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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이야기

조이 이야기

존 스칼지 (지은이), 이원경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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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조이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46418271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12-08-31

책 소개

영미 SF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한 명인 존 스칼지 소설. <노인의 전쟁>에서 시작되어 <유령여단>, <마지막 행성>으로 이어지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 존 스칼지의 놀랍고도 기발한 우주개척연대기가 17살 소녀 조이의 시선으로 재탄생한다.

목차

‘노인의 전쟁’ 3부작 줄거리 | 4
프롤로그 | 9
PART 1 | 31
PART 2 | 161
PART 3 | 331
감사의 말 | 461
옮긴이의 말 | 467

저자소개

존 스칼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페어필드에서 태어났다. 학창 시절부터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해 온 스칼지는 졸업 후에도 프리랜서 작가로 일해 오다가 개인 블로그 Whatever를 통해 발표한 『노인의 전쟁』이 엄청난 입소문을 타며 종이책으로 출간되면서 인기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로버트 하인라인의 색채가 느껴지는 밀리터리 SF인 이 작품은 2006년 저명한 SF 문학상인 존 W. 캠벨 상을 수상했고 휴고 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후 『노인의 전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시리즈를 발표하며 매해 휴고 상 후보에 올랐고 2013년 발표한 스탠드얼론 『레드 셔츠』로 비로소 휴고 상을 수상했다. ‘상호의존성단’ 시리즈는 2017년 존 스칼지가 선보인 스페이스 오페라로 1편 『무너지는 제국』에 이어 2018년에 2편 『타오르는 화염』, 2020년에 3편이자 최종편인 『마지막 황제』가 발표되었다. 이 시리즈 중 1편 『무너지는 제국』은 로커스 상을 수상하였고 휴고 상 후보에 올랐으며 『마지막 황제』는 미국의 유명 장르 컨벤션 중의 하나인 드래곤콘에서 수여하는 드래곤 상 최우수 SF 부문을 수상하였다. 2022년 발표한 스탠드얼론 『괴수 보존회』(가제, 구픽 출간 예정)는 2023 로커스 상과 일본 성운상을 수상하였으며 2023년 발표한 『스타터 빌런』은 2024년 드래곤 상과 알렉스 상까지 거머쥐며 명실공한 최고의 SF 작가로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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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뉴베리 상 수상작들인 『프리워터』,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 『안녕, 우주』를 비롯해 『마스터 앤 커맨더』, 『바이킹』 3부작, 로알드 달 탄생 100주년 기념단 편집』, 『장난꾸러기 해달 오더』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지은 책으로는 『맨날 말썽, 대체로 심술, 그래도 사랑해』, 『마침내 여기 홀로 서서』(전자책)가 있다. 아미나 루크먼 도슨의 『프리워터』로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2024 아너리스트(Honour List) 번역 부문 한국 대표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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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현관에 있는 그네를 가리키며 말을 이었다.
“여행 오느라 피곤하실 텐데 앉아서 좀 쉬세요.”
“알았다. 내가 저기 앉아 있어야 네가 마음 놓고 갈 수 있다면, 그러지 뭐.”
농담으로 한 말 같았다.
나는 빙그레 웃으며 대꾸했다.
“친절하시네요. 대신 심심하시지 않도록 친구를 두고 갈게요.”
“개를 두고 가려나 보구나.”
남자가 그네에 앉았다.
“개보다 훨씬 좋은 친구죠. 제 친구 둘이 곁에 있어줄 거예요.”
나는 집 안에 있는 히코리와 디코리를 부른 다음, 문 옆에 서서 손님의 반응을 지켜보았다. 둘이 집에서 나올 때 그의 표정이 어떨지 무척 궁금했다.
남자가 바지에 오줌을 지리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었다.
오늘 거둔 최고의 수확이었다. 오빈인 히코리와 디코리는 정확히 거미와 기린의 잡종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거의 그런 느낌이다.


“우린 뭔가에 쫓기고 있다고 생각했어. 우리가 지켜보고 있던 끼리들이 뭔가에 겁을 먹고 달아나자 엔조가 맹수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했어. 괜한 억측이었지. 우리 뒤엔 아무것도 없었어. 만약 있었다면 너희 둘이 난데없이 튀어나와서 우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을 때 그 짐승이 우릴 덮쳤을 거야.”
“아니다.”
“아냐? 너희가 우릴 놀라게 한 게 아니라고? 미안하지만 내 생각은 다fms걸.”
“아니다. 너희는 쫓기고 있었다.”
히코리가 대꾸했다.
“놈들은 나무 위에 있었다. 위에서 너희를 쫓고 있었다. 너희를 앞서가면서. 우린 너희 소리를 듣기 전에 놈들 소리를 먼저 들었다.”
무릎이 후들거리는 기분이었다.


“제 아버지가 특별한 기계를 만들어 오빈에게 자각 능력을 주셨어요. 오빈은 제 아버지와의 연결 고리로서 유일한 생존자인 저를 숭배하죠. 그래서 저의 요구에 따르는 겁니다.”
“기분이 좋겠구나. 한 종족 전체가 너의 지시에 따르니 말이다.”
“장군님도 아실 텐데요. 400개의 종족을 거느리고 계시니까요.”
가우 장군의 얼굴에 살짝 변화가 있었다. 나는 그것이 미소이길 바랐다. 장군이 말했다.
“그건 현재로서는 논쟁의 여지가 있겠는걸. 어쨌거나 조금 당혹스럽구나. 나는 네가 로아노크 개척 행성의 행정관인 존 페리의 딸일 거라고 짐작했는데.”
“맞습니다. 저의 친부가 사망한 후 존과 그의 아내 제인 세이건이 저를 입양했으니까요. 저를 낳아준 어머니는 그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 있는 건 양부모 덕분이죠. 어쨌거나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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