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지구를 구한다는 거짓말

지구를 구한다는 거짓말

(환경을 생각하는 당신이 들어보지 못한 기후과학 이야기)

스티븐 E. 쿠닌 (지은이), 박설영 (옮긴이), 박석순 (감수)
한국경제신문
2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9,800원 -10% 0원
1,100원
18,7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7,600원 -10% 880원 14,960원 >

책 이미지

지구를 구한다는 거짓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지구를 구한다는 거짓말 (환경을 생각하는 당신이 들어보지 못한 기후과학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지구과학 > 기상학/기후
· ISBN : 9788947548311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2-07-15

책 소개

긴 시간 재생에너지를 연구하고 오바마 행정부에서 에너지부 과학차관으로 일하며 에너지·기후 관련 정책을 맡았던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기후과학의 현주소를 날카롭게 비판한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1부 과학
-기후위기라는 오해에 대한 과학의 대답

1장 온난화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
2장 인간의 미미한 영향력
3장 탄소 배출량에 얽힌 진실
4장 기후모델은 얼마나 정확할까
5장 기온을 둘러싼 거짓말
6장 태풍은 정말 증가했을까
7장 강수량은 달라졌을까_홍수에서 산불까지
8장 해수면은 무섭게 상승하고 있을까
9장 닥치지 않을 세상의 종말
10장 누가 왜 과학을 망가뜨렸을까
11장 고장 난 과학 고치기

2부 대응
-변화하는 기후에 대처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12장 탄소 제로라는 근거 없는 환상
13장 근거 없는 환상을 바로잡을 수 있을까?
14장 플랜 B

글을 마치며
감사의 말

저자소개

스티븐 E. 쿠닌 (엮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에서 가장 탁월한 과학자 중 한 명으로,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NAS) 회원이며 과학정책의 지도자급 인물이다. 현재 뉴욕대학교 물리학과와 스턴경영대학원, 탠던공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에너지부 과학차관을 지내며 기후 연구 프로그램과 에너지 기술 전략을 담당했다. 오바마 행정부에 합류하기 전에는 영국 최대 석유회사 BP에서 5년간 수석 과학자로 일하며 석유에서 재생가능 에너지로의 전환을 모색했다. BP에서 재생가능 에너지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오바마 행정부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계획을 준비하며 ‘지구를 구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음에 큰 만족감을 느꼈다. 그렇게 10년이 지난 어느 날 의구심과 맞닥뜨렸다. 2014년, 미국 물리학회(APS)로부터 의뢰받은 워크숍을 진행하며 현재의 기후과학이 예상보다 훨씬 학문적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데이터가 부족한 탓에, 자연현상으로 나타나는 기후변화와 인간이 야기한 기후변화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 현재 사용하는 기후모델에 한계가 많다는 점을 깨닫고 기후과학의 이면을 자세히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많은 과학적 사실들이 왜곡·과장되어 전해지고 있음을 발견했고, 이후 꾸준한 기고와 강연을 통해 이를 바로잡으려 노력해왔다. 칼텍(Caltech)에서 이론물리학 교수로 30여 년간 재직했으며, 국립과학아카데미 외에도 미국 행정부의 과학기술 자문단 제이슨(JASON)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6년간 의장직을 수행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국립아카데미 공학-물리학 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칼텍에서 물리학 학사 학위를, MIT에서 이론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우수 강의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복잡한 주제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강의로 유명하다. 복잡한 물리 시스템을 컴퓨터 모델로 만드는 방법론을 소개한 교과서 《계산물리학(Computational Physics)》을 집필했고, 물리학, 천체물리학, 계산과학, 에너지기술정책, 기후과학 분야에 약 200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두 권의 국립아카데미 연구서를 책임 집필한 바 있다.
펼치기
박설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출판사에서 저작권 담당자로 일했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쇼리』, 『오 헨리 단편선』, 『글쓰기에 대하여』, 『테라피스트』, 『라이프 인사이드』, 『위시』, 『노트북』 등이 있다.
펼치기
박석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조선 중기 폭군 연산군을 폐위시킨 영의정 박원종의 직계 후손(본관 순천, 문숙공파, 충렬공계, 창녕문중)으로 반개발·반산업화·반문명적이고 비과학적인 환경론자들의 위선·거짓과 투쟁하며 살아온 한국인 최초의 환경과학 박사다. “인간 환경”, “부국 환경”, “과학 환경”을 이념으로 “환경권 보호”, “국토 선진화”, “기후 변화 진실”을 추구해왔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경북 경산, 고등학교는 대구, 대학은 서울에서 공부했다. 대학원은 미국 럿거스대학교에서 환경과학 석사(1983년) 및 박사(1985년) 학위를 받은 후, 1988년 3월 한국과학재단 해외유치과학자로 귀국하여 국내외 주요학술지에 15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30여 편의 저서와 역서를 출간했다. 서울대학교 재학 중 전국대학생 학술대회에서 기초과학 최우수상(1979년), 한국과학재단 이달의 과학기술인상(2007년), 대통령 녹색성장 표창(2013년) 등을 수상했다. 미국 럿거스대 환경과학과 박사후연구원, 프린스턴대 토목환경공학과 객원교수, 제17대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등으로 일했으며, 제11대 (사)한국환경교육학회 회장, 청와대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위원, 대통령 녹색성장위원, 이화여대 연구처장 및 산학협력단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자유환경포럼 대표, 세계기후지성인재단 한국 대사, 미국 이산화탄소연맹 국제회원 등으로 활동하며, 유튜브 “박석순의 환경TV”를 운영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과학자들은 예언가가 아니다. 자연과 인간이 초래한 기후 문제로부터 지구를 구할 방법을(또는 그럴 필요가 있는지를) 알려주는 수정 구슬은 없다. 우리가 가진 것은 불완전한 데이터와 그 데이터로 문제점을 찾고 예측하고 해결하는 비판적 사고와 해결 기술을 적용하는 능력이다.
해결책에 대해서 수많은 사람이 수많은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여러분도 아마 적어도 몇 가지는 들어봤을 것이다. 대다수의 국가, 유엔, 그리고 사실상 모든 NGO가 주장하는 것처럼 향후 수십 년 이내 에 인간이 온실가스 배출을 완전히 멈추는 ‘야심차고 혁신적인 계획’을 실행하는 극단적인 방법도 있다. 반면에 인간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며 인간은 어떤 변화에도 적응할 테니 지금처럼 살아도 된다는 주장도 있다.
유엔 IPCC에서 나온 다양한 평가보고서들은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가 가져올 최악의 충격을 막기 위해 전 세계가 당장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고 (사실상 강요조로) 촉구하고 있다. 또 이러한 보고서들은 ‘저탄소’ 에너지원과 ‘저탄소’ 농경으로 전환하고 에너지와 식량 소비를 줄임으로써 배출량(주로 에 너지와 관련된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주목표는 21세기 중반까지 ‘탄소 중립(Net Zero)’에 도달하는 것이다. 이론적으로는 이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데 절대적인 장벽은 없지만 여러 과학적·기술적·경제적·사회적 요인이 결합돼 있어 세계가 ‘이루고자 하는(Will)’ 목표에 달성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다행히도 (1부에서 살펴봤듯) 기후 재앙이 임박했다는 것은 불확실할 뿐 아니라 우리에게는 변화하는 기후에 대응할 수 있는 다른 전략들도 있다. 바로 적응(adaptation)과 지구공학이다.
_<2부 대응> 중에서


