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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일반
· ISBN : 9788941924012
· 쪽수 : 236쪽
책 소개
목차
‘그리스도교 신앙 원천’을 내면서
해제
1. 바실리우스의 생애
2. 바실리우스의 설교 작품 집필 배경
3. 바실리우스의 설교의 중요 내용
『단식에 관한 첫째 설교』
『단식에 관한 둘째 설교』
『그대 자신에게 주의를 기울여라』
『감사하기』
『분노하는 이들 반박』
『질투에 관한 설교』
『주정뱅이들 반박』
『겸손에 관한 설교』
『세상사에 초연함』
『청년들에게』
주제어 색인
성경 색인
책속에서
그대는 자신을 엄청나게 뚱뚱하고 살찌게 내버려 두고 있지 않습니까? 그대는 무엇을 못 먹게 될까 걱정하는 데 마음을 다 써 버리고, 구원과 생명을 주는 교리는 조금도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습니까? … 바오로 사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의 외적 인간은 쇠퇴해 가더라도 우리의 내적 인간은 나날이 새로워집니다”(2코린 4,16). “내가 약할 때에 오히려 강하기 때문입니다”(2코린 12,10)
“그대 자신에게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그대가 소유한 물건이나 그대 주위에 있는 물건에 관심을 기울이지 말고 오직 그대 자신에게만 관심을 기울이라는 뜻입니다. … 그대의 육체는 죽지만, 그대의 영혼은 불사합니다. … 죽을 것을 영원한 것인 양 집착하지 말고, 영원한 것을 일시적인 것인 양 멸시하지 마십시오. 육을 멸시하십시오. 육은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영혼을 돌보십시오. 영혼은 불멸하기 때문입니다.
질투하는 사람들은 칭찬받을 만한 것을 경멸할 만한 것으로 보이게 만드는 전문가이며, 덕을 그것과 비교되는 악덕으로 중상하는 데 능숙합니다. 그들은 용감한 사람을 무모한 사람이라고, 절제력 있는 사람을 냉정한 사람이라고, 의로운 사람을 가혹한 사람이라고, 영리한 사람을 교활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세련된 취향을 가진 사람을 까다로운 사람이라고, 관대하게 베푸는 사람을 낭비가 심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그들은 검소한 사람은 인색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그들은 항상 모든 형태의 미덕을 정반대되는 악덕의 이름으로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