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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단어로 본 영어의 역사

100단어로 본 영어의 역사

데이비드 크리스털 (지은이), 박설영 (옮긴이)
꿈꿀자유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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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단어로 본 영어의 역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100단어로 본 영어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87313755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4-10-01

책 소개

보잘것없는 섬나라 언어였던 영어가 주변의 모든 것을 빨아들여 세계어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단 100개의 단어로 생생하게 보여주는 책. 세계 최고의 언어학자이자 영어 어원학 전문가인 데이비드 크리스털은 놀라운 박식함과 기막힌 위트로 미로처럼 얽힌 영어의 역사를 친절하게 짚는다.

목차

1 Roe 최초의 단어 5세기
2 Lea 지명 8세기
3 And 초창기의 축약어 8세기
4 Loaf 뜻밖의 기원 9세기
5 Out 변하는 문법 9세기
6 Street 라틴어의 차용 9세기
7 Mead 역사를 들여다보는 창문 9세기
8 Merry 살아남은 방언 9세기
9 Riddle 언어로 놀기 10세기
10 What 초창기의 감탄사 10세기
11 Bone-house 그림처럼 생생한 묘사 10세기
12 Brock 켈트어의 도착 10세기
13 English 언어의 이름 10세기
14 Bridegroom 대중 어원 11세기
15 Arse 무례한 단어 11세기
16 Swain 시적 표현 12세기
17 Pork 우아한 단어 13세기
18 Chattels 법적 단어 13세기
19 Dame 호칭 13세기
20 Skirt 이중어 13세기
21 Jail 경쟁하는 단어들 13세기
22 Take away 구동사 13세기
23 Cuckoo 음성상징어 13세기
24 Cunt 금기어 13세기
25 Wicked 급진적 변화 13세기
26 Wee 스코틀랜드에서 온 단어 14세기
27 Grammar 놀라운 연관성 14세기
28 Valentine 단어가 된 이름 14세기
29 Egg 어떤 방언을 선택할까 14세기
30 Royal 세 쌍둥이 단어 14세기
31 Money 생산적 관용구 14세기
32 Music 철자 혁명 14세기
33 Taffeta 초기 무역 용어 14세기
34 Information(s) (불)가산 명사 14세기
35 Gaggle 집합 명사 15세기
36 Doable 언어들의 혼합 15세기
37 Matrix 틴데일이 만든 단어 16세기
38 Alphabet 쓰기에 대한 말 16세기
39 Potato 유럽에 들어온 수입품 16세기
40 Debt 철자 개혁 16세기
41 Ink-horn 홍수처럼 쏟아진 고전주의 16세기
42 Dialect 지역적 변주 16세기
43 Bodgery 신조어를 만드는 사람들 16세기
44 Undeaf 셰익스피어가 만든 단어 16세기
45 Skunk 초창기 미국 특유의 어법 17세기
46 Shibboleth 킹 제임스가 만든 단어 17세기
47 Bloody 욕설의 등장 17세기
48 Lakh 인도에서 건너온 단어 17세기
49 Fopdoodle 사라진 단어 17세기
50 Billion 혼란스러운 모호함 17세기
51 Yogurt 철자 선택하기 17세기
52 Gazette 신문기사투 17세기
53 Tea 사회적 단어 17세기
54 Disinterested 혼동하기 쉬운 단어 17세기
55 Polite 매너의 문제 17세기
56 Dilly-dally 반복되는 단어 17세기
57 Rep 축약 17세기
58 Americanism 새로운 국가 18세기
59 Edit 역성어 18세기
60 Species 분류하기 18세기
61 Ain’t 옳고 그름 18세기
62 Trek 아프리카에서 건너온 단어 19세기
63 Hello 기술을 통한 진보 19세기
64 Dragsman 도둑의 은어 19세기
65 Lunch 언어적 계층전쟁 19세기
66 Dude 쿨한 어법 19세기
67 Brunch 혼성어 19세기
68 Dinkum 호주에서 온 단어 19세기
69 Mipela 피진 영어 19세기
70 Schmooze 이디시 어구 19세기
71 OK 기원 논쟁 19세기
72 Ology 접미사가 단어로 19세기
73 Y’all 새로운 대명사 19세기
74 Speech-craft 앵글로색스니즘 19세기
75 DNA 과학 용어 20세기
76 Garage 발음 문제 20세기
77 Escalator 단어로 편입된 이름 20세기
78 Robot 글로벌한 여행 20세기
79 UFO 대안적 형태 20세기
80 Watergate 장소 이름이 단어로 20세기
81 Doublespeak 애매모호한 말 20세기
82 Doobry 아무 의미 없지만 쓸모 있는 말 20세기
83 Blurb 유입의 순간 20세기
84 Strine 희극적 효과 20세기
85 Alzheimer’s 사람의 성(姓)이 단어로 20세기
86 Grand 돈을 뜻하는 속어 20세기
87 Mega 접두사가 단어로 20세기
88 Gotcha 파격적인 철자 20세기
89 PC 정치적 올바름 20세기
90 Bagonise 임시어 20세기
91 Webzine 인터넷 합성어 20세기
92 App 끝내주는 축약어 20세기
93 Cherry-picking 비즈니스 용어 20세기
94 LOL 문자메시지 표현 20세기
95 Jazz 세기의 단어 20세기
96 Sudoku 현대의 차용어 21세기
97 Muggle 허구의 단어 21세기
98 Chillax 유행에 따른 혼성어 21세기
99 Unfriend 새로운 시대 21세기
100 Twittersphere 미래는 어디로 향할 것인가? 21세기

