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제기랄, 이런!

제기랄, 이런!

(욕설의 인지신경언어학)

벤저민 케이 버건 (지은이), 나익주, 나경식 (옮긴이)
한울(한울아카데미)
3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34,000원 -0% 0원
340원
33,66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제기랄, 이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제기랄, 이런! (욕설의 인지신경언어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언어학/언어사
· ISBN : 9788946074439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23-06-30

책 소개

언어학자이자 인지과학자인 베저민 케이 버건은 전통 학문의 영역에서 배제되어 온, 추방당하고 검열받으며 사라져 가는 금기의 언어를 공론의 장에 세운다. 벤저민 버건은 욕설을 계속 무시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우리 인간에게 유익하지 않다고, 더 정확히 말하면 해롭다고 단언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1장금기어들: 맙소사·씨부럴·똥지랄·깜둥이
2장왜 네 글자 낱말인가?
3장손짓 하나가 천 마디 말보다 낫다
4장상말하는 거룩한 성직자
5장교황이 상말 폭탄을 터뜨린 날
6장fucking 문법
7장어쩌다가 cock(수탉)은 깃털이 뽑혀 ‘좆’이 되었나?
8장사모아 아동의 더러운 입
9장연약한 어린애 마음
10장10만 달러짜리 욕설
11장상말의 역설
에필로그: 어쩌다 그 (스카라)무치는 좆 돼버렸나?

저자소개

벤저민 케이 버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샌디에이고 소재 캘리포니아대학교 인지과학과 교수이자 언어인지연구소장이다. 인지언어학과 인지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저명한 학자로서 전 세계 대학의 언어학과와 심리학과, 인지과학과의 초청을 받아 다수의 강연을 했다. 주요한 학문적 관심은 문법과 의미, 은유, 상말을 비롯한 언어의 생성과 이해에 관한 실험적 연구에 있다. 2012년에 나온 『말보다 울림이 크다: 마음의 의미 구성 방식에 관한 새로운 학문(Louder Than Words: The New Science of How the Mind Makes Meaning)』의 저자이다. 그의 글은 ≪와이어드(Wired)≫,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 ≪사이콜로지 투데이(Psychology Today)≫, 살롱(Salon), ≪타임(Time)≫,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os Angeles Times)≫, ≪가디언(Guardian)≫, 허핑턴 포스트(The Huffington Post)에 실렸다.
펼치기
나익주 (감수)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와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학으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교 언어학과에서 객원학자로 은유와 인지언어학을 공부했다. 전남대학교와 충남대학교, 광주교육대학교에서 강의했고 한국담화인지언어학회의 연구이사를 지냈다. 현재 학술지 [담화와 인지] 편집위원회의 인지분과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겨레말글연구소의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지 레이코프의 은유 이론과 정치적 프레임 이론을 소개한 『조지 레이코프』(2017)를 썼고, 『어휘 의미의 인지언어학적 탐색』(2015)과 『비유의 인지언어학적 탐색』(2014)을 공저했으며, 『나는 진보인데 왜 보수의 말에 끌리는가』(2018), 『인간의 살림살이』(공역, 2017), 『이기는 프레임: 진보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법』(2016), 『정신 공간』(공역, 2015), 『폴리티컬 마인드: 21세기 정치는 왜 이성과 합리로 이해할 수 없을까』(2012), 『자유는 누구의 것인가』(2010), 『프레임 전쟁: 보수에 맞선 진보의 성공 전략』(2007), 『개념·영상·상징: 문법의 인지적 토대』(2005), 『몸의 철학』(공역, 2002), 『문법과 개념화』(2001), 『인지언어학이란 무엇인가』(1997), 『삶으로서의 은유』(공역, 1995/2006) 등을 옮겼다. 그리고 「은유의 신체적 근거」, 「개념적 은유: 사랑」, 「성욕의 은유적 개념화」, 「‘정’과 ‘한’의 은유적 개념화」, 「삶을 지배하는 교육 은유」등의 논문을 썼다.
펼치기
나경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교에서 컴퓨터사이언스와 정보학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고,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문헌정보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이다. 주요한 학문적 관심은 ‘정보에 대한 인지 부하와 동기’ 및 ‘사람과 정보/컴퓨터와의 상호작용’에 있으며,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주제전문도서관의 이용 동기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썼다. 지은 책으로 『듀이십진분류법 제23판의 이론과 실제』(2023)와 『한국문헌정보학 교과과정』(공저, 2014)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 책의 주제는 상말이다. 텔레비전 방송에 간간이 들어가는 damn(우라질)이나 boobs(얼간이)와 같은 유사 상말이 아니라 fuck(씹하다, 씨부럴)이나 cunt(씹), nigger(깜둥이)와 같은 훨씬 더 강력한 상말을 다룬다는 말이다. 이러한 말은 상스럽고 망측하며 불쾌감을 주고 마음을 상하게 한다. 하지만 이러한 말도 중요하다. 이 상말은 분노의 순간에, 공포의 순간에, 격정의 순간에 가장 강력한 인간적인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우리가 사용하는 말이고, 정서적 고통을 가하거나 격렬한 이견을 촉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말이다. 또한 주(州) 당국의 반발을 불러 검열과 입법의 형태로 가장 억압적인 규제를 받는 말이기도 하다. 간단히 말해, 상말은 정서적으로나 생리적으로, 심리적으로, 사회적으로 강력하다. _ 들어가는 말


fuck은 정확히 언제 특별히 선정적인 유형의 때리기나 찌르기, 구멍 막기를 구체적으로 지칭하는 의미로 확대되었는가? 이 질문의 답은 현재 알려져 있지 않다. 비록 적어도 14세기 전에는 fuck의 이 의미 확대가 발생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말이다. 중세연구자 폴 부스(Paul Booth)는 최근에 현재까지 알려진 fuck의 가장 오래된 기록을 찾아냈다. 이 기록은 어떤 사람을 Roger Fuckebythenavel(로저 퍼케바이더네이블)로 분류한 1310년의 법률 문서 속에 있었다. 띄어 쓰면, 이 이름은 (“배꼽 씹하다”를 뜻하는) Fucke by the navel이 된다. 부스는 이 이름이 성 경험이 없는 청년의 실제 성교 시도―거절당한 여자 친구가 나중에 전해준―를 의미하거나, 낱말 dimwit―그렇게 하는 것이 성교의 정확한 방법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는 사람―의 등가어를 의미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것은 이 낱말이 적어도 700년 동안 더러운 일을 떠맡아 오고 있음을 암시한다. _ 어쩌다가 cock(수탉)은 깃털이 뽑혀 ‘좆’이 되었나?


이러한 나라에서는 일부다처제를 법으로 금지한다. 문화마다 다르고 개인이나 제도가 부과하는 제재를 수반하는 다른 금기 사항으로는 근친상간이나 노상배변과 같은 것들이 있다. …… 미국과 같은 곳에서는 법뿐만 아니라 아동기 초기에 아이 돌보미나 권위자가 내리는 지시나 훈계, 처벌이 이러한 행위에 대한 금기를 강화한다. 거의 틀림없이 일부다처제와 근친상간, 노상배변은 이러한 관행을 용인하는 공동체의 건강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관행에 비해 (어쩌면 모멸 표현은 예외이지만) 대부분의 상말은 알려진 위험을 거의 초래하지 않는다. _ 상말의 역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