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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의 트위터

교황님의 트위터

(이해인 수녀의 프란치스코 교황 말씀 묵상)

프란치스코 교황, 이해인 (지은이)
  |  
분도출판사
2014-07-15
  |  
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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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의 트위터

책 정보

· 제목 : 교황님의 트위터 (이해인 수녀의 프란치스코 교황 말씀 묵상)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인물
· ISBN : 9788941914136
· 쪽수 : 240쪽

책 소개

프란치스코 교황이 ‘트위터’로 전하는 짧지만 뜻깊은 메시지를, 이해인 수녀가 묵상하고 기도하여 한 권의 소박한 책으로 엮었다. 교황은 트위터를 통해 한두 문장의 짧은 메시지로 많은 이들에게 직접 다가간다. 지난 4월, 우리에게 트윗을 남긴 바 있다.

목차

교황님께 부치는 해인 수녀의 편지
교황님의 말씀과 해인 수녀의 묵상
지은이 소개

저자소개

이해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 수녀회에 몸담고 있으며 1968년에 첫 서원을, 1976년에 종신 서원을 하였다. 첫 시집 『민들레의 영토』를 펴낸 이래 수도자로서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기도와 시로써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필리핀 세인트루이스대학교 영문학과, 서강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를 졸업했고, 제9회 <새싹문학상>, 제2회 <여성동아대상>, 제6회 <부산여성문학상>, 제5회 <천상병 시문학상>, 제26회 <한국가톨릭문학상> 본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 『민들레의 영토』 『내 혼에 불을 놓아』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시간의 얼굴』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 『작은 위로』 『작은 기쁨』 『희망은 깨어 있네』 『작은 기도』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 『이해인 시 전집 1·2』 등이 있고, 시산문집 『필 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 『꽃잎 한 장처럼』, 산문집 『두레박』 『꽃삽』 『사랑할 땐 별이 되고』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기쁨이 열리는 창』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그 사랑 놓치지 마라』, 인터뷰집 『이해인의 말』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영혼의 정원』 『모든 것은 기도에서 시작됩니다』 『마더 데레사의 아름다운 선물』 『우리는 아무도 혼자가 아닙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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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Jorge Mario Bergoglio. 1936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1958년 예수회에 입회했으며, 1969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예수회 아르헨티나 관구장,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장을 지냈고 2001년 추기경에 서임되었다. 2013년 가톨릭 교회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되었으며 최초의 라틴 아메리카 출신 교황이자 예수회 출신 교황이다. 회칙 〈신앙의 빛〉, 〈찬미받으소서〉, 〈모든 형제들〉 및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등을 통해 가톨릭 교회와 전 세계의 쇄신을 위해 노력하며, 2014년 8월에는 한국을 방문하여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을 집전한 바 있다. 저서로 《그래도 희망》, 《악마는 존재한다》, 《오늘처럼 하느님이 필요한 날은 없었다》, 《하느님과 다가올 세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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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13.03.17: 사랑하는 벗들이여,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저를 위해 계속 기도하여 주십시오. 교황 프란치스코.
묵상:
매사에 기도부터 청하시는 교황님의 그 모습은 겸손하고 아름답습니다. ‘기도 안에서 만나요.’ ‘기도해 드릴게요.’ ‘기도를 부탁합니다.’ ‘기도해 주심에 감사드려요.’ 살아오며 수도 없이 반복했던 이 말을 오늘은 새롭게 묵상해 봅니다. 아직 이렇게 살아서 기도하고 기도받을 수 있는 은총에 놀라워하며 저도 다시 기도의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은 갈망을 품어 봅니다. 언제 한번 온전히 제대로 기도다운 기도를 했다고 말할 수 있을지요? 반백 년 가까이 기도를 하고도 기도에 대해서 잘 모르고 할 말이 많지 않은 제 모습이 딱하지만 오늘도 감사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기도: 주님, 하루의 시작과 끝을 언제나 기도와 함께할 수 있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10-11쪽)

2013.06.07: 소비주의 탓에 우리는 낭비하는 것에 익숙해졌습니다. 하지만 음식을 버리는 것은 가난하고 굶주린 이들에게서 그것을 빼앗는 것과 같습니다.
묵상:
예수님의 성심을 한 달 내내 묵상하는 6월을 저는 참 좋아합니다. 수도원의 식단은 단순하고 소박하지만 맛이 좋습니다. 저희 공동체에는 공동 식탁에서 음식을 먹다가 남기게 되면 ‘꿀빠’(culpa: 잘못을 고백함)하는 관습이 있습니다. 오늘은 저의 생일이라고 주방에서 제가 좋아하는 두부구이를 줍니다. 오늘뿐 아니라 사실은 밥을 먹고 사는 매일이 생일이지요. 사순절과 대림절이면 과일을 안 먹고 모은 돈으로 이웃을 도와주는 것 또한 아름다운 절제라고 생각합니다.
기도: 식사 때마다 넘치는 감사함으로 음식을 먹고 지구촌 어디선가 굶주리는 이들을 기억하며 어떤 경우에도 불평하지 않게 하소서.(74-75쪽)

2014.04.19: 한국에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이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기도에 여러분도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묵상:
2014년 4월 16일에 일어난 엄청난 비극으로 우리 모두는 슬프고 아픕니다. 우울하고 참담합니다. 먼 나라에 계신 교황님께서도 한마음으로 기도해 주시며 다른 이들에게도 동참해 달라고 청하시니 큰 힘과 위로가 됩니다. 어른들의 무책임과 이기심으로 빚어진 이번 참사를 보며 우리 모두는 부끄럽고 답답하여 얼굴을 들 수가 없습니다. 아이들 사랑에 자신의 몸이 병드는 것은 돌보지 못했던 이태석 신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처자식이 있으니 살려 달라고 외치던 모르는 이웃을 대신해 목숨을 바친 막시밀리안 콜베 신부 같은 분들도 생각납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우리 모두가 진정 참회하고 거듭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기도: 주님, 저희 모두의 잘못으로 귀한 삶을 접어야 했던 영혼들에게는 영원한 안식을, 이 땅에 남은 이들에게는 살아갈 용기를 허락하소서.(202-203쪽)

2014.06.09: 절대로 다른 이들의 등 뒤에서 그들에 대해 말하지 않고, 오히려 우리가 생각하는 바를 그들에게 터놓고 말하기를 바랍니다.
묵상:
인생의 연륜이 깊어지면 나름대로 초월할 줄 알았는데 다른 이들이 제 뒤에서 험담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역시 괴롭고 힘든 게 사실입니다. ‘마음속에 있는 걸 겉으로 드러내서 내게까지 도달했으니 오히려 낫지.’ ‘어쨌든 원인은 나에게 있으니 험담을 참고해서 더 좋은 쪽으로 발전해야겠지’ 하고 마음을 다잡다가도 문득 원망스럽고, 그 험담이 가장 가까운 이들로부터 나왔을 땐 더 힘들고 용서가 안 됩니다. 남의 실수, 단점, 허물을 직접 말해 주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지만 진정으로 솔직하게 말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등 뒤에서 말해도 반드시 당사자에게 전달된다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함부로 뒤에서 흉보는 일을 멈추게 될 것입니다.
기도: 주님, 함부로 다른 이를 험담하는 악습에서 저를 지켜 주소서. 자리에 없는 이를 험담하면 그를 욕되게 하는 것임을 늘 기억하게 하소서.(226-2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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