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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민주화

감정 민주화

(혐오 시대의 민주주의)

이경원 (지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21-02-15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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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민주화

책 정보

· 제목 : 감정 민주화 (혐오 시대의 민주주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46080249
· 쪽수 : 280쪽

책 소개

부정적인 감정은 왜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가. 혐오가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메커니즘을 추적한 책이다.

목차

서론: 감정 민주화

제1부 혐오의 작동 방식

제1장 혐오 감정

제2장 혐오 메커니즘
01 타자화╷02 기피와 위계╷03 상상된 정체성

제2부 혐오와 민주주의

제3장 혐오 규범
01 부정적인 감정╷02 회원의 자격╷03 혐오의 규범성

제3부 민주주의의 위기

제4장 혐오 정체성
01 불확실성╷02 소수자성

제5장 혐오 유통
01 SNS╷02 대항 표현

제6장 혐오 정치
01 감정 기획╷02 도덕적 우월감

결론: 다시, 감정 민주화
참고문헌

저자소개

이경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 때 정치학을 전공했다. 책 좋아하고 글 쓰는 거 좋아하는, 허세 가득한 전형적인 문과생이었다. 2006년 기자가 됐다. 그렇게 대단한 기자도, 부침이 큰 기자도 아니었다. 그럭저럭 15년을 잘 버티며 기자를 했다. 주로 사회부와 정치부, 탐사보도 부서에서 일했다. 팩트체크 코너 ‘사실은’을 진행했다. 2020년 제3회 ‘한국팩트체크 대상’을 받았다. 2013·2016년 한국방송협회 올해의 ‘한국방송대상’, 2015·2019년에는 방송기자연합회 올해의 ‘한국방송기자대상’을 수상했다. 체육계 성폭력 보도로 ‘노근리 평화상’,‘양성평등 미디어상 여성가족부장관상’, ‘국제앰네스티 언론상’을 받았다. 갑자기 책 한 권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자 경력 15년을 나름대로 정리하는 책이면 좋겠다 싶었다. 이 내용 저 내용 독립된 이야기들을 기계적으로 엮어내는 옴니버스 형식의 책은 성의 없을 것 같았다. 기자로서의 경험과 고민을 관통하는 하나의 표제어를 만들어내려 애썼다. 그 표제어가, ‘감정’이 될 줄은 몰랐다. 책 쓰면서 생각보다 고생을 많이 했다. 기사 마감하면서 책 쓰는 게 이렇게 어려울 줄 알았다면 쉽사리 도전 못 했을 것이다. 역시 무식해야 용감하다. 어쨌든 이 책은, 내가 나에게 주는, 아무도 모를 내 기자 경력 15주년 기념품이다. 허름해도 결국은 내 앞에 있다. 참 신기하다. 늘 나를 지지해주는 사랑하는 가족에게 책의 부채가 있음은 당연하다. 나를 고민하고 사유하게 만드는 직장 동료들 덕에 문장을 완성할 수 있었다. 나는 이 책이 인간과 공동체에 대한 관심과 애착으로 읽혔으면 좋겠다. 다들, 정말, 진심으로 고맙다.
펼치기

책속에서

언론사 기자로서 접했던 다양한 경험을 녹이기 위해 애썼다. 주로 정치, 사회, 정책 부서의 경험이 토대가 되었다. 기자는 공동체 감정을 유통시키는 최전선에서 복무한다. 공동체 감정에 매우 기민하고 예민한 직종이다. 기자들은 텍스트를 통해 대중을 흥분시키고, 때로는 절망하게 만든다. 어쩌면 우리 시대 혐오 현상은 ‘언론사’가 돌아가는 방식에 대한 반성과 ‘기자’의 성찰 없이는 설명이 어려울지도 모른다.


혐오가 공동체의 공적 감정으로 인정받게 되는 전형성이다. 특정 개인이 SNS와 같은 사적 영역을 통해 “나는 그들이 싫다”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지지받은 권력이 “우리는 그들이 싫다”고 말하는 것은 별개 문제다. 공적 영역이 사적 영역에서 체계적이지 않은 형태로 나돌던 혐오 감정을 공론화하는 것은 혐오에 규범적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혐오의 인증성’이다.


엠케는 혐오가 특정 개인의 자발적 감정이 아니라 공동체에 의해 부추겨진 감정임을 강조한다. 즉, 혐오는 갑작스럽게 폭발해 나오는 게 아니라, 사회적으로 설계되고 유도되며, 훈련되고 양성된다. 그것을 자발적이거나 개인적으로 해석하려는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그 감정들이 계속 양성되는 일에 기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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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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