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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 당신의 불안한 삶에 답하다

빅터 프랭클, 당신의 불안한 삶에 답하다

(마음을 다독이는 심리 치유서)

빅터 프랭클 (지은이), 마정현 (옮긴이)
  |  
청아출판사
2021-06-30
  |  
2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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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 당신의 불안한 삶에 답하다

책 정보

· 제목 : 빅터 프랭클, 당신의 불안한 삶에 답하다 (마음을 다독이는 심리 치유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36811822
· 쪽수 : 412쪽

책 소개

오스트리아 출신의 유대계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자인 빅터 프랭클은 매일 매 순간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수용소에서 인간의 삶에 중요한 것은 ‘의미’라는 것을 더 깊이 깨달았다.

목차

신판 서문 알렉산더 바티야니
초판 서문 기젤헤어 구트만

제1부 60년간의 글들

심리치료의 정신적 문제점에 대해
정신과 의사의 자기반성
철학과 심리치료: 실존 분석의 토대에 대해
신경증 환자 심리치료에서의 약물 지원에 대해
강제수용소 심리학과 정신의학
철학자이자 정신과 의사 루돌프 알러스
심리화인가 의학의 인간화인가
개인심리학과 로고테라피의 만남
빵에 대한 굶주림과 의미에 대한 굶주림
궁극적 의미를 찾는 인간
1938년을 기억하며
시대정신의 병리학에 관한 소견

제2부 실존 분석과 로고테라피 개요

I. 인간 실존을 설명하는 실존 분석
차원 존재론
II. 집단 신경증 치료로서의 실존 분석
실존적 공허
III. 의료적 영혼 돌봄으로서의 로고테라피
초임상적 고통의 해명
IV. 영인성 신경증의 특수 치료로서의 로고테라피
V. 비특수 치료로서의 로고테라피
부록 참고문헌
빅터 프랭클의 저서들
빅터 프랭클 연구소

저자소개

빅터 프랭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신과 의사이자 신경학자, 철학자다. 1905년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태어났고, 빈 대학에서 의학 박사와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온 가족이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수용소에 끌려간 후, 프랭클은 3년 동안 네 군데의 수용소를 거쳤으나 끝내 살아남았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본인의 ‘체험’을 통해 발견한 치료법이 바로 로고테라피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아들러의 개인심리학과 더불어 정신요법 제3 학파라 불리는 로고테라피 학파를 프랭클 박사가 창시한 이후, ‘드라마틱한 치유 효과’로서 로고테라피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프랭클은 모든 사람에게는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비참한 상황을 극복하고, 고통 속에서도 의미를 발견할 수 있고, 의미 없어 보이는 고통도 가치 있는 업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프랭클 연구의 시작과 끝은 언제나 ‘사람 중심’이었고, 오로지 환자를 통해 배우고, 환자의 말에 귀 기울였던 의사이자 가슴 뜨거운 치유자였다. 해방 후 프랭클은 빈 대학병원 신경정신과 과장으로 일했으며, 1970년 미국 인터내셔널 대학은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캠퍼스에 세계 최초로 로고테라피 강의를 개설하고 프랭클을 초빙 교수로 모신다. 전 세계 29개의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프랭클이 쓴 『인간의 의미 추구Man’s Search for Meaning』(죽음의 수용소에서)는 전 세계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미국정신과협회는 정신치료에 대한 공헌을 인정해 빅터 프랭클에게 1985년 오스카 피스터상을 수여했다. 93세에 영면에 들기까지 강의와 집필을 쉬지 않았고, 40권의 책을 남겼다. 1997년 심부전으로 삶을 마감하고, 비엔나 중앙 묘지 유대인 구역에 잠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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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정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독일 콘스탄츠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과정을 공부하고, 주독일한국교육원KEID과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에서 일했다. 지금은 외서를 발굴하여 우리말로 옮기고, 방송사에서 영상 번역을 한다. 옮긴 책으로 『웰빙 전쟁』, 『소년들의 솔직한 몸 탐구 생활』, 『그럼에도 삶에 ‘예’라고 답할 때』, 『빅터 프랭클, 당신의 불안한 삶에 답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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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랫동안 세계관은 언제나 정신의학적 행동의 대상에 지나지 않았고, 사람들은 심리주의psychologism의 오류에 빠져서 심지어 ‘세계관의 심리학’에 관해 말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때 열등감에서 나온 염세적 이고 숙명론적 세계상의 기원이 부적절한 비판을 의미한다는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이는 마치 인생의 의미를 의심하고 자포자기한 사람에게 비소 요법이 신체 상태를 낫게 해준다고 충고하는 것이나 똑같다. 중요한 것은 환자의 인생관에 대한 내재된 비판이고, 이는 우리가 원칙적으로 순전히 세계관적 토대 위에서 논의할 자세를 갖추는 일이 전제되어야 했다. 세계관에 대한 심리치료란 존재하지 않고, 또 그런 선험적인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 하지만 심리치료로서의 세계관은 가능하고, 우리가 보여 준 것처럼 가끔 필요할 때도 있다. 철학 내에서 논리주의logicism로 심리주의를 극복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심리 치료에서 지금까지의 심리적 편차는 ‘로고테라피’로, 다시 말해 세계관적 논쟁을 심리치료법 전체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극복할 수 있다. 비록 조건적, 제한적, 중립적 형태, 즉 실존 분석의 형태일지라도 말이 다. 실존 분석은 인간 실존의 본질인 인간의 책임성이라는 부정할 수없는 근원적 사실에서부터 출발하고, 환자 쪽에서 이러한 사실을 철저히 받아들이는 것 자체를 목표로 삼는다. 이 점이 환자의 정신적 의지 처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정신적 버팀목이 되어 준다.
- ‘심리치료의 정신적 문제점에 대해’ 중에서


