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자연사혁명의 선구자들

자연사혁명의 선구자들 (반양장)

이별빛달빛(이종찬) (지은이)
한울(한울아카데미)
4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44,000원 -0% 0원
440원
43,56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자연사혁명의 선구자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자연사혁명의 선구자들 (반양장)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역사학 > 역사학 일반
· ISBN : 9788946081277
· 쪽수 : 712쪽
· 출판일 : 2022-02-25

책 소개

18~19세기 서구의 전 지구적인 열대 자연사 탐험을 통해 비약적으로 발전한 문명을 ‘자연사혁명’으로 규정하여, 인류사가 아닌 자연사 관점에서 이를 탐구한다. 린네, 뷔퐁, 뱅크스, 훔볼트, 월리스, 다윈을 중심으로 이 시대 수많은 인물과 열대 자연사 탐험 및 문화융합의 역사를 소개한다.

목차

1장 • 왜 자연사인가
1절 어떻게 이 책을 쓰게 되었는가
2절 왜 자연사에 관심이 없을까
3절 자연사혁명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4절 열대 자연의 이해

2장 ∙ 서양 자연사학의 역사적 계보
1절 기축 시대의 자연사
2절 희랍의 자연사
3절 헬레니즘과 이슬람의 문명융합
4절 헤르메스 자연사, 자연신학, 자연철학의 관계
5절 ‘신세계 발견’ 시대의 자연사

3장 ∙ 카를 린네, 자연과 인간을 분류하다
1절 네덜란드 황금시대의 열대 탐험
2절 왜 ‘린네 자연사혁명’인가
3절 린네 ‘사도’의 전 지구적 열대 탐험
4절 자연사의 시각적 공간화

4장 ∙ 르클레르 드 뷔퐁, 자연사를 체계화하다
1절 왕립과학아카데미의 아메리카 탐험
2절 프랑스 자연사에서 풍토 이론의 위상
3절 ‘뷔퐁 자연사혁명’과 라마르크의 진화론
4절 계몽주의 자연사: 루소, 볼테르, 디드로

5장 ∙ 조셉 뱅크스, 전 지구적 식물원 네트워크를 만들다
1절 10대의 거대 지주, 30대의 왕립학회장
2절 쿡, 뱅크스, 포르스터의 남태평양 탐험
3절 ‘뱅크스 자연사혁명’: 영국, 제국의 날개를 달다
4절 열대 자연사와 서구 예술의 관계

6장 ∙ 알렉산더 훔볼트, 식물지리학을 정립하다
1절 미래세대를 위한 융합적 탐구
2절 계몽주의에서 낭만주의로: 칸트, 헤르더, 괴테
3절 유럽과 아메리카의 ‘식민적 문화융합’
4절 ‘훔볼트 자연사혁명’: 열대 공간의 발명

7장 ∙ 알프레드 월리스, 종의 생물지리학을 성취하다
1절 다윈에 가려진 자연사학자
2절 자연사, 자연신학, 정치경제학의 접속 공간
3절 말레이제도 탐험: 무엇이 진화를 추동시키는가
4절 ‘월리스 자연사혁명’: 생물지리학, 진화론, 제국주의

8장 ∙ 찰스 다윈, 융합적 자연사를 완성하다
1절 ‘주노미아’에서 ‘자메이카위원회’까지
2절 제국의 항해, 다윈의 열대 탐험
3절 ‘다윈 자연사혁명’: 자연선택, 귀납과 연역의 종합
4절 ‘다윈주의’의 신화와 진실

9장 ∙ 자연사에서 자연학으로
1절 라마르크의 부활: 후성유전학
2절 지구의 자연학: 엔트로피, 생물권, 공생진화
3절 인류세와 기후위기
4절 지구 대멸종: 자연학의 정립이 절박하다

저자소개

이별빛달빛(이종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보건의료사회학으로 석사 학위를 마치고 간 존스홉킨스대학 박사과정에서 폴 스타의 책을 처음 읽은 후로 약 30년 만에 최종 완역판을 내놓는다. 방문학자로 있었던 하버드대학의 지리정보도서관에서 처음으로 착상했던 열대학(tropical studies)의 지평에서, 기후위기와 자연사학(自然史學)적 기원을 탐구한 『自然史혁명의 선구자들』과 『인류세와 기후위기의 大가속』(엮음)을 출간했다. 그리고 열대학의 이론, 인류사, 자연사를 다룬 『열대의 서구, 朝鮮의 열대』, 『훔볼트 세계사』, 「콩고민주공화국의 지역학과 인문학의 융합적 탐구」를 썼으며, 근대 일본, 열대, 네덜란드 사이의 문화융합을 논의한 『난학의 세계사』, 유럽과 동아시아의 문화융합을 다룬 『파리식물원에서 데지마박물관까지』, 세계 의학의 역사가 아닌 『의학의 세계사』와 동아시아 문명에서 의학의 위상을 탐구한 『동아시아 의학의 전통과 근대』도 집필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대서양의 카나리아제도는 대서양과 남태평양으로의 항해에서, 모리셔스섬은 인도양 항해에서, 자바·반다·술라웨시 지역의 많고 많은 섬은 동남아시아 항해에서, 타히티를 비롯한 폴리네시아·멜라네시아·미크로네시아의 수많은 섬은 남태평양 항해에서, 바하마제도를 비롯한 카리브해의 수많은 섬은 유럽의 아메리카 항해에서 중요한 생물지리적 공간으로 각각 작용했다. 유럽인들은 이러한 열대의 섬을 발견·탐험하고 식민화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문학적·예술적 상상력을 펼쳐나갔고, 열대 자연에 대한 제국의 욕망을 전 지구적으로 실현해 나갔다. (1장•왜 자연사인가)


플리니우스도 다양한 형태로 거래되는 수많은 물품에 항상 호기심을 가졌다. 자신이 다녔던 지역의 수많은 식물, 동물, 광물들에 대한 수많은 자료들을 수집했다. 그가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들 때까지 이 엄청난 문헌들을 옆에서 낭독했던 노예의 목은 항상 잠겨 있었고 필경사도 원래 문헌을 베껴 쓰느라고 손이 쉴 날이 없었다. 플리니우스의 《자연사》는 이런 고된 과정을 거쳐서 태어났다. (2장•서양 자연사학의 역사적 계보)


데카르트는 암스테르담이 17세기 유럽에서 “사람들이 바라는 신기한 상품들을 모두 갖춘” 도시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암스테르담 시장에 나와 있는 거의 모든 상품은 르네상스 유럽의 자생적인 발명품이 아니었다. 그것은 유럽의 열대 탐험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유럽 사회가 열대의 자연 산물을 유럽 사회로 전유하려는 욕망을 실현하려는 과정에서 상품이 생겨난 것이다. 암스테르담 시장에서 매일 새로운 상품들을 접하면서, 데카르트는 (…) 시장에서 눈으로 본 상품과 진리라고 들었던 지식 사이의 괴리를 직면했다. 사물의 객관성 또는 지식의 확실성이 심각한 도전을 받게 된 것이다. (2장•서양 자연사학의 역사적 계보)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