그림 출처
옮긴이의 말
색인

저자소개

데이비드 크리스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어학자. 영국 웨일스 대학교 뱅거 캠퍼스의 언어학과 명예교수다. 언어학, 범죄언어학, 언어의 죽음, 놀이언어학, 영어교육학, 셰익스피어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한 책을 100여 권 펴냈으며, 칼럼니스트, 방송인으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책으로 『케임브리지 언어백과사전』, 『케임브리지 영어백과사전』, 『왜 영어가 세계어인가』, 『언어의 역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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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설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출판사에서 저작권 담당자로 일했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쇼리』, 『오 헨리 단편선』, 『글쓰기에 대하여』, 『테라피스트』, 『라이프 인사이드』, 『위시』, 『노트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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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개간지의 자연적 특성도 이름에 반영됐다. 몰리(Morley)의 개간지는 황야(moorland)에, 딩글리(Dingley)는 깊고 좁은 골짜기(dingle)에 위치했다. 이븐리(Evenley)의 땅은 평평하고, 로울리(Rowley)의 땅은 거칠고(rough), 스탠리(Stanley)의 땅은 돌이 많고(stony), 랭리(Langley)의 땅은 길쭉한 모양(long-shaped)이었을 것이다. 또한 애슐리(Ashley), 오클리(Oakleigh), 손리(Thornley)처럼 이름의 첫 부분이 그곳에서 자라던 나무를 알려주는 경우도 흔하다. 나무 이름은 파악하기 까다로울 때가 있다. 버클리(Berkeley)에는 자작나무(birch), 브론리(Bronley)에는 검은딸기나무(bramble), 울리(Uley)에는 주목나무(yew), 에이클(Acle)에는 철자로 가늠하기 힘들지만 떡갈나무(oak)가 숨어 있다. Lea가 붙은 이름 중 일부는 그곳에서 자라는 식물을 가리킨다. 클로블리(Cloverley)에는 어떤 식물이 자라는지 확실하지만, 팔리(Farleigh, ferns양치류)와 리들리(Ridley, reeds갈대)는 조금 어렵다.


중세 시대 브리튼에서 벌꿀술의 사회적 위치는 달라졌다. 포도주가 상류층의 음료로 자리잡으면서 벌꿀술은 에일, 사과주와 함께 가난한 이들의 음료가 되었다. 그나마 훨씬 만들기 쉬운 에일과 사과주에게 자리를 내주고 2순위로 밀려났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에도 ale(에일)은 15번 등장하지만 mead(벌꿀술)는 한 번도 사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벌꿀술은 서서히 다시 유행했고, 이따금 새로운 용법과 의미 변화도 생겨났다. 17세기에는 모든 달콤한 음료를 지칭했다. 1632년 로버트 버튼은 러시아식 음주 관행을 지칭하면서 meadinn(주로 벌꿀술을 파는 선술집)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18세기 영국인들은 mead wine(벌꿀술 와인)을 마셨다.
미국에서 이 이름은 전혀 다른 의미로 사용되어 사르사 뿌리로 맛을 낸 달콤한 탄산음료를 가리켰다. 오늘날에도 미국인들은 벌꿀술에 관심이 많다. ‘국제 벌꿀술 협회’가 있어 매년 콜로라도에서 축제를 연다. 관련된 단어도 계속 만들어진다. Meadfest(벌꿀술
축제)는 물론, 수많은 meadery(벌꿀술 양조장)와 mead-lover(벌꿀술 애호가)가 그 예다. 원하면 meadmaking(벌꿀술 제조) 코스를 듣거나, meading(시음회)에 참여하거나, meadzine(벌꿀술 잡지)을 읽을 수도 있다.


What!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놀라움이나 경악의 감탄사로 쓰이는데, 짜증이나 분노가 섞인 경우가 많다. What the devil! What the dickens! What on earth!처럼 강조하는 문구와 함께 써서 표현을 확장할 수도 있다. 감정에 압도당해 말문이 막혔을 때는 뒤의 문장을 그냥 공백으로 남겨두기도 한다. What in the name of …!(도대체가…) What the…!(어째서…)
모든 물자가 부족했던 제2차 세계대전 시기에 what은 wot이라는 철자로 둔갑해 감탄사로 이목을 끌었다. 작고 둥근 머리에 코가 길쭉한 남자가 담벼락 위로 두 손을 올린 채 훔쳐보는 그림이 유럽전역에 출몰했다. 그의 이름은 ‘미스터 채드’로 언제나 물자가 부족하다고 불평했다. ‘Wot, no eggs?(모, 계란이 없다고?)’, ‘Wot, no petrol?(모, 석유도 떨어졌어?)’ 채드의 이름은 미국에서 ‘킬로이’로 변했다. 만화 캡션도 ‘Kilroy was here(킬로이 왔다 감)’가 되더니, 호주에서는 다시 ‘Foo was here(푸 여기 왔다감)’로 변했다.
채드의 기원은 불확실하지만 만화가 조지 에드워드 채터턴의 별명 챗(Chat)에서 유래했다고 추정한다. Wot은 유행어가 되었고 전시 물자 부족에서 벗어난 뒤로도 오랫동안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 있다. 최근에 누군가 휴대폰 연결이 불량하다고 담벼락에 불평 어린 낙서를 남긴 것을 보았다. ‘Wot, no signal?(모, 신호가 안 잡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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