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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모노크롬 (이해할 수 없고 짜증 나는, 혹은 명백하게 단순한)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비평/이론
· ISBN : 9791168230170
· 쪽수 : 400쪽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비평/이론
· ISBN : 9791168230170
· 쪽수 : 400쪽
책 소개
모노크롬은 누군가에게는 ‘가장 이해할 수 없고 짜증 나는 모든 것의 상징’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가장 순수하고 절대적이며 본질적인 예술이다. 『모노크롬: 이해할 수 없고 짜증 나는, 혹은 명백하게 단순한』의 저자 사이먼 몰리는 그 자신이 모노크롬을 그리는 미술가이기도 하다.
목차
한국어판에 부쳐
서론
1 배경
2 수용
3 색
4 바탕
5 정신적인 것
6 형언할 수 없는 것
7 무
8 경험
9 선
10 물질
11 형식
12 기호
13 개념
14 알레고리
15 뉴미디어
16 단색화
17 컨템포러리
결론
미주
참고 문헌
도판 출처
감사의 말
책속에서
모노크롬은 최소한의 또는 최대한의 가능성, 시작이자 끝, 하나로 통합되는 수렴점 또는 거기서부터 출발하거나 자유롭게 뻗어나가는 원점으로서 세상에 등장했다. 이는 그저 제멋대로고 시각적으로 의미가 없다고 여기던 걸 ‘예술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예술’의 지위에 올려놓았다. 모노크롬은 정신적이고 관조적인 의식을 탐구한 결과일 수도 있지만, 이에 필적하는 전적으로 경험적이고 즉물적인 의식을 탐구한 결과일 수도 있다. 이는 가장 미묘하고 초감각적인 경험, 그리고 가장 구체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추구해 탄생했다.
「서론」에서
흑백으로 이루어진 모든 작품, 즉 소묘, 수묵화, 판화, 사진, 그리자유(grisailles) 등 르네상스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아주 흔했던 회색 또는 회색조로 그려진 그림은 모노크롬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그리스어로 단독, 단일 또는 하나를 뜻하는 단어 모노(mono)와, 색 또는 색조를 뜻하는 단어 크로마(chroma)가 결합된 이 용어는 현대 예술에 관한 대부분의 논의에서 특히 하나의 색이 지속적인 주목의 대상이 되는 예술의 한 형태를 나타낸다.
「서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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