약속을 어긴 사람이 또 약속을 어긴다
41. 선행은 기억되기 어렵고 악행은 잊히기 어렵다
42.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
43. 처음부터 문제에 말려들지 마라
44. 원래 그렇게 타고난 걸 어쩌겠는가
45. 당신을 위할 사람은 오직 당신뿐
46. 신념은 때로 질병이다
47. 전문가들을 조심하라
48. 이성적인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니다
49. 현명한 사람은 바보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배운다
50. 가짜 영웅을 조심하라

저자소개

어니 젤린스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무수한 사람들의 모험심을 자극하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다양한 분야의 경력에 대해 조언해주는 경력관리 전문가, 은퇴계획을 조언하는 라이프코치 겸 전문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가 쓴 ≪일하지 않아도 좋아≫와 ≪은퇴생활백서≫는 지금까지 전 세계 22개 언어로 번역되어 6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젤린스키는 엔지니어로 일하던 회사에서 29살 해고당하는 행운(?)의 주인공이 된 뒤, 제대로 된 직장을 한 번도 가진 적이 없다. 처음 2년 동안은 실직의 괴로움 속에 허우적거리기도 했지만, 6년 동안의 직장생활이 결코 행복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다시는 취직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공식적으로 은퇴를 결심한 31살 때 그가 가진 것이라고는 빚 3,000만원이 전부였다. 하지만 하루 종일 일에 파묻혀 사는 것은 삶을 황폐하게 만든다고 생각하여, 하루에 4-5시간만 일을 하기로 결심한다. 행복한 삶은 ‘창조성’과 ‘의도가 선한 행위’에서 나온다고 믿으며 이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자유롭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실제로 30년이 지난 지금 젤린스키는 직장인 85퍼센트보다 많은 소득을 올리며 여유롭고 풍족한 삶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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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책을 기획하고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에게 큰 웃음과 깊은 감동을 주는 책을 찾아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 푹 빠져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성적표》, 《기분을 말해 봐!》, 《작은 집 이야기》, 《동생이 태어날 거야》, 《도서관에 간 사자》, 《온 세상 생쥐에게 축복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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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행복해지고 싶고 삶의 아름다움에 눈을 뜨고 싶다면 자신의 내면 깊은 곳에 자리한 가치와 믿음에 따라 삶을 살아야 한다. 다른 사람이 당신에게 바라는 것이 아닌, 당신 자신이 삶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추구하는 삶. 행복은 당신이 이루어 낸 성공에는 관심이 없다. 어느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었는지, 자동차가 얼마나 근사한지, 얼마나 많이 가졌는지 상관하지 않는다. 당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재능이 많은지, 머리가 좋은지에도 관심이 없다. 얼마나 행복한지는 얼마나 기꺼이 행복해지려고 하는지에 달려 있다. 자신에게 적합하지 않은 일을 생각하고 행하는 한 행복은 우리를 비켜 간다. 반면에 자신에게 옳은 일을 생각하고 행하면 행복은 쉽게 찾아온다.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이 내린 행복의 정의에 속에 넘어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달라이 라마는 말했다. "행복은 부처가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행동에서 오는 것이다." 이 충고를 마음에 새기고 나아가자. 생을 헤쳐 나가는 여정에 귀한 자산이 되어 줄 테니까.
_행복은 지금 이 순간의 삶을 사는 것 중에서


한 소방관이 술집에 앉아 자신의 운명을 한탄하고 있었다. "한번은 어느 집에 불이 났는데 사투를 벌인 끝에 개 두 마리를 구했어. 누가 기억이라도 했을 것 같아? 또 한 번은 동료들과 함께 유독가스를 마셔 가면서 낡은 교회가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간힘을 쓴 적도 있지. 그래도 단 한 사람도 그걸 얘기하는 사람을 못 봤어. 언젠가는 목숨을 걸고 아이들 셋을 구하느라 불타는 집에 들어가기도 했어. 하마터면 죽을 뻔했지. 누가 그걸 기억이라도 하는 줄 알아? 내가 아는 한 아무도 없다고. 그런데 딱 한 번 미친 듯 짖어대는 개한테 욕을 하면서 발로 걷어찬 적이 있었는데 하필이면 시장 댁 개더라고. 누가 그걸 보고는 마을 사람들에게 얘기하고 다녔어. 그런데 그걸 잊은 사람이 있을 것 같아?"
이 이야기의 교훈은 분명하다. 선행은 좀처럼 기억되는 법이 없고, 악행은 좀처럼 잊히는 법이 없다는 것이다. 누군가 당신의 선행을 오랫동안 기억하리라고는 기대하지 말자. 크나큰 호의를 베풀었을 때 당신이 받을 보상에 대해 기대하다 보면 깊은 실망감과 실의를 맛보게 될 뿐이다. 그렇다고 해서 대부분의 선행이 잊힐 뿐이며 그나마 기억되는 몇 가지는 당신에게 손해가 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선행을 베풀기를 주저해서는 안 된다. 훌륭한 사람은 순전한 이기심으로 많은 훌륭한 일을 하곤 한다. 서로에게 좋은 일을 할 때 세상이 한층 잘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선행을 오래도록 기억하는 사람이 전혀 없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순전히 보너스이다. 선행은 세상이 보다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그리고 자신의 기분이 좋아지도록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자. 또한 당신이 베푼 선행은 되도록 빨리 잊기 바란다. 대부분의 사람도 당신에 대해 그럴 테니까.
_선행은 기억되기 어렵고 악행은 결코 잊히기 어렵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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