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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익환 평전

문익환 평전

김형수 (지은이)
실천문학사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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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익환 평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문익환 평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사상가/인문학자
· ISBN : 9788939204775
· 쪽수 : 835쪽
· 출판일 : 2004-03-30

책 소개

신학자로, 목회자로, 시인으로, 무엇보다도 실천하는 예언자로 살았던 문익환의 평전. 문익환 목사의 사망 10주기를 맞는 시점에서 시인이자 소설가인 지은이 김형수는 5년간의 자료와 대담을 통해 우리 시대의 걸출했던 한 영혼의 존재를 그려냈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문익환의 선사시대
원점 / 그의 기원을 찾아서 / 문익점에게 / 19세기로부터의 망명자들 / 국경의 밤 / 북간도에 온 그리스도

제2장 점화된 불꽃
거장들이 태어나던 땓 / 최초의 기억들 / 어린 날 / 릴케처럼 / 좌절을 배우다

제3장 광야에서
바람 속에 묻힌 삼촌 / 모진 바람에도 거세지 않은 용정 사투리 / 바람의 관측자 / 평양시절 / 솥에서 뛰어 숯불에 내려앉다 / 신을 우롱한 대지

제4장 외길의 시작
동경에서 발견한 존재의 비참성 / 연분홍 코스모스에게 / 짧은 희망 긴 절망 / 윤동주를 잃고 / 8월의 카오스 / 슬픈 남하

제5장 한없는 침묵과 고독의 성
분단의 아침을 맞으면서 / 종교도 시대 위에서 집을 짓는다 / 침묵의 지대 / 미국행 여객선 / 그대들은 혼자가 아니다 / 1950년 여름, 서울 / 판문점으로 날아간 비둘기 두 마리 / 역사의 막다른 골목에서

제6장 시정신 예언자 정신
세기의 방랑자 / 마지막 귀향 / 불치의 감탄사로 말하라 / 뼈아픈 후회 / 사월이 닫히는 소리 / 완전주의자의 꿈 / 한국인에서 히브리인으로

제7장 두드려라 부서질 것이다
너무 늦게 반환점을 지나며 / 저자거리로 나오다 / 새삼스런 하루 / 히브리서 11장 1절 / 야만의 시간, 1974 / 장준하 충격 / 타오르는 불길 속으로 / 57년만의 만세운동

제8장 꿈을 비는 마음
난형난제 / 신나는 법정 / 장미들의 반란 / 첫 번째 감옥, 22개월 / 불발이 된 '생의 피날레' / 두 번째 감옥, 15개월

제9장 예언자적 질주
겨울이 긴 나라의 봄은 아름답다 / 하, 그림자가 없다 / 지옥의 한 철 / 도봉산 1호 / 계엄령 속의 눈 / 세 번째 감옥, 31개월

제10장 고독 속에서 불타는 연대기
재야의 사령탑에 오르다 / 네 번째 감옥, 26개월 / 신랑이 신부의 방을 찾듯이 / 그 해 늦봄의 풍경 / 때 묻은 십자가

제11장 거인
잠꼬대 아닌 잠꼬대 / 두 세기 사이의 아시아 / 일본에서 / 북경에서 평양으로 / 파란과 신명의 축제 / 일파만파 / 발자국을 흐트러뜨리지 말자 / 다섯 번째 감옥, 19개월

제12장 황혼이 없는 생애
통일의 르네상스 / 여섯 번째 감옥, 21개월 / 발바닥으로 이칠 거야 / 폐허의 숲을 헤치며 / 비둘기들의 장례식 / 울지 않는 기념비

에필로그 삶의 환희! 삶의 슬픔!

후일담 낡은 수첩

저자소개

김형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소설가,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가끔 이렇게 허깨비를 본다』, 장편소설 『나의 트로트 시대』, 『조드-가난한 성자들 1,2』, 소설집 『이발소에 두고 온 시』, 평론집 『흩어진 중심』 등과 『문익환 평전』, 『소태산 평전』, 『김남주 평전』을 출간했으며 작가 수업 시리즈 『삶은 언제 예술이 되는가』, 『삶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작가는 무엇으로 사는가』로 큰 반향을 얻었다. 2023년 518문학상(본상)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모든 것은 좋습니다. 좋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러면 악은 무엇인가? 악은 악용된 선이 아니겠어요?'

어떤 절망의 자리에도 문익환의 언어가 놓이면 비관적 상황이 순식간에 역전되고는 했다. 그러한 능력은 아마도 어려서부터 발휘된 탁월한 신학자적 자질에서 나왔을 터이다. 기어이, 역사는 '문자'가 아니라 '발바닥'으로 쓰는 것이라고 믿었으니, 이제는 아무도 되돌릴 수 없다.

그가 추구했던 불확실한 가치들, 그가 '잠꼬대'인 양 언표한 온갖 시기상조의 전망들은 지금, 시대와 언어의 핏속에 깨끗이 녹아들어 순환되는 중이다. 그러나 그의 발바닥을 가슴으로 수락했던 한국의 고단한 골목골목들은 오늘도 숨죽인 채 웅변하는지 모른다. -제1장 '문익환의 선사시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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