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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는 이들은 모두 소녀인가요

남아있는 이들은 모두 소녀인가요

김명신 (지은이)
천년의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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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는 이들은 모두 소녀인가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남아있는 이들은 모두 소녀인가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0214576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19-11-21

책 소개

소녀의 발걸음처럼 명랑하고 경쾌한 리듬감을 지니고 있지만 그 기저에는 삶의 비애로 가득 차있다. 우리가 아이였을 때 어른이 되기를 꿈꾸고 어른이 되었을 때 다시 아이로 돌아가기를 꿈꾸듯이, 이 시집의 화자는 소녀일 수도, 소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어른일 수도 있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꼬꼬잠년에게


8월 13
타룩 14
놓아주세요 16
는개 18
혼혼몽몽 20
어머니가 그러시네 20
자궁 물을 다 마셔버린 아기도 남아 죽어버린 아기도 모두 20
내 잃어버릴 어머니시라네 20
말할 수 없는 소녀 22
모르는 소년 23
몽몽 24
소녀의 입술 26
버찌씨를 그냥 뱉지 마세요 28
차력사와 십이지장충 30
환절기 32
11월의 비 36

제2부 물 없이 죽어간 아이에게

한곳에 너무 오래 있었습니다 39
나뭇가지에서 걸어놓은 눈물이 내리네 40
꽃은 피면서 죽는다 42
석류나무 아래 붉은 눈알들 44
은은 45
도강 46
바람이 꽃에 흔들릴 때 47
응달 양달 48
무덤 49
꽃망울 눈망울 50
나비잠 51
아이의 시간 52
물컹 54

제3부 어머니에게

자비에 돌란_에르베 기베르_베르나르 포콩 57
흙산 엘레지 58
눈빛 60
일요일 61
검은 개는 빛나고 62
12월 31일 64
저지대 65
그러니 라디오를 켜볼까요 66
누가 먼저 춤을 추었나 68
우린 언제 닥칠지 70
어머니는 어디서 날아가나 72

제4부 그러려니에게

당신의 카니발 75
코끼리 76
젤리피쉬 위의 거북이 78
깃발 79
아름다운 곳이라 들었습니다 80
이 밤 파랑파랑 82
집이란 무엇인가 83
귀향 84
아내 없는 저녁에 라디오를 켜요 86
해마다 착하지 않으려고 87
우연의 장소를 공유하는 사이 서로가 할 수
있는 건 88
소설의 첫 문장으로 89
로또가 당첨되면 월요일엔 신당동 떡볶이를 먹으러 갈 거야 90

해설
마홍 이방異邦 소녀, 마홍의 시간에 기대어 91

저자소개

김명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꼬나, 꼬두, 초검, 라이언, 피나, 수박, 로즈, 녹두, 여우, 호랑이는 우리 집 가장 높은 곳에서 지내는 앵무들이고요. 이름이 모두 같은 구피들은 물속 집에서 지내고요. 이들의 삶에 얹혀 지내고 있다는 평생 친구 베드로. 이들을 잘 보살펴야 하는 나무늘보너구리 마홍입니다. 시와 그림을 하고 있어요. 모서리에 있는 사람을 좋아하고, 동네 산책에서 이웃 초코푸들 메리씨와 길고양이 츄르를 만나는 걸 좋아하고, 약수로 차 우려 마시는 일을 제일 좋아합니다. 시집으로 『롤랑을 기억하는 계절』, 『남아있는 이들은 모두 소녀인가요』, 『고양이 타르코프스키』가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타룩


백야에 보았던 불룩한 심장은 어떤 빛깔이었나요

심장 이전의 눈
눈 이전의 눈빛
눈빛 이전의 목덜미

어떤 방향에서도 피할 수 없는 죽음
오래 살아온 약속

누가 멀리 보낼 수 있을까요
아무것도 없다는 고향에도 그늘은 있어요

무지개의 눈빛과 숨소리
감정의 빛깔이 밤을 유예하는 거기들

우리는 매일 내려앉고 거처를 찾아 헤매지만 정착하지 않아요
같은 이름을 먹어치우고도 한 번도 배부른 적 없죠

아버지, 순정한 아버지
몇 개의 눈알을 먹어치우셨나요

백야에 박히는 웃음들 울음들
툰드라의 꽃은 늑대개의 발톱에
늑대개의 발톱은 소년의 검은 눈으로
소년의 검은 눈은 아버지의 눈알을 먹고
등가죽을 후려치며 눈으로 사라질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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