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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프레임들

전쟁의 프레임들

(삶의 평등한 애도가능성을 향하여)

주디스 버틀러 (지은이), 한정라 (옮긴이)
한울(한울아카데미)
2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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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프레임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전쟁의 프레임들 (삶의 평등한 애도가능성을 향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46075344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4-09-25

책 소개

젠더수행성이론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철학자이자 페미니즘 사상가인 주디스 버틀러가 전쟁 상황에서 자행되는 소수자들에 대한 폭력과 강요된 무관심을 분석했다. 저자는 전쟁이라는 인류의 가장 참혹한 폭력을 종식시키고 항구적인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정서와 윤리의식을 왜곡하는 전쟁의 프레임들을 직시하고 그 너머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목차

서론: 위태로운 삶, 애도할 수 있는 삶  15
1장 생존가능성, 취약성, 정동  49
2장 고문과 사진의 윤리: 손택과 함께 생각하기  81
3장 성 정치, 고문, 세속의 시간  119
4장 규범이라는 이름으로 무-생각  153
5장 비폭력 주장  181

저자소개

주디스 버틀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페미니즘 철학자이자 젠더 이론가. 1956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태어나 자랐다. 1984년 예일대학교에서 프랑스 철학에서의 헤겔 해석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비교문학과 석좌교수이다. 후기구조주의 페미니즘 학자로서 젠더 수행성 이론을 개진했고, 최근에는 퀴어 이론 및 페미니즘 담론에서 더 나아가 정치철학, 윤리학, 사회학적 분석을 통해 인간으로서 삶의 가능성과 공동체 윤리를 성찰하는 실천적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1990년에 출간한 『젠더 트러블』은 페미니즘 내부의 가부장제적 이성애중심주의를 비판하고 성별(sex)과 젠더(gender)의 이분법적 틀을 허물면서 기존 페미니즘에 대한 도발적인 문제 제기를 담아낸 책으로, 전 세계 27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며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책으로 인해 버틀러는 30대 중반의 나이에 페미니즘 학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누가 젠더를 두려워하랴』는 『젠더 트러블』이 출간된 이래로 끊이지 않았던 젠더 개념 논쟁을 넘어서서, 오늘날 전 세계에 퍼진 ‘젠더 이데올로기’에 대한 공격과 그 흐름에 내재한 두려움에 집중한다. 가톨릭교회, 트럼프 정부, 터프(TERF, 트랜스 배제적 래디컬 페미니즘)는 반젠더 이데올로기를 유포하는 대표적 집단인데, 이 책에서 버틀러는 이들의 주장에 깔린 반지성주의와 심리사회적 현상을 낱낱이 해부하는 한편, 불안한 시대에 확산되는 실체 없는 공포에 맞서기 위한 더 진보적이고 강력한 연대를 촉구한다. 젠더 및 성소수자 권리 운동,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권운동, 인종차별 반대운동, 신자유주의 저항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목소리를 내는 버틀러는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2012년 아도르노상, 2014년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훈장인 슈발리에 훈장, 2022년 카탈루냐 국제상을 받았고, 2019년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뉴욕타임스, 『타임』 『런던 리뷰 오브 북스』를 비롯한 다양한 지면에 칼럼과 평론을 발표했으며 전 세계의 라디오 프로그램과 팟캐스트에 출연했다. 주요 저서로 『젠더 트러블』 『전쟁의 프레임들』 『지금은 대체 어떤 세계인가』 『혐오 발언』 『비폭력의 힘』 『연대하는 신체들과 거리의 정치』 『권력의 정신적 삶』 『위태로운 삶』 『주디스 버틀러, 지상에서 함께 산다는 것』 『젠더 허물기』 『안티고네의 주장』 『살 만한 삶과 살 만하지 않은 삶』(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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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사회과학 방법론에 관심을 기울이며 철학 박사과정과 페미니즘 연구 과정을 수료했다. 『미묘한 전쟁』, 『마음과 몸의 문제』, 『자유의지』, 『근대과학 형성과 가내성』, 『전쟁의 프레임들』 등을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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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비폭력은 혼자 하는 행위가 아니다. 예들 들어 이민정치에서 국가의 차별적이고 강압적인 정책에 반대하여 성소수자와 이성애 무슬림 이민자들이 정체성주의의 난국에 빠지지 않고 상호 주체로 연대하여 지향하는 목표를 실천할 수 있어야 하듯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서 비폭력과 평화를 추구하는 여러 공동체들도 정체성주의에 빠지지 않고 연대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비폭력에 대한 버틀러의 호소도 나의 삶과 타자의 삶이 불안정성과 취약성으로 얽혀 있다는 인식, 서로의 삶에 대한 평등한 인정과 애도가능성에 근거한다. _ 옮긴이의 글


우리는 인명 손실에 대한 기사를 읽고 종종 그 숫자를 접하지만, 이러한 이야기는 매일 반복되며 그 반복은 끝없고 치유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따라서 우리는 전쟁에서 손실된 삶들의 불안정한 특징을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러한 이해가 전쟁이 수반하는 손실에 대한 윤리적, 정치적 반대와 일치하도록 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질문해야 한다. _ 서론 위태로운 삶, 애도할 수 있는 삶


한 권력이 관할권이 없는 국민에게 민주주의를 ‘가져오거나’ ‘심을’ 수 있을까? 어떤 형태의 권력이 그 권력의 형태를 선택하지 않은 국민에게 강요된다면, 그것은 정의상 비민주적인 과정이다. 만약 부과된 권력의 형태를 ‘민주주의’라고 부른다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한다. 과연 ‘민주주의’가 비민주적으로 부과된 정치권력의 형태에 대한 이름이 될 수 있을까? 민주주의는 정치권력을 획득하는 수단과 그 과정의 결과를 함께 지칭해야 한다. 이는 (1933년 독일인들이 히틀러를 선출할 때 그랬던 것처럼) 다수가 비민주적인 형태의 권력에 투표할 수 있으므로 어떤 결합을 만들어냈는데, 군사 권력들 또한 선거와 기타 민의의 표출을 기각하거나 유예하는 등 명백히 비민주적인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심으려’ 할 수 있다. 두 경우 모두 민주주의는 실패한다. _ 1장 생존가능성, 취약성, 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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