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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내겐 당신이 있습니다

그러나 내겐 당신이 있습니다

(다시, 희망에 말 걸게 하는 장영희의 문장들)

장영희 (지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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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5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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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내겐 당신이 있습니다

책 정보

· 제목 : 그러나 내겐 당신이 있습니다 (다시, 희망에 말 걸게 하는 장영희의 문장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46421028
· 쪽수 : 216쪽

책 소개

2009년 봄, 장영희 교수가 이 세상을 떠나고 맞이하는 열 번째 봄이 왔다. 하지만 그 영혼의 불꽃은 그가 남긴 글 속에 살아남아 계속해서 독자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고 있다. <그러나 내겐 당신이 있습니다>는 그의 10주기 기념 도서이다.

목차

|추천의 글|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고 떠난다는 것 _정여울

01 아프게 짝사랑하라
진짜가 되는 길 | 아프게 짝사랑하라 | I 대신 i | ‘필요해서 사랑해’와 ‘사랑해서 필요해’ | 그러나 내겐 당신이 있습니다 | 사랑에 눈뜰 때 | 누군가의 상처를 이해하려면 | 사랑의 아픔 | 온 마음 다해 사랑한다는 것은 | 두 가지 바보 | 사랑을 받아들일 줄 아는 마음 | 사랑할 자격 | 바로 지금, 여기의 사랑 | 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 | 사랑은 살게끔 하는 것 | 사랑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02 How to Love, How to Live
‘사랑하다’와 ‘살다’ | How to Love, How to Live | 살아가는 일에서 사랑하는 일을 빼면 | 세 가지 질문 | 문학의 힘 | 인간이 아름다운 이유 | 내가 저 사람이라면 | 당신들이 볼 수 있는 봄을 보지 못합니다 | 문학은 삶의 ‘교통순경’ | 태어남은 약속이다 | 사랑하는 너에게 | 스무 살의 너에게 | 배고픈 채로, 어리석은 채로 | 책은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꿈 | 백지의 도전 | ‘어려운 것’과 ‘불가능한 것’ | 태양만이 위대한 것이 아닙니다 | 날개를 기억해

03 네가 누리는 축복을 세어 보라
행복은 세 잎 클로버처럼 | Here & Now | 하필이면 | 행복의 나라를 찾고 있나요 | 사흘만 볼 수 있다면 | 진정한 행복 | 마음속의 도깨비 | ‘물물교환’의 법칙 | 희망은 한 마리 새 | 삶은 어디에나 있다 | 위대한 순간 | 괜찮아 | 이것 역시 지나가리라 | 운명의 장난으로 | 아름다움은 하느님의 필적 | 오해와 이해 사이 | 거울 속의 감옥 | 내가 건넨 말 한마디가… | 스스로를 키운다는 것 | 작은 사랑만 있다면 | 우리 | ‘나’와 ‘남’ | 내가 살아 보니까 | 지금의 내 계절을 받아들임은 아름답습니다 | 스물과 쉰 | 오늘은 나머지 삶의 첫날

04 살아온 기적이 살아갈 기적이 된다
에이하브처럼 | 다시 시작하기 | 막다른 골목 | 삶은 지도가 없는 여행 | 운명에 맞서 보라 | 희망을 버리는 것은 죄악이다 | 세상의 슬픔은 눈물로 정복될 수 없다 | 뼈만 추리면 산다 | 다들 힘내 | 인생의 명선수 | 무릎 꿇은 나무 | 실패 없는 시험 | 작지만 큰 여유 | 신은 다시 일어서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넘어뜨린다 | 살아온 기적이 살아갈 기적이 된다 | 저벅저벅 당당하게, 큰 걸음으로 | 그래도 희망 | 네 가슴속 숨은 상처 보듬을 수 있다면

|부록| 소중한 사람에게 건네는 영미시 선물
|원문 출처|

저자소개

장영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뉴욕 주립대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컬럼비아대에서 1년간 번역학을 공부했으며, 서강대 영미어문 전공 교수이자 번역가, 칼럼니스트, 중고교 영어 교과서 집필자로 왕성한 활동을 했다. 문학 에세이 《문학의 숲을 거닐다》와 《생일》, 《축복》의 인기로 ‘문학 전도사’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아버지 장왕록 교수의 10주기를 기리며 기념집 《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을 엮어 내기도 했다. 번역서로는 《종이시계》, 《슬픈 카페의 노래》, 《이름 없는 너에게》 등 다수가 있고, 그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칼렛》, 《살아있는 갈대》는 부친과 공역했다. 김현승의 시를 번역하여 ‘한국문학번역상’을 수상했으며, 첫 우리말 수필집 《내 생애 단 한 번》으로 ‘올해의 문장상’을 수상했다. 암 투병을 하면서도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글들을 독자에게 전하던 그는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을 남기고 2009년 5월 9일 57세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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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짝사랑이야말로
성숙의 첩경이고
사랑 연습의 으뜸이다.
학문의 길도
어쩌면 외롭고 고달픈 짝사랑의 길이다.
안타깝게 두드리며 파헤쳐도
대답 없는 벽 앞에서
끝없는 좌절감을 느끼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나아가는 자만이
마침내 그 벽을 허물고
좀 더 넓은 세계로 나갈 수 있는 승리자가 된다.

그러므로 젊은이들이여,
당당하고 열정적으로 짝사랑하라.
사람을 사랑하고,
신을 사랑하고,
학문을 사랑하고,
진리를 사랑하고,
저 푸른 나무 저 높은 하늘을 사랑하고,
그대들이 몸담고 있는 일상을 열렬히 사랑하라.
_〈아프게 짝사랑하라〉


사랑에 눈뜬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새롭게 태어나는 것과 마찬가지니까요.
함께 있으면 마치 우주를 다 가진 듯
하나도 부족함이 없는 것,
다른 곳에 한눈팔지 않고
둘만이 하나의 세계를 이루는 것,
그것이 사랑입니다.
그렇다고 서로를 소유하는 것이
사랑은 아닙니다.
각자가 하나의 세계를 가지고
둘이 하나가 되는,
그런 사랑이 진실한 사랑입니다.
_ 〈사랑에 눈뜰 때〉


노벨상 수상 연설문에서
윌리엄 포크너(William Faulkner)는 말했었다.
“문학은 인간이 어떻게 극복하고 살아가는가를 가르친다.”
그렇다.
문학은 삶의 용기를, 사랑을, 인간다운 삶을 가르친다.
문학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치열한 삶을,
그들의 투쟁을, 그리고 그들의 승리를
나는 배우고 가르쳤다.
문학의 힘이
단지 허상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도
나는 다시 일어날 것이다.
_ 〈문학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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