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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 심는 남자

꽃씨 심는 남자

소강석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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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 심는 남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꽃씨 심는 남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46420007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5-06-19

책 소개

어려운 시대 모든 교회개척자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도전이 되고자 발 벗고 나선 목사가 있다. 전북 남원의 전형적인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는 솔직하고 감각적인 언어를 구사하는 시인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그동안 치열하게 세상 밖으로 걸어 나와 희망의 꽃씨를 심은 소강석 목사의 열정의 집약이다.

목차

추천사1 / 추천사2 / 머리말

1부 꿈에도 상처가 있다
잊지 못할 그해 겨울 / 따뜻한 국밥 한 그릇 / 저녁이 되면 누구나 빈손으로 돌아간다 / 달려라, 그대 심장이 뛰고 있을 때까지 / 산이 높으면 골짜기도 깊다 / 꿈에도 상처가 있다 / 가슴에 남은 집념의 불씨 / 푸른 버드나무의 꿈 / 눈물에 젖은 꿈일수록 빛난다 / 외로워야 길을 떠난다 / 코르사코프 항구는 울지 않는다 / 강릉 옛길을 거닐며 / 정상에 오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 먼지도 햇빛을 받으면 광채를 발한다 / 누구나 돌아가야 할 영혼의 고향이 있다 / 인생이라는 아름다운 소풍 / 꿈꾸는 나비가 꽃을 피운다

2부 상처에도 향기가 있다
이야기, 그 황홀한 상상의 세계 / 상처에도 향기가 있다 / 화해를 이루는 중보자가 되고 싶다 / 인생의 진짜 주인을 만나다 / 잊지 말아야 할 떠돌이 삶 / 책 없이는 못 살아 / 지금 그녀를 만난다면 / 청춘은 길 위에서 쓰러지지 않는다 / 외톨이 청춘 / 가출 소년과 가출 소녀의 만남 / 미안하오, 도선생 / 걸레 반장 / 아들이 쓴 편지 / 사모곡 / 사랑은 세월의 강을 넘고 / 밥순이 사모님, 행복하시나요?

3부 다시, 첫 새벽길을 기다리며
남 몰래 흐르는 눈물 / 양복 회상 / 밤에 출근하는 남편 / 갈대 목사 / 치자 꽃 향기 그윽한 인생 / 지하 예배당의 교훈 / 엿장수 목사 / 소나기 소년 / 진돌이와 진순이의 사랑 전쟁 / 문지방 언어 / 이런 아내, 이런 남편 / 어느 대형교회 목사의 고백 / 아직도 올라야 할 정상 / 지성을 넘어 영성으로/ 다시, 첫 새벽길을 기다리며 / 산을 오르며, 영혼을 씻으며 / 꽃씨 심는 남자 / 수많은 별 중에 나를 택한 당신 / 나의 주홍글씨

4부 황무지일수록 꽃씨를 뿌려라
이인임의 만두는 틀렸다 / 찜질방에서 잠든 떠돌이별을 보셨나요 / 좌절하고 싶을 땐 분노해보세요 / 6.25 참전 흑인 노병의 젖은 눈 / 치열한 삶터에서 발견하는 영성의 향기 / 지극한 정성이면 바꿀 수 있을까 / 황무지일수록 꽃씨를 뿌려라 / 무등산 낙엽이 들려주는 가을 이야기 / 얼마나 낮아져야 당신을 만날 수 있을까 / 연해주의 아리아 / 따뜻한 민족주의 / 사관(史觀)의 독립 / 그 사람, 그 세상 / 통일의 꽃씨 / 알고 있나요 / 국제시장을 넘어

