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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문화의 전파자 밈

디지털 문화의 전파자 밈

리모르 시프만 (지은이), 최은창 (옮긴이)
한울(한울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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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문화의 전파자 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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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디지털 문화의 전파자 밈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현대사회문화론
· ISBN : 9788946065253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2-07-07

책 소개

밈을 거래 대상으로 삼거나 인터넷 밈을 둘러싼 저작권 분쟁이 증가하는 경향은 이제 밈이 디지털 세계의 장난질이나 문화현상에만 그치지 않고 문화적 재산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목차

옮긴이의 말
MIT 지식 스펙트럼 시리즈 서문
한국의 독자들에게
감사의 말
용어 해설
1밈에 대한 소개
2개념화하기 어려운 밈의 역사
3밈이 디지털과 만날 때
4인터넷 밈 정의하기
5‘밈’ 대 ‘바이럴’
6바이럴과 밈은 어떻게 성공했을까?
7밈의 장르들
8정치참여로서의 밈: “엄청난 포스가 함께하길”
9전 세계로 퍼져가는 인터넷 밈
10인터넷 밈 연구의 미래 방향

저자소개

리모르 시프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Hebrew University)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이다. 옥스퍼드 인터넷연구소(Oxford Internet Institute)에서 펠로로,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USC) 애넌버그 커뮤니케이션 스쿨에서 방문학자로 연구했다. 디지털 미디어, 팝컬처에 관심이 많다.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패턴의 분석, 온라인에서의 문화전파 수단에 주목한다. 많은 이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유튜브 비디오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세계화 과정에서 인터넷 농담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인터넷 밈이 어떻게 사회적·정치적 변화를 촉진하는 기능을 하는가 등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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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창 (옮긴이)    정보 더보기
≪MIT 테크놀로지 리뷰≫ 한국판 편집위원이다. 옥스퍼드 대학교 비교미디어 법정책(PCMLP)에서 방문학자로 연구한 후 예일 대학교 로스쿨 정보사회 프로젝트(Information Society Project) 펠로를 지냈다. 저서로 『가짜뉴스의 고고학』(2020), 『레이어 모델』(2015), 공저로 『인공지능 윤리와 거버넌스』(2021), 『인공지능, 권력변환과 세계정치』(2018), 『저작권 기술용어집』(2016), 역서로 『사물인터넷이 바꾸는 세상』(2017), 요하이 벤클러(Yochai Benkler)가 쓴 『네트워크의 부』(2015)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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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12년 12월 21일, 어떤 비디오 하나가 유튜브에 올라왔다. 이 비디오는 그때까지 역사상 모든 시청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국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조회수 10억 회를 처음으로 뛰어넘은 비디오 클립이다. 그러나 이런 열광은 순전히 그 비디오의 인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사람들은 단지 비디오를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창의적으로 반응했다. 인도네시아, 스페인, 러시아, 이스라엘,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인터넷 사용자들은 서울의 호화로운 강남을 다른 장소로 바꾸어 <밋 롬니 스타일>, <싱가포르 스타일>, <아랍 스타일> 등을 만들었고, 원본 비디오의 말 타는 동작을 따라 했다. 처음에는 이 같은 불가사의한 현상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 이 책은 인터넷에서 발생하는 다른 비슷한 현상들과 함께 <강남스타일>을 인터넷 밈으로서 분석해 보려 한다.


밈의 실행은 이제 디지털 문화에서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런 환경에서 사용자들에 의한 모방과 리믹싱은 널리 퍼져나가는 유행이자 ‘참여문화’를 떠받치는 기둥으로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 우리는 지금 하이퍼미메틱 시대를 지나고 있는 중이다. 이 시대에는 거의 대부분의 주요한 공적 사건들이 많은 밈들의 연속적 흐름을 움트게 할 수 있다. 이런 면에서 보자면 인터넷 밈은 포레스트 검프를 닮았다. 표면적으로는 밈들이 그저 팝컬처의 사소한 파편들에 불과하지만 깊숙이 들여다보면 인터넷 밈은 21세기에 발생한 사건들을 설명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밈을 커뮤니케이션의 관점에서 접근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에 의해 탄생된 ‘밈’이라는 용어는 심리학·철학·인류학·민속학·언어학 등 많은 학문적 영역에서 수용되고 논쟁이 제기되었지만, 커뮤니케이션학에서는 철저히 무시되었다.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매스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전문가들은 밈을 중요시하지 않는다. …… 그러나 현재는 개인과 대중, 전문가와 비전문가, 세부적 의사소통과 일반적 의사소통의 경계가 희미해져 버렸기 때문에 종래의 관점은 의미를 갖기 어려워졌다. 미디어 플랫폼들이 융합되면서, 콘텐츠는 하나의 매체에서 다른 매체로 재빠르게 이동한다. 그 결과 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커뮤니케이션학과 더 긴밀한 관련성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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