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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의 도시들

극단의 도시들 (양장)

(도시, 기후위기를 초래하다)

애슐리 도슨 (지은이), 박삼주 (옮긴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21-02-01
  |  
4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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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의 도시들

책 정보

· 제목 : 극단의 도시들 (양장) (도시, 기후위기를 초래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46072701
· 쪽수 : 400쪽

책 소개

기후변화는 바로 지금 일어나고 있으며, 무엇보다 다수 인류가 거주하는 장소인 도시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 책은 세계 주요 대도시의 불균등한 발전과 재난의 조건을 탐구하면서, 오늘날 극단의 도시에 닥친 위험을 경고한다.

목차

서론: 극단의 도시
제1장 침몰하는 자본/수도
제2장 환경의 반격
제3장 바다의 변화
제4장 상투어 탄력성
제5장 기후 아파르트헤이트
제6장 재난 공동체주의
결론: 도시의 미래

저자소개

애슐리 도슨 (엮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시립대학교 영어학과 교수이며 활동가다. 탈식민지, 포스트모던 문화, 환경 인문학 등을 연구하며, 특히 이민의 역사와 담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적 미국 제국주의 담론과 기후정의 운동을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잡종 국가》Mongrel Nation와 《루틀리지 20세기 영국 문학 약사》Routledge Concise History of Twentieth-Century British Literature가 있으며, 국내에 《극단의 도시들-도시 기후위기를 초래하다》Extreme Cities: The Peril and Promise of Urban Life in the Age of Climate Change가 번역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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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글로벌 트렌드 2035』, 『믿음 이해하기』, 『정보와 사회』, 『극단의 도시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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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뉴욕의 피폐로 나는 격한 감정에 휩싸였다. (9·11을 겪은 나는) 이웃들이 거의 아무 탈 없이 재난을 피한 것에 안도감을 느꼈지만, 갑자기 뉴욕시 자체가 나약해 보였다. 즉, 일상적인 도시생활을 뒷받침하던 확실성은 극적으로 무너졌다. 나는 또한 도시의 다른 지역과 단절된 것을 느꼈다. 즉, 지하철은 며칠 동안 다시 운행을 시작하지 못했고, 전력이 끊기고, 휴대전화가 작동되지 않았던 맨해튼에 있는 친구들과 연락을 할 수 없었고, 차가 없어서 가장 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사람들을 돕기 위해 무슨 일이 이뤄지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 내 주변에서는 놀랍도록 평온한 일상이 시작된 반면에 5층 이상에 거주하는 일부 이웃 주민은 전혀 식수를 이용할 수 없을 때, 도시의 엄청난 규모 및 단절되고 지리멸렬한 특성이 고통스럽게도 분명해졌다. _서론: 극단의 도시


위대한 가루다가 야기한 환경파괴는 자카르타 시민을 보호한다는 더 큰 이득과 절충될 것이라고 주장할지 모른다. 그러나 어떤 시민이 보호될 것인가? 우선 이 프로젝트는 자카르타만과 주변에서 해양생물에 의존하는 전통적인 어부 2만 4000명의 생계를 파괴하는 것에 더해 기존의 방조제 위에 무단으로 거주하는 수천 명의 사람을 쫓아낼 것이다. 게다가 이 프로젝트가 대다수 자카르타 시민이 직면한 범람의 위협을 의미 있게 완화할지 분명하지 않은데, 그 위협의 상당 부분이 도시를 관통해서 흐르는 쓰레기로 잠긴 강에서 오기 때문이다. 실제 2007년의 범람은 대양에서 오는 폭풍해일이 아니라 폭우 다음날 둑이 무너졌던 이 도시를 횡단하는 강과 운하 때문에 발생했다. 마지막으로 이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광고하고 있는 개발업자의 최선의 노력에도 위대한 가루다가 배설물과 죽은 물고기로 가득한 유독한 만 옆에 위치한 호화 콘도를 상류층 투자자가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 _제1장 침몰하는 자본/수도


이번 장에서는 중요한 현장 두 곳의 도시적 자연의 생산에 대해 논의한다. 뉴욕 자메이카만의 위태로운 습지와 뉴올리언스를 둘러싼 축소되고 있는 해안 습지가 그곳이다. 두 도시 모두 상품, 사람, 자본의 세계적인 흐름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교차점에 위치해 있는데, 이는 세계 도시의 시대에 이 두 도시의 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두 도시는 또한 심각한 환경적 도전에 직면해왔다. 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공학의 엄청난 위업이 이루어져서 종종 이 두 도시와 일부 시민을 부유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주위 자연계의 형태를 두 도시의 편의에 맞게 만들고 억척스러운 성장 요구에 환경을 복속시키는 과정에서 이 강력한 두 도시의 지배적인 이해가 자주 극적인 환경적 모순의 바탕을 만드는데, 내가 “환경의 반격environmental blowback”이라고 부르는 현상인 그 모순은 이러한 도시와 시민을 괴롭힌다. 자연을 통제하려는 우리의 노력이 어떻게 역효과를 낳는지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이 오늘날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러한 도시들을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샌디 같은 자연재해는 종종 예상치 못한 대재앙으로 간주된다. _제2장 환경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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