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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CEO/비즈니스맨을 위한 능력계발 > 성공학/경력관리
· ISBN : 9788947527422
· 쪽수 : 286쪽
· 출판일 : 2010-01-27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프롤로그 _ 단 한번에 이룰 수 있는 것은 없다
1장 당신이 모르는 세상
새로운 세계가 열리고 있다.
타이피스트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왜 그들은 빗나간 예측을 했을까
세계의 물류를 바꾼 컨테이너 혁명
변화는 선형적이 아니라 비선형적이다.
2장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것부터
우리는 세 가지 착각에 빠져 있다.
인생이라는 로드맵
데카르트를 뛰어넘어라
점은 단독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불균형을 즐겨라
고통의 본질은 무엇일까
그들은 어떻게 CEO가 되었을까
어느 연구원의 작은 혁명
3장 창의성의 비밀
의자를 갖고 싶다면 나무를 마련하라
2만 원짜리 호텔 라면을 먹는 이유
IQ 115의 반란
앤디 워홀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오귀스트 로댕에게 쏟아진 비판
4장 빠꼼이와 또라이
실행에도 등급이 있다.
바이올린 G선의 신비
지휘자 없는 오케스트라
보이지 않는 네크워크를 구축하라
또라이를 어찌할 것인가
빠꼼이를 키워라
무엇이, 어떻게 달라야 하나
마이클 치미노는 왜 실패했나
유로디즈니의 오판
칭찬에 대한 오해
학원에선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
칭기즈칸은 열심히 공부했다
5장 뒤집는 게임을 하라
변방은 어떻게 중심으로 진격하나
작은 것은 어떻게 큰 것을 이기나
방영...되지 못한 스파이더맨 예고편
삶과 죽음을 가르는 혁신
톰 피터스의 치욕
스티브 잡스와 K마트
비상과 추락의 변곡점
6장 불멸의 꿈
갈라파고스의 기업들
지금 누군가는 카운터펀치를 준비하고 있다.
변종을 잡아먹는 변종
진화하는 네트워크
뉴욕시, 비달 사순을 몰라보다
송장벌레보다 못한 기업들
열정과 도전의 프랙탈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돌이켜보면 늘 길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길을 찾아낼 수 있는 기회와 자원이 있었습니다. 한치 앞도 안 보이는 칠흑 같은 어둠속에서 어디선가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잔잔해진 바다의 항해권을 쥐게 됩니다. 그런 힘들이 모여 우리 모두에게 또 다른 미래를 열어줍니다. 이것은 결코 거창한 얘기가 아닙니다. 우리의 일상과 상념 속에 늘 함께 있는 그 ‘무엇’입니다.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인생의 편린들은 비루하기 짝이 없습니다. 주머니의 돈을 세며 이웃과 친지에게 닫아걸어야 할 인색의 정도를 저울질 합니다. 때로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스스로 더 아파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인생은 현미경의 바깥에 존재해야 합니다. 렌즈로 포착할 수 없는 의지와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혹여 결과가 나쁘면 어떻습니까. 어차피 딱 한번 초대받은 인생 아닙니까. 맘대로, 멋들어지게 한번 살아보는 것이지요.……제가 만나는 세상도 넓어졌습니다. 나름대로 눈뜨게 된 세계의 지평을 확인하면서 스스로 무척 대견하다는 생각도 합니다. 물론 이렇게 펼쳐놓은 글과 말들의 조합들 또한 저의 작은 인지구조를 확장해나가는 또 하나의 문에 불과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각자의 문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많은 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지금 바로 눈앞의 문을 열어젖히라고 말입니다. 문 뒤에 펼쳐질 세상을 믿고, 무엇보다도 그 세상 또한 자신을 필요로 한다는 신념을 갖고 힘껏 부딪쳐보라고 말입니다.
- 들어가며 중에서
20여 년 전 종로에는 타자학원이 즐비했다. 신문에 타자학원 광고가 나오기도 했다. 그 학원들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고, 타자기를 만들던 회사들 역시 우리의 기억 저편으로 사라졌다. 그 회사들은 지금 어떻게 된 걸까? 타자기를 만들던 회사들@학원랫동안 기업의 필수품이었던 사무기기가 그렇게 짧@학시간에 뒷전으로 밀려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이런 일은 우리 주변에 부지기수로 많다. 앞으로는 더 많이 생길 것이다. 타자기를 만들던 회사, 타자를 가르치던 학원들은 어느 날 갑자기 암흑 속에 갇힌 꼴이 되어버렸다. 캄캄한 어둠 속에 갇히고 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 하지만 누군가는 헤치고 나아간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가득 안고서라도 길을 뚫는다. 혼돈이라는 괴물은 극복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문제는 속도다. 혼란의 소용돌이에서 남들보다 한발 앞서 나가기는 무척 어렵다. 한 발짝은커녕 반 발짝도 힘들다.
발을 내딛으려면 길이 보여야 한다. 앞날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미래는 어떻게 다가올까? 당신의 미래는 당신만의 것이 아니다. 우리의 미래는 모든 사람의 미래와 연결돼 있다. 미래는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사회시스템의 변화로 다가온다. 이른바 시스템적 사고를 훈련하기 시작하면 캄캄한 암흑에서도 한 줄기 빛을 찾아낼 수 있다. 최소한 그 가능성이 높아진다.
- 타이피스트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중에서
여느 소시민의 푸념대로 과연 인생은 빤~한 것인가? 아마 당신이 직장인이라면 -혹은 조그만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라면- 내일의 일상이 오늘과 별반 다를 게 없다고 여길지도 모른다. 그런 시간들이 쌓이면 1년 후에도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게다. 갑자기 직장을 옮긴다든지, 결혼을 한다든지, 아니면 어디선가 대박을 잡을 기회가 오지 않는다면 말이다. 사실 그렇다. 꽉 짜인 일상에 우리를 옥죄는 사회의 온갖 시스템을 벗어나 진정 우리가 원하는 변화를 맞이할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이고 슈퍼클래스가 될 가능성도 없어 보인다.
(……)그래서 때로는 따분하다. 학교를 졸업하고 취직을 하고 배우자를 만나고 자녀를 낳고…….이런 모든 일들이 그저 예측가능한 범위 내에 있는 인생의 수순들이다. 그런데 정말 우리들이 변화를 원하기나 하는 것일까. 어쩌면 안일한 일상에 젖어 정녕 꿈꿔오던 것들을 잊고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무심하게 흐르는 시간 속에서 어느새 찾아온 삶의 덧없음에 젖어드는 것은 아닐까.
그렇게 살지 않으려면 자신만의 로드맵을 가져야 한다. 막연하고 멀리 있는 이상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 구현할 수 있고 전개할 수 있는 로드맵이어야 한다. 그것이 직장에서의 승진(출세)이든, 사업을 해서 돈을 벌든, 명예와 부를 얻는 것이든 마찬가지다. 물론 알 수 없는 미래가 우리의 뜻대로 움직인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시간은 항상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삶은 결코 빤~하지 않고 미리 정해져 있지도 않다. 그래서 개인에게도 . 경영과 마찬가지로 시나리오가 마련돼 있어야 한다.
- 인생이라는 로드맵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