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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현대미술
· ISBN : 9788940804575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3-10-05
책 소개
목차
역자 서문
서언
서론
얼터-모더니티
뿌리: 포스트모던 이성에 대한 비평
래디컬과 래디컨트
빅토르 세갈랭과 21세기 크레올
래디컨트 미학
미적 불안정성과 방랑하는 형태
여행 형태들
이동
항해에 관한 논문
문화적 비 아래에서(루이 알튀세르, 마르셀 뒤샹,
그리고 미술 형식의 사용)
예술적 집합주의와 생산의 경로
POST-POST, 또는 얼터모던 시대
리뷰
책속에서
우리 세기의 모더니티는, 정체성에 다시 뿌리를 내리는 나쁜 해결책과 경제적 세계화로 판결되는 상상의 표준화 두 가지 모두를 버리면서, 모든 근본주의에 대해 명확한 반대 입장에서 고안될 것임을 보증하자. 왜냐하면 현대의 창작자들은 이미 래디컨트 아트를 위한 기초를 다졌기 때문이다. “래디컨트radicant”는 그 뿌리가 성장하고 그것이 뻗어나갈 때 새로운 뿌리들을 더하는 유기체를 지칭한다. “래디컨트하다는 것to be radicant”은 누군가의 뿌리를 움직일 수 있게 설정하고, 그 뿌리를 이질적인 배경과 형식으로 연출하면서, 우리의 정체성을 완벽하게 정의 내리는 그들의 힘을 부인하고, 생각을 해석하고, 이미지를 코드로 바꾸고, 행동을 이식하며, 강요하기보다는 교환하는 것이다. 만약 21세기 문화가 다수의 동시적 혹은 연속적인 재뿌리내리기를 선호하여 그들의 근원을 지우는 임무를 자신들에게 부과하는 작품들로 만들어진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이 삭제 과정은, 현대의 예술적 창조의 핵심에서 끈덕지게 출현하면서 우리의 불확실한 시대의 중심인물인 방랑자들이 가지는 조건의 일부이다. 이 인물은 형태의 한 영역을 수반한다. 즉 여행 형태의 영역이다. 뿐만 아니라 도덕적 유형도 수반한다. 즉 옮기기인 번역이다. 이 책에서는 이들의 양식을 열거하고자 하며 현대 문화에서 이들이 갖는 주요한 역할을 증명하고자 한다.
-본문에서
일반 언어에서 “현대화modernizing”는 서구 형식에 문화적, 사회적 현실을 환원시킨 것을 의미하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날, 모더니즘은 식민주의와 유럽중심주의와 공모 관계 형태가 되었다. 지난 세기의 모더니티를 모순되게 복제하는 것이 전혀 아니라 우리 시대 특유한 것인, 그리고 지난 세기의 문제성을 반향하게 될 모더니티에 기대를 걸어보자. 감히 용어를 만든다면 얼터-모더니티altermodernity라고 하겠으며 이렇게 정의를 내리는 문제 및 특성 등을 이 책에서 개략해보고자 한다.
-본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