심리치료가 환자에게 신경증에 대항해 무기를 통제하게 하고 칼을 다루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면, 약은 마치 전투에서 환자의 힘을 증대시키는 도핑 같은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벤제드린이 가져다준 활력은 계속되는 훈련으로 틀림없이 발전할 것이고, 이제부터 환자는 활기를 가져오는 것은 물론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실제로 이는 몇 주간 계속 이어진 치료에서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고, 그 기간 동안 환자는 더 자주 ‘유혹에(예를 들어 손 씻기 강박 같은) 저항하기’ 위해 벤제드린을 매일 한 알에서 두 알씩 복용했다. 심지어 그녀는 강박적 상상(예컨대 손이 더러워졌다는)이 ‘더 희미해졌다!’고 말했다. 결국 벤제드린을 더 이상 복용하지 않을 때도 제한된 범위 내에서의 성공은 유지되었다. 환자는 별다른 어려움 없이 강박신경증 충동에서 완전히 거리를 두는 데 성공했다. 그녀는 이를 이렇게 설명했다. “저는 여기 있고 강박적 상상은 저기 있어요. 그것은 계속 제게 말을 걸어요. 하지만 받아들여선 안돼요. 강박적 상상 자체는 씻을 수 없거든요. 전 그래야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을 뿐이에요.” 이 단계에서 치료는 외적인 이유로 중단되었다.
- ‘신경증 환자 심리치료에서의 약물 지원에 대해’ 중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했을까? 강제수용소에 있는 사람들을 내적으로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 온갖 노력은 그들이 미래의 목표에 방향을 맞추도록 하는 것을 전제로 했다. 하지만 더 이상 미래를 믿지 못한 사람은 수용소에서 길을 잃었다. 그는 미래와 함께 정신적 버팀목을 잃었고, 내적으로 자포자기했으며,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쇠약해졌다. 더군다나 이러한 일은 대부분 너무나 급작스럽게 일어났는데, 경험이 많은 수감자가 보기에는 익숙한 형태의 위기였다.
모든 심리치료 노력이 수감자들을 상대로 간직했던 좌우명은 수용소에서의 삶, 살아남기, 생존을 향한 의지였다. 그렇지만 삶의 용기나 삶의 권태는 과연 삶의 ‘의미’에 대한 믿음이 있는가, 오로지 이것에만 달려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니체는 “왜 사는지 아는 사람은 어떤 상황도 견디어 낸다.”라고 말했는데, 강제수용소에서 이 말은 모든 심리치료 작업을 위한 좌우명으로 삼아도 좋았을 것이다. ‘왜’, 이것은 삶의 목적이고, ‘어떤 상황’은 수용소 생활을 힘들게 만드는 삶의 조건이었다. 그곳 생활은 오로지 이 왜와 관련해서만 견딜 수 있었다.
때때로 기회가 주어졌을 때마다 수감자들에게 삶의 ‘왜’를, 인생의 목표를 깨닫게 해 주어야 했다. 그렇게 해서 현존의 끔찍한 ‘어떤 상황’ 에도 내적으로 성장하고, 수용소 생활의 공포를 이겨 낼 수 있게 도와야 했다.
- ‘강제수용소 심리학과 정신의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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