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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신 평전

최용신 평전

(농촌계몽에 헌신한 영원한 상록수)

김형목 (지은이)
민음사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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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신 평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최용신 평전 (농촌계몽에 헌신한 영원한 상록수)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근대개화기
· ISBN : 9788937491153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0-02-28

책 소개

일제강점기 농촌계몽운동을 상징하는 인물이자 소설 <상록수> 주인공 채영신의 전신인 최용신의 평전이다. 시대적인 소명 의식으로 여성, 어린이, 농민 등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사는 공동체적 삶을 실천한 최용신의 아름답고 숭고한 삶은 오늘날 새로운 울림을 준다.

목차

책을 내며 5

1 신교육 수혜로 꿈을 키우다
왜 최용신에 주목하는가 17
민족의 진로를 고민하다 26
현실 인식이 심화되다 33

2 농촌계몽운동에 앞장서다
김학준과 인연을 맺다 39
농촌계몽운동을 설계하다 42
봉사 활동으로 계몽운동론을 심화하다 46

3 덕원 지역 민족교육을 일으키다
계몽운동을 선도한 할아버지 52
계몽 활동가 큰아버지 54

4 활동가 아버지의 영향을 받다
원산 지역 민족운동 57
흥농회가 조직되다 61
최용신에게 영향을 미친 사람들 63

5 샘골에서 이상촌을 꿈꾸다
무지와 가난에 허덕이는 농촌 76
샘골에 깃발을 올리다 84
주민들에게 희망의 불을 지피다 87
샘골강습소를 증축하다 91
위생 생활에 힘쓰다 96

6 세상의 밑거름이 된 한 알의 밀알
일본에 유학하다 98
마지막 투혼을 불사르다 101
샘골강습소 운영을 유언하다 105
사회장으로 거행되다 109

주 112
연보 118
참고 자료 152
참고 문헌 212

저자소개

김형목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문학석사, 문학박사(한국근대사 전공) 학위를 취득했다.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이사, (사)선인역사문화연구소 연구이사, 한국민족운동사학회장,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공적심사위원, 숭실사학회 편집위원, 동국사학회 편집위원, 독립기념관 책임연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나혜석학회 연구이사, 육군본부 군사연구소 편집위원, 한국사학회 지역이사, 한국교육사학회 연구이사, 한국여성사학회 지역이사 및?편집이사, 최용신기념관 자문위원, 독립운동가인명사전편찬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공주독립운동사』(공저), 『교육운동 - 한국독립운동의 역사 35』, 『국채보상운동과 여성구국운동의 재조명』(공저), 『김광제, 나랏빚 청산이 독립국가 건설이다』, 『나혜석, 한국근대사를 거닐다』(공저), 『나혜석, 한국문화사를 거닐다』(공저), 『대한제국기 야학운동』, 『대한제국기 경기도의 근대교육운동』, 『대한제국기 충청지역 근대교육운동』, 『도마 안중근』(공저), 『배움의 목마름을 풀어준 야학운동』, 『서천독립운동사』(공저), 『안중근과 동양평화론』(공저), 『여주 독립운동사 개관』, 『일제강점기 한국초등교육의 실태와 그 저항』(공저), 『진주 3·1운동과 근대 사회 발전』(공저) 『충남독립운동사』(공저), 『충청도 국채보상운동』, 『최용신, 소통으로 이상촌을 꿈꾸다』, 『최용신 평전』, 『홍성의 항일독립운동사』(공저), 『화성시사』(공저)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최용신(崔容信, 1909~1935)은 1930년대 농촌계몽운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그의 고귀한 생애는 사후부터 소설, 평전, 영화, 연극 등 다양한 형태로 조명되었다. 외형적인 성과와 달리 만족할 만한 수준에 근접한 연구는 약간 미흡함을 느낀다. 일부 성과물은 인간 최용신을 일상사와 완전히 분리시켰다. 그 결과 시대를 초월한 박제된 성인(聖人)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그런 만큼 함께 호흡하면서 공감할 수 있는 최용신 ‘엿보기’는 일정한 간극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


최용신은 학창 시절에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도서관에서 일하며 학비를 조달했다고 한다. 또 일부 연구자는 큰아버지의 도움으로 학비를 마련했다고 한다. 물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도서관에 소장된 수많은 서적을 읽었다고 짐작된다. 졸업을 즈음해 《조선일보》에 투고한 글에서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가족들의 사회 활동을 종합할 때 이 부분은 지나치게 과장된 게 아닌가 생각된다. 훌륭한 인물은 어떠한 역경과 운명조차 극복하려는 실천력을 발휘한다는 강박 관념이 작용한 결과다. 당시 중등 교육 수학 기회는 극소수 여성에게 부여된 ‘특권’이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기회는 결코 아니다. 여자중등학교 입학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기만큼이나 어려웠다. 행운의 여신만이 누릴 수 있었다. 두 살 연상인 고모 최직순도 마찬가지였다. 중등 교육뿐 아니라 고등 교육을 받은 최용신은 선택된 존재였다. 그리고 그는 이 땅의 약자를 위해 이타적인 삶에 무게를 두었다.


최용신은 YWCA로부터 받은 월급 중 일부를 약혼자의 학비나 생활비로 보내 주었다. 김학준은 도쿄 호세이(法政) 대학 예과와 센슈(專修) 대학 경제과를 졸업했다. 1934년 3월 최용신이 일본 나고야로 유학하자 만나서 서로의 미래를 이야기했다. 여러 차례의 결혼 요청에도 최용신은 이를 단호히 거절했다. 보다 체계적인 농촌계몽운동을 위한 새로운 농촌운동론 모색에 장애가 된다는 이유였다. 얼마 후 각기병으로 학업을 중단한 채 최용신은 귀국했다. 그리고 고향에 가지 않고 샘골로 되돌아갔다는 소식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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