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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속에 핀 꽃들

문학 속에 핀 꽃들

(우리가 사랑한 문학 문학이 사랑한 꽃이야기)

김민철 (지은이)
  |  
샘터사
2013-03-22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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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속에 핀 꽃들

책 정보

· 제목 : 문학 속에 핀 꽃들 (우리가 사랑한 문학 문학이 사랑한 꽃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88946418387
· 쪽수 : 328쪽

책 소개

한국 소설을 '야생화'라는 관점으로 접근한 유일한 책이다. 김유정의 '동백꽃'부터 정유정의 <7년의 밤>까지. 시대를 넘나들며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33개 작품을 '꽃'이라는 공통분모로 이야기한다.

목차

프롤로그

1부 꽃, 향기에 취하다
1) 김유정 <동백꽃>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는 봄의 전령사, 생강나무
2)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줄 끊어진 기타 그리고 팬지
3) 이금이 《너도 하늘말나리야》 하늘을 향한 성장통, 하늘말나리
4) 황선미 《마당을 나온 암탉》 흩날리는 꽃잎의 자유, 아카시아
5) 정채봉 《오세암》 스님을 기다리던 동자승의 넋, 동자꽃
6) 박범신 《은교》 싱그러운 소녀의 향기, 쇠별꽃
7) 김유정 <봄봄> 해학이 넘치는 가족 갈등, 꽃며느리밥풀ㆍ사위질빵
8) 권여선 <처녀치마> 기적처럼 피어오른 연둣빛 실타래, 처녀치마꽃

2부 꽃, 마음에 묻다
1) 황순원 <소나기> 노란 양산처럼 생긴 꽃, 마타리
2) 황석영 <아우를 위하여> 어린 시절 추억의 달콤한 맛, 까마중
3) 윤대녕 <3월의 전설> 꽃에 취한 비구니와 유부녀의 일탈, 산수유
4) 이미륵 《압록강은 흐른다》 돌아가지 못할 고향을 그리워하는 열매, 꽈리
5) 이문구 《관촌수필》 안타까운 고향의 기억, 소리쟁이와 왕소나무
6) 공지영 《봉순이 언니》 내년 봄에 다시 피어날, 나팔꽃
7) 신경숙 《엄마를 부탁해》 엄마에게 보내는 최고의 찬사, 장미
8) 이승우 《식물들의 사생활》 소나무를 껴안은 관능적인 때죽나무

3부 꽃, 세상에 맞서다
1) 김정한 <모래톱 이야기> 힘겨운 삶과의 대비, 갈대
2) 윤흥길 <기억 속의 들꽃> 이 세상에 없는 기억 속의 들꽃, 쥐바라숭꽃
3) 강석경 <숲 속의 방> 1980년대 청춘의 방황, ‘사루비아’
4) 최명희 《혼불》 기구한 여성의 부러진 날개, 여뀌
5) 김훈 《칼의 노래》 전쟁 앞에 선 인간의 허무, 쑥부쟁이
6) 박완서 《아주 오래된 농담》 화려한 팜므파탈의 꽃, 능소화
7) 김주영 《홍어》 순응 거부하는 파릇파릇한 기운, 씀바귀
8) 이문열 《선택》 백 일 동안 붉게 피는 꽃, 배롱나무
9) 정유정 《7년의 밤》 파괴된 곳의 불길함, 가시박
10) 조정래 《허수아비춤》 풍성한 보랏빛 꽃송이, 수국

4부 꽃, 삶을 만나다
1) 문순태 <철쭉제> 상처 치유하는 화해의 손길, 철쭉
2) 박경리 《토지》 가시 돋은 ‘꽃 중의 신선’, 해당화
3) 조정래 《태백산맥》 태백산맥에 펼쳐진 여인들의 꽃
4) 김영하 《검은 꽃》 멕시코 이주민들의 혹독한 삶, 에네켄
5) 김훈 《내 젊은 날의 숲》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꽃, 얼레지
6) 공선옥 《영란》 사랑과 치유의 유달산 측백나무 숲

에필로그_ 정이현 <삼풍백화점> _터트리지 못한 꽃잎, 개나리
추천사_ 시인 김용택 | 소설가 정이현 | 한국야생화연구소장 김태정 | 서울중등국어교과교육연구회 회장 이한숙
도서목록_

저자소개

김민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야생화와 문학을 사랑하는 기자다. 학창 시절부터 수많은 소설을 읽었고, 기자 생활을 하면서도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다. 20여 년 전부터 야생화에 빠져 전국을 누비며 예쁜 꽃을 만나고 이에 관한 이야기를 칼럼 등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특히 꽃으로 한국소설에 접근하는 데 관심이 많다. 그 결과물로 『꽃으로 박완서를 읽다』 『문학 속에 핀 꽃들』 『문학이 사랑한 꽃들』 『서울 화양연화』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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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꽃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은 2003년 봄 무렵이다. 예닐곱 살 먹은 큰딸은 호기심이 많아 아파트 공터에서 흔히 피어나는 꽃을 가리키며 “아빠, 이게 무슨 꽃이야”라고 물었다. 당시 나는 그것이 무슨 꽃인지 알 길이 없었다. 얼버무리며 “나중에 알려주마”라고 넘어갔지만, 딸은 나중에도 계속해서 같은 질문을 했다. 그만큼 그 꽃은 흔하기도 했다. 어쩔 수 없이《야생화 쉽게 찾기》를 시작으로 꽃에 관한 책을 사서 공부하기 시작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꽃은 씀바귀였다.
_p5 프롤로그 中


이런 점을 모르고 1990년대까지도 김유정의 소설집 표지를 붉은색 동백꽃으로 그린 출판사가 있었다. 김유정 고향 마을에 조성해 놓은 김유정 문학촌 전시관에는 표지에 붉은 동백꽃을 그려놓은 김유정 책이 두 권이나 있었다.
생강나무는 잎을 비비거나 가지를 자르면 생강 냄새가 난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꽃이 필 때면 특유의 향기가 퍼지기 때문에 우리는 근처에 생강나무가 있다는 것을 자연스레 알 수 있다. 소설에 나오는 ‘알싸한 그리고 향긋한 그 냄새’도 바로 생강 냄새를 가리키는 것이다. _p18 김유정 <동백꽃>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는 봄의 전령사, 생강나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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