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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의 미래와 비평의 윤리

서정의 미래와 비평의 윤리

하상일 (지은이)
실천문학사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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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의 미래와 비평의 윤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서정의 미래와 비평의 윤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39205918
· 쪽수 : 350쪽
· 출판일 : 2007-12-31

책 소개

2000년대 한국 문단의 끊이지 않는 쟁점인 '미래파 시인 논쟁'을 되짚으면서, '시적인 것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던진다. 이 물음은 곧 '서정에의 옹호'로 이어진다. 비평에 있어 윤리란 무엇인지를 자문(自問)해온 문학평론가 하상일이, '서정시를 읽기 힘든 시대'를 고민하는 비평가이자 '서정시'의 열렬한 독자로서 써내려간 비평을 모아 엮은 책이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시적인 것'에 대한 성찰
'다른 서정'과 '다른 미래'
'미래파'들의 '다른 서정' - 권혁웅, 이장욱의 시론에 대한 비판
황병승 현상과 미래파의 미래
서정의 본질과 미래 - 문태준, 손택수, 박성우의 시를 중심으로
시적인 것의 혼란과 윤리적 주체 - 맹문재의 <책이 무거운 이유>와 노혜경의 <캣츠아이>
시의 기술, 시의 소통 - 권혁웅, 김언의 시

제2부 서정의 현실
너무도 슬픈 너의 몸 - 채호기, 황병승의 시에 나타난 '성적 소수자'를 중심으로
시의 뿌리, 시의 근원 - 박진성, <목숨>
동일성의 회복과 근원으로의 회귀 - 윤중호, <고향길>
집에서 떠나온 길 혹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 - 손택수의 시세계
풍경에 대한 응시와 존재에 대한 성찰 - 최영철의 <호루라기>와 유홍준의 <나는, 웃는다>

제3부 해석과 판단
비평의 소통과 미래
시의 미래를 사유하는 비평 - 구모룡, <시의 옹호>
세대론의 권위와 탈정치성의 오류 - 이광호, <이토록 사소한 정치성>
해석과 판단, 비평의 윤리 - 고봉준, <반대자의 윤리>
시의 열정으로 충만한 죽음의 영원성 - 우대식, <죽은 시인들의 사회>
콜로노스 숲으로 들어간 비평 - 강유정, <오이디푸스의 숲>

제4부 소설의 진실
증언소설과 역사 바로 세우기 - 김원일, <푸른 혼>
길이 시작되자 여행은 끝났다 - 박종관, <길은 살아있다>
진실과 현실 사이의 서사적 기록 - 심윤경의 소설세계
고독한 일상의 우울한 욕망들 - 천운영, 윤성희, 김윤영
억압된 내면의 진정한 자아 찾기 - 한강, 이복구, 김연수의 소설
분단과 민족을 넘어 인간과 세계로 - 조정래 소설의 현재성

저자소개

하상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비평사를 전공하여 비평의 대중화와 독자와의 소통 방향을 찾는 데 힘쓰고 있다. 1997년에 비평을 시작하여 『비평과 전망』, 『내일을 여는 작가』 등 여러 잡지의 편집인으로 일했고, 현재는 『오늘의 문예비평』, 『신생』에서 지역 문예지의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책은 2014년에 발간한 인문 여행서 『상하이 노스탤지어』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현대시를 독자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한 비평적 글쓰기의 새로움을 담고자 한 책이다. 지금까지 평론집으로 『타락한 중심을 향한 반역』, 『서정의 미래와 비평의 윤리』, 『생산과 소통의 시대를 위하여』, 『뒤를 돌아보는 시선』 등이 있고, 학술서로 『재일 디아스포라 시문학의 역사적 이해』, 『한국 근대문학과 동아시아적 시각』 등이 있다. 고석규비평문학상, 애지문학상, 심훈학술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동의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최근 우리 시단에 '서정시'를 가장한 괴물 혹은 유령이 출현했다. 외양을 요모조모 따져보고 내면 깊숙이 들여다보아도 전혀 '서정시'를 닮지 않았는데도 여기저기에서 그들을 일컬어 '서정시'라고 주장한다. 자신들도 이러한 명명은 다소 궁색하다고 여기는지 은근슬쩍 '다른 서정'이니 '불행한 서정'이니 하는 말로 쏟아지는 비판과 의심을 피해가려 한다.

... 가뜩이나 알쏭달쏭 외계어들이 난무하는 우리 시단에, 덩달아 이러한 외계어들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미래파’라는 멋진 수사를 달아주기에 분주한 자기중심적 비평의 한계를 철저하게 성찰해야 한다. 시도 읽혀야 하고, 비평도 읽혀야 한다. 독자를 염두에 두지 않는 우리 시문학의 오만한 권위의식을 청산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지금 '서정의 옹호'가 절실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 1부 '시적인 것'에 대한 성찰 : 다른 서정'과 '다른 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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