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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설치미술

한국의 설치미술

정연심 (지은이)
  |  
미진사
2018-10-30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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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설치미술

책 정보

· 제목 : 한국의 설치미술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한국미술
· ISBN : 9788940805688
· 쪽수 : 256쪽

책 소개

한국 설치미술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정체성과 자생성을 동시에 밝혀내고, 국제 미술계와 횡단하는 공통의 특징을 분석한다. 설치미술을 미술의 현상으로만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각문화와 한국 물질문화사의 관점에서 수평적으로 바라본다. 시기적으로는 196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를 다룬다.

목차

서론
1. 한국 설치미술의 시원
2. 일시적 예술의 등장: 1960-70년대 한국의 퍼포먼스와 미술가의 몸
3. 열린 체계: 백남준의 예술과 기술의 협업
4. 제1세대 한국 비디오 작가 박현기: 문화번역의 관점에서 본 비디오 매체
5. 조성묵의 조각?설치: 커뮤니케이션의 매개항
6. 윤석남의 여성주의 (설치)미술: 여성 그 중심에 서다
7. 한국의 포스트모던 맥락과 사회 비판적 설치미술
8. 전수천의 유목민적 설치와 이동성
9. 아카이브로서의 역사: 민영순의 설치
10. 한국 현대미술의 동시대성
후주
참고 문헌
도판 목록

저자소개

정연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교수이자 미술사학자로, 뉴욕대학교에서 미술사학 박사 학위를 받고 1999년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기획한 백남준 회고전의 연구원으로 참여했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뉴욕 주립대학교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미술사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제12회 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2018)의 공동 큐레이터로 참여했으며,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뉴욕대학교 대학원(IFA) 미술사학과에서 방문연구교수이자 풀브라이트 펠로우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대표 저서로는 『현대공간과 설치미술』(에이엔씨, 2015), 『한국의 설치미술』(미진사, 2018), 『비평가, 이일 앤솔로지』(편저, 미진사, 2013; Les Presses du reel, 2018), 『Lee Bul』(공저, Hayward Gallery, 2018) 등이 있고 2020년에는 저자이자 에디터로 『Korean Art from 1953: Collision, Innovation, Interaction』(파이돈, 2020)에 참여했다. 2024년 뉴욕 밀러 출판사에서 출간할 김환기, 박서보, 이우환, 김창열에 대한 편지 프로젝트를 맡고 있으며(정도련, 정연심 공동 편저), 런던 파이돈 출판사에서 2025년 단색화와 한국추상에 관해 저술한 책을 출판할 예정이다. 2021년에는 파주, 고성 등지에서 열린 《2021 DMZ Art & Peace Platform》의 예술총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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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렇다면 한국 현대미술에서 설치미술은 어떤 지형도를 이루며 전개되었을까. 한국의 설치미술은 한국 미술이 서구의 현대미술과 동시대성을 획득한 이후인 1990년대 중후반부터 대부분의 전시장에서 설치미술 작품을 흔하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양적으로 팽창했고, 국제 조류에 발맞춰 서구 미술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980년대 후반 한국의 신세대 미술가들이 제시했던 설치미술과 일회적이었던 그들의 ‘전시 방식’은 설치미술을 양적·질적으로 팽창시켰다. 물론 이러한 미술의 진정성과 본질에 대해 항상 의문이 제기되었으며 혹독한 비판도 뒤따랐다. … 몇몇 논자들은 한국의 설치미술이 설치 특유의 장소특정성을 망각하고 있으며, 관객과 소통하지 못하고, 획일적이라고 비판했다. 이러한 지적에는 수긍할 점이 있지만, 우리가 우리의 미술을 논의하는 데 있어 지나치게 자기비판만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필자는 한국 설치미술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정체성과 자생성을 동시에 밝혀내고자 한다.
--- 「1. 한국 설치미술의 시원」에서


설치미술의 특징을 일회적인 것으로 보고 동일하게 재현할 수 없는 불가능성의 측면에서 정의한다면, 1960년대 한국 미술에서 보이는 퍼포먼스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 설치미술이라는 장에서 퍼포먼스를 중요하게 다루는 이유는, 1960년대와 1970년대의 한국의 퍼포먼스 아트 자체는 비록 수명이 짧았으나, 당시 이러한 전위적 행위에 가담한 미술가들이 자신의 신체가 가지는 불확정성, 비결정성, 상황과 신체와의 관계를 새롭게 의식하고 실험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들의 행위 자체는 이벤트적 일회성이나 스캔들을 불러일으키는 센세이셔널리즘으로 수용되긴 했지만, 미술 자체의 맥락에서 볼 때 그들은 한국 아방가르드의 특징을 일차적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족적을 남겼다.
--- 「2. 일시적 예술의 등장: 1960-70년대 한국의 퍼포먼스와 미술가의 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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