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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손자병법 (보급판)

이현서 (옮긴이)
청아출판사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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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손자병법 (보급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88936811310
· 쪽수 : 452쪽
· 출판일 : 2018-07-15

책 소개

현대인을 위한 고전 다시 읽기 3권. 이 평역서는 세계 최고의 병법서로 꼽히는 <손자병법>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 풍부한 사례와 풀이를 덧붙여 엮은 책이다. 이에 13편 전문을 모두 싣기보다는 열다섯 가지 주제를 선별해 그에 맞는 구절을 가려 뽑아냈다.

목차

머리말
서장- 손자와 《손자병법》에 관하여
1. 손자와 그의 생애
2. 《손자병법》의 구성

【 첫 번째 장 】 승리는 아무나 못한다
一.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위태롭지 않다
二. 일에는 순서가 있다
三. 묘산(廟算)이 많아야 이긴다
四. 승패를 가늠하는 다섯 가지 요소
五. 승패를 가늠하는 일곱 가지 비교 기준
六. 승리는 나에게 달려 있다

【 두 번째 장 】 속임수도 능력인 시대
一. 전쟁은 속임수다
二. 없는 척, 아닌 척 위장한다
三. 미끼로 유인한다
四. 혼란할 때 공격한다
五. 강한 적을 피한다
六. 분노하게 만든다
七. 교만하게 만든다
八. 피로하게 만든다
九. 이간질한다

【 세 번째 장 】 속도가 경쟁력이다
一. 전쟁은 하루에 천금이 든다
二. 오래 끌면 불리하다
三. 장거리 수송의 폐해
四. 속전속결이 중요하다
五. 졸속(拙速)의 뜻
六. 적지에서 양식을 해결한다

【 네 번째 장 】 승리에도 '격'이 있다
一. 온전히 이기는 승리
二. 싸우지 않고 굴복시켜라
三. 지략으로 이겨라
四. 최선(最善)의 승리

【 다섯 번째 장 】 현명한 리더, 위험한 리더
一. 장수는 나라의 대들보
二. 군대를 위태롭게 하는 군주
三. 권한을 위임하고 간섭하지 마라
四. 장수의 조건
五. 친해진 후에 벌을 내린다
六. 장수의 치명적인 성격 결함

【 여섯 번째 장 】 싸우기 전에 이긴다
一. 이기는 군대의 형상
二. 승패를 좌우하는 다스림
三. 적을 드러나게 하되 나를 드러내지 않는다
四. 이길 수 없으면 방어하고 이길 수 있으면 공격한다
五. 높은 곳과 양지바른 곳

【 일곱 번째 장 】 승리의 기세를 탐해라
一. 기세는 거세고 절도는 짧게
二. 사물의 본질을 파악한다
三. 세(勢)에서 승리를 찾는다
四. 세(勢)는 용기를 만든다

【 여덟 번째 장 】 조직을 다루는 비밀
一. 조직을 나누어라
二. 신호 체계를 수립하라
三. 솔연(率然)처럼 지휘하려면
四. 관례에 없는 상과 명령
五. 문덕과 무위로 다스린다

【 아홉 번째 장 】 변화하고 또 변화하라
一. 군대의 형세는 물처럼
二. 바람처럼, 숲처럼, 불처럼, 산처럼
三. 한 번 이긴 전술을 사용하지 않는다
四. 기(奇)와 정(正)으로 승리하라
五. 원칙을 알아야 변칙을 쓴다
六. 변칙은 반칙이 아니다

【 열 번째 장 】 허허실실의 작전
一. 돌멩이로 달걀을 깨뜨리듯
二. 상대의 허를 찌른다
三. 지킬 수 없는 곳을 공격한다
四. 이익으로 적을 움직여라
五. 적의 허실을 파악하는 네 가지 방법

