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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부동산/경매
· ISBN : 9788947542456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7-08-28
책 소개
목차
1장 왜 재개발·재건축인가?
01 8·2부동산대책을 빗겨간 재개발·재건축도 있다
02 분양가가 오르면 재건축이 뜬다
03 일반 아파트 상승률 높은 곳이 재건축 아파트 상승률도 높다
04 재개발·재건축은 투자 상품이다
05 뉴스테이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어떻게 바꿀까?
06 도시재생, 재개발·재건축의 복병일까?
07 키워드는 새 아파트, 고령화 그리고 도심
08 재개발·재건축, 어디가 올랐는가?
● 꼭 알아야 하는 재개발·재건축 법률상식 | 재개발 VS 재건축
2장 앞으로 뜰 지역은 어디인가?
01 강남 다음은 어디가 뜰까?
02 영원한 블루칩, 압구정
03 강남 개포동, 압구정을 넘어서나?
04 강남4구, 강동구의 변신
05 방배동과 사당동 재건축
06 과천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07 위례신도시 턱밑, 성남
08 규모의 힘, 광명
09 부산 재개발, 서울 재개발
10 해운대, 기다리지 못한 자의 슬픔
11 부산에는 광안리 해수욕장도 있다
12 제주는 계속 뜨겁다
● 꼭 알아야 하는 재개발·재건축 법률상식 | 무상지분율과 비례율
3장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가?
01 왕초보, 부동산 투자 정글에서 살아남기
02 초보도 성공하는 투자 비법
03 재건축 투자도 입지가 우선이다
04 이사만 잘해도 대박 난다
05 이주, 성공의 또 다른 기회
06 레버리지를 활용하라
07 용감한 부산 아줌마의 강남 입성기
08 집 한 채 입주권 둘, 집 두 채 입주권 하나
09 과소필지의 위대한 탄생
10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상가 투자
11 부동산은 타이밍이다
12 재개발 투자 타이밍
13 재개발 수익률 분석법
● 꼭 알아야 하는 재개발·재건축 법률상식 | 조합원은 왜 감정평가액에 민감한가?
4장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01 시공사 입장에서 생각하라
02 입주권을 살까? 분양권을 살까?
03 재개발·재건축에 적용되는 특별한 세금
04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의 부활
05 비상대책위원회는 필요악인가?
06 재개발·재건축 VS 택지개발사업
07 시공사가 중요한 이유
08 신탁사의 이유 있는 약진
● 꼭 알아야 하는 재개발·재건축 법률상식 | 재개발·재건축 거래 시 특약사항
리뷰
책속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일반 분양분의 분양가격이 올라가면 가장 수혜를 받는 곳은 강남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물론 강남이 가진 상징성이 크기 때문에 혜택이 큰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방에서 누리는 혜택 또한 적지 않다. 공사비를 포함한 건축 부대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분양가가 1,000만 원 이하로 책정되면 사업성이 나오기가 힘들다. 2015년부터 지방에서도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분양가가 1,000만 원을 넘어서면서 서울뿐만이 아니라 지방의 대도시에서도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었다.
2015년 30%대에 머물렀던 부산의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은 2016년 들어서는 50%에 육박했다. 대전 또한 마찬가지다. 이렇게 지방의 재개발·재건축 공급물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분양가 상승에 있다. 부동산시장의 호황으로 분양가가 올라가고 이렇게 올라간 분양가가 다시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일반 분양가를 높여 조합원 분담금이 낮아지기 때문에 사업추진이 빨라지는 것이다. 어찌 보면 부동산시장 호황의 가장 큰 혜택은 지방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누리는 것 같다.
서울에서도 블루칩 지역은 계속 바뀌었다. 압구정동에서 대치, 도곡동으로, 이후에는 다시 반포로 서울에서 가장 고가의 아파트가 소재한 지역은 계속 변해왔다. 압구정동 이전에는 강남이 아닌 강북이었을 것이다. 따라서 과거의 블루칩 지역이 가진 매력이 미래에도 지속된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 강남 지역 내에서 움직였던 블루칩 대상 지역에서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대치, 도곡동에서 반포로 최고의 부촌지역이 바뀐 가장 큰 이유는 재건축이었다는 점이다. 2,000세대, 4,000세대 등 대규모로 진행된 한강변 일대 반포의 재건축 아파트가 기존 블루칩 지역의 판도를 바꾼 것이다. 하지만 이도 잠깐 동안의 호사였다. 왜냐하면 강남의 재건축은 계속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개도 포기한 동네라는 우스갯소리로 불리는 개포동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압구정동을 추월한 것은 2011년부터다. 당시 3.3㎡당 압구정동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3,631만 원, 개포동은 3,960만 원으로 4,000만 원에 육박했다. 이후 지금까지 대한민국 최고 부촌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개포동 아파트가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재건축 사업의 속도다. 2016년 11·3부동산대책의 영향으로 강남권 대부분의 재건축 단지들이 주춤하는데 반해 사업 속도가 빠른 개포동 일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개포동의 부동산시장은 순항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