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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47528078
· 쪽수 : 246쪽
· 출판일 : 2011-07-1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언제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알까요?
1장. 너의 속마음이 궁금해
손만 잡으면 끝난다고?
우리 사귀는 거 아냐?
지금 어딜 가는 거야?
누구냐 넌?
어떻게 데이트가 중요하지 않아?
사랑과 돈, 당신의 선택은?
그때그때 다른 이상형
속마음 들키기 싫다구!
왜 거짓말이 안 통할까?
삐걱대는 연애, 눈부터 바라보라
연애심리테스트 내 안의 남성성 vs. 여성성, 나는 어느 쪽일까?
2장. 나와는 너무 다른 당신
왜 작업을 안 걸지?
떨려서 밥도 못 먹겠어
눈웃음 한방이면 끝나!
돌려 말하면 못 알아들어?
이상형이 예쁜 여자라고?
없으면 불안, 있으면 불만
최고의 사랑은 정말 없을까?
연애심리테스트 주위 사람따라 달라지는 그는 어떤 타입?
3장. 심리를 알면 연애가 즐겁다
연애의 생명은 역시 대화
누가 답을 물었냐고!
사랑이 식었어…
누군 시간 남아서 문자 보내니?
왜 내가 화났는지 몰라?
선물이면 만사 OK?
남들과 비교하는 순간!
질투는 나의 힘
옛 애인은 갑자기 왜?
연애심리테스트 차일까봐 두려운 당신을 위한 체크리스트
4장. 연애에도 빨간불과 파란불이 있다
밀당, 연애의 필요충분조건
남자는 생각이 없거든
연애의 정석?
말이 안되면 몸으로
님은 가까운 곳에
거절은 찬스야
나르시시스트를 위한 변명
마음이 찍히는 엑스레이 없나요?
얼마면 되겠니? 너의 사랑
연애심리테스트 내 연애스타일은 □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여성들은 강하게 자신을 리드해줄 수 있는 남성을 좋아한다는 말이 과연 사실일까? 사회심리학의 연구들을 보면 이 말은 별로 신빙성이 없어 보인다. 경우에 따라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데이트에서 일일이 물어보는 남성보다는 미리 스케줄을 잡아놓고 알아서 착착 잘하는 남성들을 좋아하기는 한다. 여자를 배려한답시고 무슨 결정을 내릴 때마다 일일이 물어보는 남성보다는 자기가 알아서 결정을 내려주는 편을 더 좋아한다. 굳이 이유를 따지자면 그 쪽이 편하기 때문이다. 귀찮게 신경쓸 필요도 없고 또 함께한 식사나 영화가 형편없더라도 스스로 책임져야 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여성들은 연애 경험이 없는 초짜보다는 다소의 연애 경험이 있는 남성들을 선호하기도 한다._pp. 27~28
실험대상자는 48명의 남자 대학생들이었다. 플로리다주립대학교 캠퍼스에서 한 여학생이 남학생에게 다가가 말을 건넨다. 남학생이 너무 매력적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그 다음 말을 이어간다. 이어지는 말에는 실험조건에 따라 다음의 세 가지가 각각 준비되어 있었다.이 실험은 미국에서 이루어졌던 만큼 대담한 구석이 있다. 실험이 이루어진 1970년대는 미국에서 성혁명이 절정기였던 때라 지금 보기에도 과감하게 보이는 실험들이 꽤 있었다. 어쨌든 이러한 단도직입적인 요청에 남성들은 어떻게 대답했을까? 만약 당신이라면 어떻게 대답했을 것인가?
결과를 보면 데이트를 요청하는 말에는 56%의 학생들이 그러자고 대답했다. 아파트로 놀러오지 않겠냐는 성적인 뉘앙스를 풍기는 말에는 60%가 동의했다. 노골적으로 성행위를 갖자는 세 번째의 질문에는 가장 많은 75%가 동의했다. 아무리 아름다운 여성이라고는 하지만 초면의 여성이 제안한 것에 4분의 3 이상이 흔쾌히 동의했다. 사실 세 번째 요청에 동의한 남성들은 75%보다 많았다. “오늘은 안 되지만, 내일은 괜찮은데”라는 대답이 꽤 있었기 때문이다. _pp.4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