【 열한 번째 장 】 틀에 박힌 생각은 금물
一. 가지 말아야 할 길과 듣지 말아야 할 명령
二. 돌아갈 줄 아는 지혜
三. 후퇴할 줄 아는 용기
四. 원수와도 손을 잡을 수 있는 자세
五. 병법의 여덟 가지 주의 사항

【 열두 번째 장 】 기선을 제압하는 방법
一. 군대의 사기(士氣)
二. 군대의 심리
三. 군대의 체력
四. 군대의 변화
五. 적을 움직이게 하되 적에게 끌려가지 않는다
六. 예상치 못한 때에 공격한다

【 열세 번째 장 】 상황이 다르면 전략도 다르게
一. 지형은 전투의 보조 조건이다
二. 약한 자도 싸우게 만드는 지형
三. 지형으로 적의 의도를 간파하라
四. 아홉 가지 싸움터와 대처 방법

【 열네 번째 장 】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一. 적의 보급품을 빼앗는다
二. 적을 내편으로 만든다
三. 이익과 손실을 모두 고려한다
四. 작은 조짐도 간과하지 않는다
五. 위험에 처할수록 살아남는다
六. 유리한 조건만 일러 준다

【 열다섯 번째 장 】 인적 네트워크와 정보력으로 경쟁한다
一. 정보는 사람에게 얻는다
二. 과감하게 투자하라
三. 여러 유형의 정보원을 함께 활용한다
四. 장수와 첩자의 관계
五. 철저한 비밀 유지
六. 첩자를 이용하는 장수의 조건

저자소개

이현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국 베이징대학에서 중국 고대문학을 연구하고, 현재 경인여자대학교 글로벌관광 서비스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열국지 계열의 문학 작품을 연구하고 있으며, 고대 병법서와 중국문화사에도 깊은 관심을 두고 있다. 옮기고 쓴 책으로 「도설천하 손자병법」, 「손자병법」, 「중화미각」(공저), 「중화명승」(공저), 「삼국지사전」(공역)과 「송원화본」(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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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온전히 이기는 승리

제3편 <모공謀攻> 적국을 온전히 굴복시키는 것이 상책이며, 적국을 무너뜨려 이기는 것은 차선책이다. 적의 군대를 온전히 굴복시키는 것이 상책이며, 적의 군대를 무너뜨려 이기는 것은 차선책이다. 적의 려(旅)를 온전히 굴복시키는 것이 상책이며, 적의 려를 무너뜨려 이기는 것은 차선책이다. 적의 졸(卒)을 온전히 굴복시키는 것이 상책이며, 적의 졸을 무너뜨려 이기는 것은 차선책이다. 적의 오(伍)를 온전히 굴복시키는 것이 상책이며, 적의 오를 무너뜨려 이기는 것은 차선책이다.

全國爲上, 破國次之. 全軍爲上, 破軍次之. 全旅爲上, 破旅次之. 全卒爲上, 破卒次之.
전국위상 파국차지 전군위상 파군차지 전려위상 파려차지 전졸위상 파졸차지
全伍爲上, 破伍次之.
전오위상 파오차지

고대 중국에서 군(軍)은 12,500명, 려(旅)는 500명, 졸(卒)은 100명, 오(伍)는 5명으로 구성되었다. 군, 려, 졸, 오는 대표적인 군대의 편제 단위를 말한다. 손무는 살육하지 않고 혹은 사상자를 최소한으로 하여 적국이 온전한 상태인 채로 항복하게 하는 것이 상책(上策)이라 생각했고, 아군이든 적군이든 싸워서 무너뜨려 이기는 것은 차선책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나라를 온전히 한다는 전국(全國)은 사상자 없이 온전한 모양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의미하고, 나라를 깨뜨린다는 파국(破國)은 무너뜨리고 깨뜨려 사상자를 많이 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파국과 전국, 깨뜨린다는 것과 온전히 한다는 것은 상반된 개념이다.
손무는 당시 일반적으로 자행되던 깨뜨리는 전쟁 파국에서 온전한 전쟁인 전국으로 전쟁의 형태를 바꾸려고 노력했다. 전국과 파국이라는 상반된 개념으로 이상적인 전쟁과 비이상적인 전쟁, 고차원적인 전쟁과 저차원적인 전쟁의 차이를 설명하고자 했던 것이다. …….

