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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9222489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16-11-16
책 소개
목차
제1부
개가 개에게 11
상어를 부르는 소년 12
우리는 풍부하니까 14
물고기는 물 밖에 있어 16
내 이름은 쿠키 커터 상어 18
우린 두 마리 20
강물에 적신 수양버들 잎들이 기다리는 건 22
오늘은 얼마나 게으르고 지루하냐 24
오후 4시 44분 26
새에 관한 명상 28
다락방 30
제2부
겨울잠 33
폭염의 노래 36
가시에 찔리다 39
웅덩이 42
괴물 44
나의 아름다운 개는 46
둘둘 말아 긴 밤 48
개구리를 그려요 51
여름에 자라는 건, 소녀 54
물꿈 56
즐거운 시간 58
퐁퐁 다리에서 춤을 62
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 3 64
제3부
봄이 꽃을 피우는 것은 당연한가 69
쿨, 콜, 콜드 71
알락꼬리여우원숭이처럼 72
물컹한, 구피 74
실종에 대하여 76
늙은 시인이 있었는데, 78
언니는 맛있어 80
불온한 시인을 조금 떼다 심은 나무의 말 82
언니 84
개 놀다 86
슈팅 비비탄 88
땅따먹기 90
제4부
고양이는 슝슝 93
베란다의 주소를 묻자, 힐끗 94
이름이 뭐더라 97
말풀 씹던 시간 98
저수지 100
밤실 엘레지 103
숨바꼭질 106
꼬리잡기 놀이 108
공의 환대 110
아트케이지 2 116
업비널 119
해설 이경수 127
시인의 말 143
저자소개
책속에서
검은 개
더러운 개
흰 개
더러운 개
이 골목을 얼마나 싸돌아다니는지
너의 냄새가 내 몸에서 나고
잠깐이라도 변하고 싶은 건
어머니의 기도 같아서
비가 오면 개들은 왜 그렇게 돌아다니는 건지
어디서 흘러나오는 건지 왜 한 방향으로 몰려가는 건지
―「개가 개에게」 전문
어떤 말은 그 계절에만 숨어 살아
여기 생도 충분해
내 계절의 말은 다 소비했어
모든 소원이 다 이뤄질 것만 같아
자꾸만 부르는 콜, 콜, 콜
당기는 데 당겨오지 않았을 때
서투른 변명 같은 나의 말은,
―「콜, 콜, 콜드」 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