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외교정책/외교학
· ISBN : 9788946069770
· 쪽수 : 648쪽
· 출판일 : 2020-11-13
책 소개
목차
제1부 한국전쟁
1 스탈린, 아시아에서 전쟁 도발을 승인하다
2 김일성, 남침을 계획하다
3 트루먼, 미국의 참전을 굳히다
4 조지프 매카시, 공포정치를 팔아먹다
5 폴 니츠, 경종을 울리다
6 북한, 남침을 개시하다
7 트루먼, 정책을 뒤집다
8 더글러스 맥아더, 모험을 감행해서 승리하다
9 마오쩌둥, 인해전술로 개입하다
10 펑더화이와 매슈 리지웨이, 결전을 벌인 후 교착상태에 빠지다
제2부 냉전의 시대
11 조지 C. 마셜과 로버트 로벳, 미군 증강을 지휘하다
12 딘 애치슨, 유럽방위를 주도하다
13 안드레이 투폴레프, 전략폭격부대를 창설하다
14 커티스 르메이, 전략공군사령부를 창설하다
15 이고리 쿠르차토프, 소련의 핵무기를 개발하다
16 월터 베델 스미스, CIA를 개혁하고 확장하다
17 한국전쟁, 냉전을 격화시키다
책속에서
스탈린은 1월 30일 김일성에게 전달하라고 시티코프에게 이렇게 지시했다. “나는 김일성 동무가 불만스러워 하는 것을 이해하지만, 그가 착수하려는 남한 관련 대형 사안에는 큰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그는 이해해야 한다. 이런 문제는 조직이 되어야 큰 위험이 없을 것이다. 김일성이 이런 문제를 나와 의논하고자 원한다면 나는 언제나 그를 맞이하여 논의할 태세가 되어 있다. 이 모든 사항을 김일성에게 전달하고, 나는 이 문제에 있어서 그를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다고 통보하라.” _ 1. 스탈린, 아시아에서 전쟁 도발을 승인하다
김일성은 미국이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력한 논거를 댔다. 북한군은 기습공격을 감행하여 서울을 점령하고 3일 만에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남한에서 20만 명의 공산주의자들이 남한 정부를 뒤엎기 위해 봉기하고 북한인민군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만약 문제가 생기면 내전에서 승리하고 이제 모스크바와 동맹관계인 중국이 도울 것이라고도 했다. 스탈린은 김일성의 주장을 받아들였지만, 유럽에서 당면한 난제들 때문에 물자와 남침 계획 수립에 군사적인 원조를 제공하는 것 이상으로 전쟁에 개입할 수 없다고 말했다. _ 2. 김일성, 남침을 계획하다
한국전쟁은 NSC 68에 포함된 계획들을 채택하는 데 필요한 추동력을 제공했다. 만약 전쟁에 개입하지 않았다면 국방비의 대폭적인 증가는 행정부의 승인을 획득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 지출 증대에 반대하거나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사람들의 숫자와 지위는, 특별위원회에서 예산실, 재무부, 경제자문위원회 대표들이 제안된 계획들에 대해 가했던 비판적인 지적들이 그랬던 것만큼이나 매우 인상적이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트루먼이 그 압도적인 사례(한국전쟁의 발발_옮긴이)가 없었더라면 지출의 대폭적인 증가를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이다. _ 5. 폴 니츠, 경종을 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