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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현기증

디지털 현기증

(소셜미디어 속에서 길을 잃은 현대인)

앤드루 킨 (지은이), 진달용, 전준 (옮긴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6-04-06
  |  
2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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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현기증

책 정보

· 제목 : 디지털 현기증 (소셜미디어 속에서 길을 잃은 현대인)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46061576
· 쪽수 : 312쪽

책 소개

소셜미디어의 여러 부작용에 대해 설명한다. 히치콕 감독 영화 <현기증>을 언급하면서, 소셜미디어상에서는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님을 강조한다. 저자는 소셜미디어 네트워크에 연결되면 될수록 인간은 외로워지고 개인화된다는 것을 역설한다.

목차

서론. 과잉가시성
1. 아키텍처에 대한 간단한 아이디어
2. 함께 옷을 벗자
3. 가시성, 그것은 함정이다
4. 디지털 현기증
5. 소셜에 대한 숭배
6. 대박람회의 시대
7. 거대한 전시주의의 시대
8. 2011년 최고의 그림
결론. 푸른 옷의 여인

저자소개

앤드루 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The Cult of the Amateur(한국어 번역서 제목 『구글, 유튜브, 위키피디아, 인터넷 원숭이들의 세상』)의 저자. 실리콘밸리의 기업가이며 ≪월스트리트 저널≫, ≪뉴욕 타임스≫, ≪이코노미스트≫, ≪와이어드≫에 글을 기고한다. 테크크런치의 TV쇼 <킨온Keen On>의 진행을 맡고 있다. CNN의 정규 칼럼니스트이며 세계 곳곳에서 강연자로 초청받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타로자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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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용 (옮긴이)    정보 더보기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의 특훈교수이며,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Global Professor)이다. ≪문화일보≫에서 기자(사회부·경제부) 생활을 했으며, 일리노이 주립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리노이 주립대학교 시카고 캠퍼스에서 방문 조교수, 카이스트(KAIST)에서 부교수로 재직했으며 2014~2015년과 2021~2022년에는 연세대학교 방문교수로 근무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디지털 플랫폼과 게임 연구, 글로벌라이제이션과 초국가적 문화 흐름, 미디어 문화 정치경제학, 과학 저널리즘 등이다. 주요 저서로 Artificial Intelligence in Cultural Production: Critical Perspectives on Digital Platforms (Routledge, 2021), Transnational Korean Cinema: Cultural Politics, Film Genres, and Digital Technologies (Rutgers University Press, 2019), Globalization and Media in the Digital Platform Age (Routledge, 2019), New Korean Wave: transnational cultural power in the age of social media (University of Illinois Press, 2016), Digital Platforms, Imperialism and Political Culture (Routledge, 2015), Korea’s Online Gaming Empire (MIT Press, 201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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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KAIST를 졸업하고 동 대학 과학기술정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매디슨)에서 사회학과 환경학Environmental Studies 공동 박사학위과정에 있다. 과학사회학과 환경사, 환경사회학의 접점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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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숀 파커가 영화 <소셜네트워크>에서 주장했듯이 우리가 미래에 온라인상에서 살게 된다면,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 즉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우리 모두가 인터넷에서 살게 되는 미래 세상에서, 자신의 프라이버시를 지키고 자신이 쉽게 이해될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에 자긍심을 느끼며, 시대를 초월한 브랜다이스와 워런의 어구와 같이 “그저 혼자 있고 싶은” 사람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나는 궁금해졌다.


위키리크스WikiLeaks의 설립자인 줄리언 어산지Julian Assange는 오늘날의 인터넷이 “세상에 존재했던 그 어떤 것보다도 강력한 스파이 기계”라고 말했다.19 그는 페이스북으로 인해 “인간과 그들 사이의 관계, 이름, 주소, 위치, 상호 간의 대화, 친척관계 등에 대한 가장 종합적인 정보들이 미국으로 흘러들어 오고 있으며, 미국의 첩보기관들이 이것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20
그러나 인류에 대한 대규모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는 것은 페이스북뿐이 아니다. 클레이 셔키가 지적했듯이, 포스퀘어Foursquare, 페이스북 플레이시스Facebook places, 구글 래티튜드Google Latitude, 플랜캐스트Plancast, 그리고 핫리스트Hotlist와 같은 대중적인21 위치정보 서비스들은 사회를 더욱 간파하기 쉬운 것으로 만들고 있으며, 마치 우리가 감시자의 집에 앉아 있는 자에게 “책 읽히듯” 읽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22


불편한 진실은, 소셜미디어가 공동체주의적인 삶을 만들어나가기보다는 월터 컨이 말하는 “사회의 파편화”를 조장하고 있다는 것이다.3 디지털 시대에 우리는 아이러니하게도 단결하기보다는 분열하며, 평등하기보다는 불평등하며, 행복하기보다는 분노에 가득 차 있고, 사회적으로 연결되어 있기보다는 외롭기 마련이다. 2009년 11월 퓨 리서치Pew Research의 보고서는 “사회적 고립과 새로운 기술”에 대해 분석했는데,4 페이스북, 트위터, 마이스페이스MySpace, 링크드인의 가입자들은 그들의 이웃들과 보내는 시간이 26%가량 적었다(따라서 이들은 아이러니하게도 넥스트도어닷컴이나 야타운Yatown과 같은 다른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해 그들의 이웃들과 소통할 필요성을 갖게 된다). 2007년, 브리검영 대학교의 연구팀은 184명의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을 연구한 결과 소셜네트워크의 주 이용자들이 “그들 주위의 커뮤니티에 사회적으로 덜 참여하고 있다고 느낀다”라는 결론을 내렸다.5 미시간 대학교의 사회과학조사연구소는 1979년과 2009년 사이에 단행된 72개의 개별적인 연구에 대한 메타분석을 통해 오늘날의 미국 대학생들이 1980년대와 1990년대의 학생들에 비해 40%나 공감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밝혀냈다.6 버몬트 대학교의 연구팀은 2009년에서 2011년까지 6300만 개에 달하는 트윗을 분석한 결과 그 내용이 점점 더 슬퍼지고 있으며 “행복도가 추락하고 있다”는 결론을 얻어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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