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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사기

지적 사기

(포스트모던 사상가들은 과학을 어떻게 남용했는가)

앨런 소칼, 장 브리크몽 (지은이), 이희재 (옮긴이)
한국경제신문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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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사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지적 사기 (포스트모던 사상가들은 과학을 어떻게 남용했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프랑스철학
· ISBN : 9788947529419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14-01-10

책 소개

라캉, 보드리야르, 들뢰즈 등 현대 철학자들의 지적 남용을 폭로한 ≪지적 사기≫가 한국경제신문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들 중 한 사람인 앨런 소칼은 1996년 미국의 문화 연구 전문지 <소셜 텍스트>를 상대로 한 편의 패러디 논문을 투고한다.

목차

영어판 서문

1. 서론
2. 자크 라캉
3. 줄리아 크리스테바
4. 간주곡: 과학철학의 인식론적 상대주의
5. 뤼스 이리가레이
6. 브루노 라투르
7. 간주곡: 카오스 이론과 ‘포스트모던 과학’
8. 장 보드리야르
9. 질 들뢰즈와 펠릭스 가타리
10. 폴 비릴리오
11. 괴델의 정리와 집합 이론: 남용의 사례들
12. 에필로그

A. 경계의 침범: 양자중력의 변형해석학을 위하여
B. 패러디에 덧붙이는 말
C. 경계의 침범: 후기


참고문헌

저자소개

앨런 소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물리학자이며 뉴욕대학교 교수다. 통계역학과 조합론을 전공했지만, 포스트모더니즘 철학계를 붕괴 직전까지 몰아넣은 지적 사기극 ‘소칼 사건’으로 더 유명하다. 1976년 하버드대학교에서 문학학사 학위를 받았고, 1981년 아서 휘트먼 지도하에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산디니스타 민족해방전선이 지도하고 있던 니카라과로 날아가 니카라과 국립 자치대학교에서 3년 동안 수학을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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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브리크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벨기에의 물리학자이며 루벵대학교 교수다. 앨런 소칼과 함께 ≪지적 사기≫를 썼고, 노엄 촘스키와 함께 다양한 진보 캠페인을 펼쳤다. ≪인도주의적 제국주의(Imperialisme humanitaire)≫를 썼고, 2007년에 미국의 이란 침공 가능성을 논한 <부시 대통령이 이란을 공격할 수 있는 이유(Pourquoi Bush peut declencher une attaque contre l’Iran)>를 발표했다. 현재 벨기에 왕립 아카데미 과학 부문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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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재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독문학과 대학원을 수료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동양학부에서 동아시아 영어사전의 역사를 주제로 박사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문명의 충돌》 《몰입의 즐거움》 《리오리엔트》 《소유의 종말》 《시간 여행》 《그린 마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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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제는 들통 났지만 이 책은 원래 장난질에서 시작되었다. 우리들 중 한 사람이 미국의 문화 연구 전문지 <소셜 텍스트>에 프랑스와 미국의 저명한 지식인들이 물리학과 수학에 대해서 쓴 황당무계하지만 불행하게도 심각한 글을 대거 인용해서 한 편의 패러디 논문을 썼던 것이다. 그 패러디 안에 들어간 것은 소칼이 도서관을 뒤져서 찾아낸 ‘기록’의 극히 일부분이었다. 주위의 과학 전문가와 비전문가에게 그 방대한 기록을 모두 보여주고 나서 우리는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이것을 읽혀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금씩 굳히게 되었다. 그 인용문들이 왜 터무니없고 그중 상당수는 아예 말이 안 되는 소리인지를 어려운 전문어를 동원하지 않고 설명하고 싶었다. 나아가, 그런 주장이 여태까지 아무 탈 없이 먹혀들 수 있었던 문화적 풍토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싶었다.


모래알처럼 여기저기 흩어진 몇 가지 남용의 사례를 지적하기 위해서 우리가 이 책을 쓴 것은 물론 아니다. 앞에서는 두 가지 표적만 언급했지만 우리는 더 거대한 과녁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 책은 신비화, 애매한 용어의 의도적 구사, 불명료한 사고, 과학적 개념의 오용을 물고 늘어진다. 우리가 인용하는 텍스트는 빙산의 일각일지도 모른다. 다만 이 빙산을 지적 악습의 덩어리로 이해해야지 구체적인 사회 집단으로 정의해서는 곤란하다.


우리의 책을 둘러싼 제도적 상황은 프랑스와 영미권이 판이하게 다르다. 우리가 비판하는 저자들은 프랑스의 고등 교육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프랑스의 언론계, 출판계, 지성계에는 그들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 책에 프랑스의 지식인들이 보인 격한 반응은 이런 배경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반면에 영미권의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은 지식 공동체 안에서 아직도 수세에 몰려 있는 소수파이다. (물론 견고한 진지가 있는 철옹성 같은 요새에 포진하고는 있다.) 그래서 그들은 실제보다 더 ‘급진적’이며 ‘과격해’ 보인다. 본인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비판가들도 그렇게 여긴다. 그러나 우리가 거부하는 것은 정치적 급진주의가 아니라 지적 혼돈이다. 우리의 목적은 좌파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좌파를 휩쓰는 유행의 한 조류로부터 좌파를 지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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