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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41327844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07-10-22
목차
프롤로그
1. 은막의 세계
2. 서머타임 킬러
3. 사랑은 비를 타고
4. 북극성
5. 사랑과 저주 사이
6. 진실 혹은 거짓
7. 유리 구두
8. 키스 미 달링
9. 퍼플 다이아몬드
10. 벼랑 끝에 선 인연
11. 피 같은 사랑
12. 사선 위에 핀 꽃
13. 비련의 멜로디
14. 묘비명
15. 무한지애
16. 애증의 종말
에필로그
작가 후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사실 혜성 씨를 문 감독님께 추천한 사람은 바로 나예요.”
“그게 무슨 말이야?”
혜성은 깜짝 놀랐다. 실로 놀라운 고백이 아닐 수 없었다. 톱스타인 유란이 간당간당 연기자라는 명맥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 일개 단역 배우를 추천했다니!
“언젠가 내가 말했잖아요. 혜성 씬 내 우상이었다고.”
“그 때 유란인 겨우 열세 살이었어…….”
혜성은 단지 유년 시절의 철없는 관심이 지금까지 이어질 거라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란은 그런 그의 주장을 대번에 부정했다.
“아뇨, 충분히 말이 돼요. 내겐 그 때가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웠으니까……. 그 때 내 유일한 위안은 혜성 씨가 나온 드라마를 보는 것뿐이었어요.”
“하지만 그건 다 옛말이야. 이미 유란인 톱스타인데 나 같은 놈을 여태 마음에 두고 있었다는 게 믿어지지도 않고…….”
“한 번도 난 내 자신이 스타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어요. 난 그저 연기자일 뿐이니까.”
“……!”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