◈ 역사상 수많은 전쟁이 치러졌고 소설과 영화에서도 전쟁 장면을 흔히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장면은 손무가 말한 파국의 전쟁이다. 그동안 우리는 승리한 쪽이 적병을 얼마나 많이 생포했는지, 사상자를 얼마나 많이 냈는지에 더욱 통쾌해했을 뿐 보존하는 전쟁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않았는지 모른다.
이제 엄청난 피해를 입고 승리한 전쟁이 과연 진정한 승리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승리자가 되는 것이 끝이 아니다. 또 다른 경쟁을 준비해야 하고 또 다른 승리를 꿈꾸어야 한다. 같은 경쟁을 치르더라도 차원이 다른 경쟁을 해 보자.
_【 네 번째 장 】승리에도 ‘격’이 있다 중에서


최선(最善)의 승리

제4편 <군형軍形> 모든 사람들이 쉽게 알 수 있는 승리를 예견하는 것은 최선의 승리가 아니다.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나 천하 사람들이 잘 싸웠다고 칭찬하는 승리도 최선의 승리가 아니다. 이것은 가벼운 깃털을 들었다고 힘이 세다고 하지 않으며, 해와 달을 보았다고 눈이 밝다고 하지 않으며, 천둥소리를 들었다고 귀가 밝다고 하지 않는 것과 같다. 옛날부터 싸움을 잘 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것은 쉽게 이길 수 있는 적과 싸워 승리한 것이다. 따라서 전쟁을 잘하는 자의 승리는 지혜롭다는 명성도 나지 않고, 용맹스러운 공적도 눈에 띄지 않는 것이다. 그가 전쟁에서 얻은 승리는 어긋남이 없다. 어긋남이 없다는 것은 그가 조치해 놓은 전략이 반드시승리를 기초로 하고 있는 것이어서, 이미 패배한 적을 이기는 것이나 다름없다.

見勝不過衆人之所知, 非善之善者也. 戰勝而天下曰善, 非善之善者也.
견승불과중인지소지 비선지선자야 전승이천하왈선 비선지선자야
故擧秋毫不爲多力, 見日月不爲明目, 聞雷霆不爲聰耳. 古之所謂善戰者勝, 勝於易勝者也.
고거추호불위다력 견일월불위명목 문뇌정불위총이 고지소위선전자승 승어이승자야
故善戰者之勝也, 無智名, 無勇功. 故其戰勝不?. 不?者, 其所措必勝, 勝已敗者也.
고선전자지승야 무지명 무용공 고기전승불특 불특자 기소조필승 승이패자야

우리는 보통 이겼으면 이긴 것으로 만족한다. 지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기면서 말이다. 어떻게 이겼든, 얼마나 성공적으로 이겼든 별로 개의치 않는다. 하지만 손무는 똑같이 힘들여 얻은 승리라도 어떻게 이겼느냐에 따라 승리의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했다. …….

◈손무가 제시하고 있는 최선의 승리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방법을 넘어 승리에 대한 새로운 정의라 할 수 있다. 이제 우리는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말을 하려면 얼마나 철저하게 살펴 준비해야 하는지 공감이 간다. 그렇다면 방금 내가 들은 칭찬에 대해서도 마냥 기뻐할 것이 아니라 그 의미가 무엇인지 뒤집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손무의 논리에 의하면 우리가 참 잘 싸운 전쟁이라고 평가하는 전쟁들이나 떠들썩하게 이긴 승리 가운데에는 분명 손무가 제시한 최선의 기준을 넘지 못하는 전쟁도 있을 법하다.
_【 네 번째 장 】승리에도 ‘격’이 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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