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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7463570
· 쪽수 : 604쪽
· 출판일 : 2018-09-14
책 소개
목차
서문 9
프롤로그: 다시 찾은 브라이즈헤드 13
1부 나도 아르카디아에 있었네
1. 서배스천 플라이트를 만난 나—앤서니 블랑쉬를 만난 나—브라이즈헤드를 처음 방문한 나 39
2. 재스퍼 사촌 형의 대간의서—매력에 대한 경고—옥스퍼드에서의 일요일 아침 72
3. 집에서 만난 아버지—레이디 줄리아 플라이트 109
4. 집에서 만난 서배스천—외국에서 만난 마치멘 경 137
5. 옥스퍼드에서의 가을—렉스 모트램과의 저녁식사와 보이 멀캐스터와의 만찬회—샘그라스 교수—집에서 만난 레이디 마치멘—세상에 반대하는 서배스천 179
2부 등져 버린 브라이즈헤드
1. 서본색이 드러난 샘그라스—브라이즈헤드를 떠난 나—속내를 드러낸 렉스 251
2. 줄리아와 렉스 298
3. 조국을 수호하는 멀캐스터와 나—외국에 간 서배스천—마치멘 저택을 떠난 나 333
3부 실만 잡아당기면 언제든
1. 풍운의 고아 371
2. 특별 초대전—집에서 만난 렉스 모트램 431
3. 분수대 452
4. 세상에 반대하는 서배스천 482
5. 집에서 만난 마치멘 경—중국식 응접실에서의 임종— 드러난 뜻 507
에필로그: 다시 찾은 브라이즈헤드 555
작품 해설 567
참고 문헌 585
작가연보 587
리뷰
책속에서
언덕바지에 있던 'C' 중대 진영에 오른 나는 걸음을 멈추고 뒤돌아보며 발아래 이른 아침의 잿빛 안개 사이로 어슴푸레 펼쳐지는 진영의 전경을 눈에 담았다.
“아니, 후퍼, 봤네. 나는 전에 이곳에 있었어.” 말들이 마음속 지하 감옥의 아치 천장에 퍼져 내게 되울리는 듯했다. 나는 전에 그곳에 있었다. 그곳을 다 알았다.
“딱 금 단지를 묻어 둘 만한 장소야.” 서배스천이 입을 열었다. “난 행복했던 모든 장소에 소중한 무언가를 묻어 두고 나중에 늙고 못생기고 처참할 때 다시 와서 파내 보고 기억하고 싶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