저자소개

소강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강석 목사는 현대적 지성, 예술적 감성, 광야의 영성으로 말씀 한편, 한 편을 빚어 메마른 회색빛 도시를 물들이는 영혼의 저널리스트이다. 눈보라가 몰아치던 어느 겨울날,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집에서 쫓겨난 이후에 온갖 고생을 다하며 고학으로 신학을 공부하고 맨손으로 개척하여 1만여 평이 넘는 프라미스 콤플렉스 성전을 건축한 후 5만여 명의 부흥을 이룬 목회 스토리는 한 편의 드라마처럼 감동을 준다. 그뿐만 아니라 견고한 신학적 기초 위에 현대 트렌드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도시적 감성 메시지는 파워 프리칭의 진수로 평가받으며 이 시대 새로운 부흥을 이끄는 설교자, 세미나 인도자, 중앙일간지와 교계 언론에 다양한 에세이와 칼럼을 쓰면서 교회의 담을 넘어 세상과 소통하는 오피니언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무엇보다 남다른 애국심과 역사의식을 가진 목회자로서 한국교회 최초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하였으며 마틴루터킹 국제평화상, LA 오렌지카운티 의회 특별공로상, 해외참전용사협회 금훈장을 수상하였고 민간인 최초로 맥아더 장군 기념행사에서 오프닝 세레모니, 미국 국가조찬기도회(International uncheon Prayer)에서 메시지를 전하는 등 한국을 넘어 국제적인 사역도 열심히 하고 있다. 광신대학교와 개신대학원대학교를 거쳐 미국의 낙스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한국문인협회 시인이며, 저서로는 《신정주의 교회를 회복하라》(2006년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최우수상), 《꽃씨 심는 남자》(2015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21세기 목회 뉴트렌드》(2018년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최우수상) 등 40여 권의 저서와 11권의 시집을 출간하였으며, 기독교문화대상, 윤동주문학상, 천상병문학대상, 국민훈장, 미국 전직연방의원협회(FMC) 특별감사패를 받았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 총회장,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새에덴교회 담임목사로서 회색빛 도시인들의 가슴에 민들레 홀씨 같은 목가적 사랑과 꿈을 심는 저술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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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꿈을 생각하면 해금강의 기암절벽이 떠오른다. 천 년의 바람과 파도가 스치고 간 그 상처가 눈에 선하다. 마치 해금강 절벽에 서 있던 낙락장송이 바위틈에 피어난 난초들과 더불어 꿈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하는 것만 같았다.
‘나를 보시오. 수천 년, 수만 년 해풍에 깎이고 다듬어지며 기암절벽을 만들었지 않소. 하지만 빛 하나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밤의 고독은 아무도 모른다오. 꿈에도 상처가 있다오. 아니, 그 잔인한 상처를 견딘 자만이 위대한 꿈의 조각을 가슴에 새길 수 있는 거라오.’
<꿈에도 상처가 있다> 중에서

‘버드나무야, 살아줘서 고맙다. 네가 겨울을 이기고 살아줘서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얻을 수 있는 거야. 겨울 끝에서 피어나는 너의 절박한 꿈이 많은 사람들을 살려낼 거야. 봄날을 향해 달려가는 너의 희망과 생명의 질주가 겨울 들판에 쓰러져 있는 사람들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거야. 푸른 버드나무야, 너는 겨울마저도 봄이 오는 길목을 막을 수 없음을 보여주는 한 편의 시가 되었구나.’
<푸른 버드나무의 꿈> 중에서

풀잎이 바람결에 몸을 부딪친다. 그러다 상처가 난다. 그런데 그 상처 때문에 풀의 향기가 밤 구름 사이로 번져간다. 그것이 바로 상처의 향기다. 우리의 상처가 꽃이 될 수 있기를, 세상이 조금 더 부드럽고 아름다워지기를.
<상처에도 향기가 있다> 중에서

그래도 집사람은 행복하단 대답은 들려주지 않았다. 피식 웃기만 했을 뿐. 지금도 아내라는 이름, 난 그 이름 앞에 고개를 떨굴 수밖에 없다. 밥순이 사모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밥을 지어 먹이고 영혼의 양식을 배부르게 먹일 수 있었다. 야채를 머리에 이고 가락시장을 걷던 아내의 뒷모습이 오늘따라 흑백 사진처럼 찍힌다.
<밥순이 사모님, 행복하시나요?> 중에서

다시, 첫 새벽길을 떠나는 나그네의 심정으로 옷깃을 여미고 신발 끈을 동여매리라. 밤은 찬란한 아침이 오기 전의 어둠과 정적이다. 좌절하고 절망해서는 안 된다. 가슴에 타오르는 사랑을 품고 어둠 속을 걸어야 한다. 다시, 첫 새벽길을 기다리며.
<다시, 첫 새벽길을 기다리며> 중에서

한국사회는 서로 정죄하고 비난하는 주홍글씨에 얽매여 있지는 않은가. 이제 우리 가슴에 새겨진 주홍글씨를 지워야 한다. 더 이상 주홍글씨로 타인을 정죄하지 말고, 사랑과 용서의 마음으로 안아주어야 한다. 우리의 주홍글씨를 지우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그리스도의 용서와 사랑의 가슴으로…….
<나의 주홍글씨> 중에서

어느새 해가 지는 가을 산 너머로 붉은 노을이 물들고 있었다. 그 붉은 노을에 비치는 코스모스가 유난히도 아름다워 보였다. 언젠가 누군가에 의해 폐허와 황무지에 꽃씨가 뿌려졌을 터이다. 그 꽃들이 지금 가을 길과 들녘을 수놓고 있지 않은가.
<황무지일수록 꽃씨를 뿌려라> 중에서

‘아, 내가 언제부턴가 초심을 잃고 있지는 않은가. 순수했던 청년의 모습이 서서히 사라져가고 있지는 않은가. 저 떨어지는 무등산의 낙엽 앞에 부끄럼 없는 삶을 살아야 할 텐데…….’
나는 바스락거리는 낙엽의 밀어(密語)를 들으며 깨달았다. 무등산의 가을 낙엽들이 흙길이 아니라 내 가슴에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무등산 낙엽이 들려주는 가을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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