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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각국정치사정/정치사 > 중국
· ISBN : 9788946068087
· 쪽수 : 248쪽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론
제1장 ‘일국양제’하의 홍콩
제2장 영국의 유산: 식민지 구조와 자유
제3장 ‘중국화’와 홍콩의 자유: 반환 이후의 홍콩
제4장 식민지 홍콩에서 자유의 조건: 문화와 사회
제5장 우산혁명: 일어선 관객들
맺음말: 홍콩의 자유, 아시아의 자유
책속에서
반환 이후의 홍콩이라는, 보지 못하고 놓친 연속 드라마 중에서 이전 줄거리를 알지 못하고 ‘우산혁명’이라는 클라이맥스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불가능하다. …… 이처럼 복잡하고 기괴하며 변화무쌍한 홍콩에 만고불역(萬古不易)의 원리는 존재할까? …… 한 가지 답은 ‘자유’였다. …… 홍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자유’의 본질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 _서론
…… 홍콩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이다. 홍콩의 정식 명칭은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이다. ‘홍콩국(香港國)’이 아니고 중국 광둥성이나 푸젠성(福建省) 등과 같은 ‘홍콩성(香港省)’도 아니며, 베이징시(北京市)나 상하이시(上海市)와 같은 ‘홍콩시(香港市)’도 아니다. 중국의 특별행정구란, 홍콩 외에는 마카오만 ‘특별’한 지구이며, 그래서 비교 대상을 정하기도 어렵다. _제1장 ‘일국양제’하의 홍콩
홍콩 정부는 ‘홍콩인에 의한 홍콩 통치’의 원칙 아래에서 대륙의 관리는 임관(任官)하지 않는다. 또한 홍콩에는 공산당이 ‘존재하지 않는다’. 1949년 5월에 제정된 ‘사단조례(社團條例)’는 홍콩 역외의 정치적 조직과 관계를 지닌 단체를 사실상 금지했다. 이 규정은 공산당과 국민당을 동시에 비합법화하는 것이며, 냉전 시기의 홍콩이 중립을 지키기 위한 방법이었는데, 현재도 공산당은 홍콩에는 등록되어 있지 않다. _제1장 ‘일국양제’하의 홍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