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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속오례의, 그 정치성을 읽다

국조속오례의, 그 정치성을 읽다

박수정 (지은이)
지식산업사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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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속오례의, 그 정치성을 읽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국조속오례의, 그 정치성을 읽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후기(영조~순종)
· ISBN : 9788942391264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24-05-09

책 소개

명민한 군주 영조는 《국조오례의》가 있음에도 왜 《국조속오례의》를 편찬했을까. 저자 박수정 연구원은 그 해답을 찾기 위해 15세기 복제 논의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붕당 추적에서 출발, 켜켜이 축적된 오례 일체로 탕평시대 예치 논리를 한 올 한 올 치밀하게 직조한다.

목차

영조대 《국조속오례의》와 오례 화보 3
출간에 즈음하여 7
일러두기 14

제1장 논의에 앞서

1. 연구의 방향 16
2. 책의 조감도 17

제2장 《국조속오례의》 편찬, 그 논란의 배경

1. 오례의의 시행 26
2. 《오례의》 개정의 논란 40
3. 《속오례의》 편찬의 배경 53

제3장 《국조속오례의》와 보완 의례서의 편찬

1. 편찬의 과정 58
1) 편찬의 발단 58 2) 편찬의 전개 74

2. 구성과 내용 83
1) 길례 84 2) 가례 100 3) 빈례 109 4) 군례 111 5) 흉례 140

3. 보완 의례서의 편찬 152
1) 《국조속오례의보》 152 2) 《국조상례보편》 161

제4장 의주의 시행 시기와 특징

1. 《속오례의》의 의주 시행 시기 176
1) 길례 의주 177 2) 가례 의주 240 3) 빈·군례 의주 284 4) 흉례 의주 297

2. 《속오례의보》와 《상례보편》의 의주 시행 시기 312
1) 《속오례의보》 의주 312 2) 《상례보편》 의주 331

3. 《속오례의》: 화려한 꽃인가, 위엄 서린 칼날인가 334
1) 계술사업과 왕실의 위상강화 336 2) 노론의리와 주자가례의 반영 355

제5장 갈무리

【부록】 오례의 항목 비교 378
참고문헌 397
찾아보기 407

저자소개

박수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조선시대사 전공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한국사학 문학박사(2017) 학위를 받았다. 한국고전번역원 편찬실에 근무(2003~2006)하였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근무 및 연구과제에 참여(2007~2017)하였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연구원(2017~2018)과 한국학중앙연구원 한양도성?타임머신 구축 사업 연구원(2020~2022)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정보화실 전임연구원(2021~현재)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논저로는 《17세기 조선 로열패밀리의 결혼》 공저(2021), 《숙종과 영조의 일생의례》 공역(2017), 〈정조대 《국조오례통편》 편찬의 정치적 배경〉(2020), 〈영조대 《국조속오례의보》·《국조상례보편》의 편찬 배경과 편찬자들〉(2018), 〈영조대 《國朝續五禮儀》 편찬 과정과 편찬자들〉(2017), 〈《국조오례의》 의례 시행과 개정 논의〉(2017), 〈조선초기 儀禮 제정과 犧尊·象尊의 역사적 의미〉(2012)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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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존의 변사에서 《속오례의서례》 변사의 변화를 보면, 대사에 기곡사직의祈穀社稷儀가 추가되었다. 의주에 친행 기우의례(친향선농기우의, 친제악해독기우의, 친향우사단기우의)가 추가되었다. 즉 천자만이 지낼 수 있다는 기곡의례를 대사에 추가한 것이고, 소사에 속하는 기우의례를 모두 친향, 또는 친제 의례로 승격시킨 것이다. 제후 의례가 아닌 천자의 예로 시행하겠다는 조치이다. 기우의례는 원래 천자만이 행할 수 있었기에 1414년(태종 14) 5월에 원구단과 별도로 우사단을 새로 만들어 국가 전례를 제후의 지위에 맞추어 재편성하였다(《태종실록》 1414년(태종 14) 5월 14일). 그런데 영조대 또다시 친행기우의로 바뀌면서 그 격이 높아졌다.


영조는 이 선로포의도 인조반정 때의 의식에 근거를 두었다. 인조반정에 참여한 세력과 반정 후 정권을 잡은 세력 사이의 구도, 그리고 영조 즉위 후 정권에서 배제된 소론이 남인과 손잡은 것은 농민 반란이 아닌 정권 쟁탈을 꾀했다는 점에서 두 사건의 공통점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안이다. 꼭 이 두 사건뿐만 아니라 의례 제정의 많은 부분에서 영조가 인조대에 근거를 두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컨대 어진을 모시는 의례, 대원군사우의·원종추숭 의례 등이다. 이들 의례는 《속오례의》 편찬 의의에서 일관되게 다뤄지는 왕권의 확립, 왕의 정통성 회복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의례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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