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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학교 보내고 싶은 학교

가고 싶은 학교 보내고 싶은 학교

이옥식 (지은이)
  |  
한국경제신문
2018-11-08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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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학교 보내고 싶은 학교

책 정보

· 제목 : 가고 싶은 학교 보내고 싶은 학교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47544245
· 쪽수 : 272쪽

책 소개

40여 년 넘게 대한민국 교육의 한복판에서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고민하고 실행해온 저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추진력 있는 교육 혁신가로 불려온 봉덕학원 이옥식 이사장의 책이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학생이 행복한 교육은 무엇인가

PART1. 상업학교에서부터 시작된 교육 실험

봉덕학원의 뿌리에 대하여
교사가 되어 처음 만난 아이들
잘 가르친다는 것은 무엇인가
미국 교육 시스템을 접하다
학부모는 제2의 교사
교장이 캉캉춤을 추다니
한국에 돌아가기 싫다던 아들의 속마음
국가 교육과정의 굴레
3분의 1 ‘덜’ 가르치자
스스로 학교 몸집을 줄이다
- 선제적 구조조정을 단행한 이유
아파트 3채 값 들여서 산 신형 컴퓨터
10년도 못 간 오락가락 실업계고 정책
- 수시로 담당자가 바뀌는 교육공무원들
새로운 학교를 꿈꾸다
학생의, 학생을 위한, 그리고 교사를 위한 교사평가
지금과는 다른 학교를 만들기 위해

PART2. 20년을 앞서 나간 혁신, 한가람고등학교

안 된다는 근거 있나요?
한가람고가 ‘자유학교’가 될 뻔한 사연
살아있는 페스탈로치를 만나다
새 술은 새 부대에
한가람고를 거부한 학부모들
현실에 부닥친 꿈
실업계와 인문계의 통합운영 실험
한국 최초로 직영급식을 시행하다
- 학교 식당에서 공부하면 왜 안 되는가
고교에서 수업을 골라 듣는다고?
일반계·실업계·특목고의 경계를 넘어
- 교과 선택제, 디테일이 중요하다
한가람고가 전국 단위 자사고가 되었더라면
영등포여상, 살아남으려는 학교의 슬픔
양계장 학교 건축을 벗어나라
‘캠프 사건’에서 얻은 교훈
평준화를 벗어나 자율형 사립고로
대한민국 최고 경쟁률의 학교
반바지에 티셔츠 교복을 선택한 이유
- 10여 년 만에 ‘대세’가 된 반바지 교복
한가람고, 학점제를 도입하다
- 전국 고교로 확대하는 학점제 정책에 관하여
자율형 사립고에 대한 오해
- 재정결함보조금은 무엇인가
한가람고 교장직을 내려놓다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교로 거듭나려면

PART3. 한국 교육체제를 벗어난 새로운 도전, 청라달튼학교

한국 교육의 틀을 벗어나서
미국 달튼학교와의 만남
이 학교에 다녔다면 행복했을 거예요
가보지 않은 길, 청라달튼학교의 설계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법
13년 통합교육으로 유연하고 일관성 있게
학생별 맞춤 교육을 위한 학점제
외국인 교사와 일하는 법
1년을 5학기로 쪼갠 이유
모든 교과에서 프로젝트 수업을
테크놀로지와 융합된 교육
최소 세 가지 언어를 익혀라
운동장에서 별을 보는 아이들
세계 각국 대학으로의 열린 문
- 학교 프로파일에는 어떤 내용이 담길까
한국 학교 교사 연수에서 느낀 아쉬움
학생들이 다니고 싶어 하는 세계적인 학교로

에필로그: 학교 교육의 경쟁력을 위한 제언

부록1
부록2

저자소개

이옥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한민국에서 가장 추진력이 강한 교육자다. 어머니 이봉덕 여사가 세운 봉덕학원을 이어받아 교육자의 길에 들어섰다. 서울사대부고와 홍익대학교 수학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1980년 영등포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교사생활을 시작했다. 서울 한가람고등학교, 인천 청라달튼학교를 설립했다. 영등포여상에서는 1999년 6월까지, 한가람고에서는 2011년 8월까지 교장으로 일했고, 이후 봉덕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학교가 사회 변화를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믿는다. 학교는 제자리에 머물면서 학생들끼리만 경쟁시키는 교육에 반대한다. 교과교실제, 교과 선택제, 반바지에 티셔츠 교복, 직영급식 등 한국 교육을 바꾸는 획기적인 변화를 여럿 주도했고, ‘전례가 없다’는 교육계 곳곳의 저항과 타성에 맞서 싸웠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직접 학교에서 아이들을 마주 보고 있을 때면 가슴 한편이 먹먹해짐을 느낀다. 꼭 이렇게 교육하는 게 최선일까? 물론 지금 강조되는 인내와 끈기, 집중력과 순발력은 미래에도 여전히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주어진 정답만 빨리 고르도록 훈련받는 우리 아이들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서도 잘 살아갈 수 있을까? 뛰어난 인재를 길러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가르쳐야 하는 것 아닐까? 이들에게는 학교를 다니는 동안의 경험이 일생의 지침으로 자리 잡을 텐데, 학교생활에서 행복을 경험하지 못한 학생들이 과연 사회에 나가서 행복할 수 있을까? 학교 교육을 담당하는 이들이라면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를 내다보고 그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는 것은 물론, ‘지금’ 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학생들의 삶을 행복하게 해줄 의무가 있다


그때그때 보여주기 실적 위주로, 돈으로만 때우는 교육정책은 없느니만 못하다. 학교 현장은 재정지원을 받을 때에는 뭐라도 하는 시늉을 내지만 정책 담당자가 바뀌거나 정책이 바뀌어 재정지원이 끊기면 갈팡질팡 갈 길을 잃는다. (…) 국가가 모든 학교를 통제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학교에 운영 자율성을 보장했더라면, 사립학교들이 자연스럽게 사회 변화에 발맞춰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했을지도 모른다. 국가가 평준화 정책을 시행하면서 재정결함보조금을 지원해줬고, 현재까지 그 보조금을 받고 운영해온 대부분의 사립학교들은 자율성을 상실한 상태다. 그러지 않았더라면, 자율성이 보장된 공간에서부터 한국 교육이 다른 방향으로 발전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고등학교 진학 시에 진로를 결정하거나 고등학교 과정 중 학생들에게 학교가 제공하는 몇 가지 계열 중에서 하나를 고르라는 식으로 선택권을 주는 것은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일 뿐이다. 예컨대 수학을 좋아하는 이과 학생은 문과 학생들이 이수하는 사회 과목을 선택해서 공부하면 안 되는 걸까? 또 수학이 싫어 이과를 선택하지 않은 학생은 화학을 배우면 안 되는 걸까? 그렇지 않다. 미술 전공으로 진로를 결정한 학생도 기하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하고, 공대 진학을 하려는 학생도 실업 전문교과인 컴퓨터를 공부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학생들이 고등학교 단계에서 실업계·인문계나 문·이과와 같은 특정 계열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교과목 하나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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