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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46062726
· 쪽수 : 224쪽
책 소개
목차
1.모든 것을 바꾸는 사물인터넷
2.모바일, 클라우드, 디지털 도구들로 연결된 세계
3.산업인터넷의 등장
4.똑똑해지는 소비자 디바이스
5.사물인터넷 활용하기
6.연결된 세계의 현실과 그 파급효과
7.네트워크로 연결된 세상의 도래
책속에서
사물인터넷은 마치 지구의 물리법칙을 다시 고쳐 쓰는 것과 같은 파급력을 갖고 있다. 그것은 새롭고, 전혀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인간과 기계의 지능을 연결하는데, 때로는 무섭기까지 하다. 사물인터넷은 사람, 동물, 차량, 공기 기류, 바이러스 등을 포함한 사물들 사이의 움직임을 이해할 수 있다. 너무 복잡해 인간의 정신과 감각으로 파악이 불가능한 데이터의 관련성을 인지하고 패턴을 예측한다. 이를테면 사람만의 힘으로는 일일이 파악하기 어려운 교량과 도로의 상태 또는 대기의 물리적 상태를 블록 단위로 파악한다. 또한 사물인터넷은 인간이 저지르는 실수와 무관하게 시스템이 작동하도록 지원한다. 놀랍게도, 이 시스템은 알고리즘을 수용하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더 똑똑해진다.
물리적 사물을 태그하고,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잠재적 데이터 포인트(data point)로 삼는 모바일 테크놀로지의 능력은 광범위한 함의를 가진다. ‘진화적’이라는 단어로 모바일 테크놀로지를 설명하기는 부족하고, ‘혁명적’이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린다. 수많은 사물과 기기로부터 데이터를 추출해내는 역량은 사람들이 더 많은 정보를 분석할 수 있게 돕고, 깊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 모바일 테크놀로지를 이용하면 단순히 경험에 기초한 추측에서 벗어나, 인간의 행동 패턴, 트렌드, 행동에 대한 광범위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으므로 더 포괄적이고 정확한 분석을 할 수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소셜 미디어, 빅데이터 등이동성을 갖춘 다양한 종류의 테크놀로지의 교차점에서 각 테크놀로지는 서로에게 반영된다. 각 테크놀로지가 합쳐지면 궁극적으로 강력하고 폭넓은 플랫폼이 탄생한다. 마치 1+1=3 방정식과 유사하다. 그렇기 때문에 사물인터넷의 활용은 단순히 디바이스가 서로 연결된다는 의미에 머무르지 않고, 네트워크와 디바이스가 포용하는 전체 생태계가 생성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