예를 들어 기후의 상태를 과학적으로 요약하고 평가하는 연구 자료와 정부 보고서 모두 현재 미국의 폭염이 1900년도와 비교해 더 자주 발생하지도 않고, 최고 기온도 지난 50년 동안 상승하지 않았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그렇지만 내가 이렇게 이야기하면 대부분 믿지 않는다. 일부는 말문이 막힌다. 노골적으로 적개심을 드러내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기후와 관련해 여러분이 처음 접하는 사실은 이것만이 아니다. 유엔과 미국 정부가 최근 발표한 기후과학 평가서, 그리고 근래에 게재된 연구 논문에서 발췌한 다음 세 가지 사실들을 보면 아마 깜짝 놀랄 것이다.
·인간이 지난 100년 동안 허리케인에 미친 영향은 감지할 수 없을 만큼 미미하다
·현재 그린란드 대륙 빙하가 줄어드는 속도는 80년 전보다 빠르지 않다
·인간에 의한 기후변화가 주는 순경제적 영향은 적어도 금세기 말까지는 아주 미미할 것이다
대체 이게 무슨 소리인가? 놀라움이 가시고 나면 자신이 왜 놀랐던 건지 궁금증이 일 것이다. 왜 전에는 이런 사실을 들어보지 못했을까? 인간이 기후를 망가뜨렸고 기존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종말이 닥칠 거라는, 지금은 거의 문화적 밈(Meme)이 되어버린 이야기와 왜 차이가 나는 것일까?
_<글을 시작하며> 중에서


하지만 과학은 달리 말한다. 한 세기 이전의 관측 결과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기상이변에는 아무런 유의미한 변화도 찾을 수 없다. 사실 인간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이 커졌는데도 일부 현상은 오히려 심각성이나 빈도가 줄어들었다. 일반적으로 기상이변은 추세를 찾기에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 다음은 IPCC의 AR5 WG1 보고서를 요약한 (놀랄 만한) 내용의 일부로, 우리가 알고 있는(또는 모르고 있는) 몇몇 추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홍수의 강도와 빈도의 추세를 나타내는 지표는 신뢰도가 낮다.”
“……20세기 중반부터 전 세계에서 관측된 가뭄이나 건조(강우량 감소) 추세는 신뢰도가 낮다.”
“……우박과 뇌우와 같은 소규모 악기상을 나타내는 추세는 신뢰도가 낮다.”
“……1900년 이후로 극심한 아열대성 사이클론(폭풍)의 강도가 크게 변했다는 주장은 신뢰도가 낮다.”
_<5장 기온을 둘러싼 거짓말>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47599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